롯데백화점에 들어앉아 있는게 성심당 같은 느낌인데, 원래 그 자리에 있진 않았음
그런데 나 어릴땐 부모님이 맨날 옵스빵집 가서 빵을 사러 갔음
우리 어머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모님들도.. 왜냐?
선생들이 옵스 빵밖에 안먹어서 선생한테 바치러 사야했거든
거기다 촌지도 엄청 밝혀서 선생들이 촌지 안준 애들은 트집잡아서 벌세우는 것도 일상이었고 안준다고 애 뺨 때리기도 했음
그것 때문에 한 집안은 호주로 이민감
이딴 학교가 멀쩡히 돌아가는 대한민국이 미개하다면서 ㅋㅋㅋ 초등학교가 국까 양성소임
어떤 학부모는 어디까지 하나 보자고 끝까지 촌지 안갔다줬는데 진짜 애를 잡아;; 우리 어머니께선 내가 그꼴 당하는건 못참았을거라고 그냥 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모님도 끝까지 안주심 ㅋㅋㅋ
근데 진짜 소름은 그걸 교육청에 신고했다?
그랬더니 어느 학부모가 어느 학교 어느 선생을 이런 이유로 신고했으니 잘 처리하라고 통보 오고 끝이었던거임;;
그런데 요즘은 당연히 촌지 문화가 없어졌는데도, 가끔 교권 떨어졌는데 인과응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보임
정작 인과응보 받아야 할 인간들은 멀쩡히 뒷방 앉아서 연금받고 작 살고 있는데..
내 동생은 초등학교 선생은 아니고 유치원 교사 준비하고 있음
이런 선생님 하려는 사람들이 옛날에 당했던거 그대로 하려고 선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음
그런데 정작 태반은 그게 아님
난 그렇게 애들 안가르쳐야지.. 난 그때처럼 그러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으로 진로 결정하는거임
그러고보면 우리 초등학교는 역사도 ㅈㄴ 짧으면서
촌지는 ㅈㄴ 밝혔네
아무리 가난해도 달에 한번은 꼭 내라고 했으니까
연포초등학교 ㅈ같은 놈들
(1990년도 말 선생들 말입니다)
특히 2-3 쓰래기..
그래도 요즘은 참 좋은게 사촌동생(대학생)이 나이차가 꽤 있는데 촌지가 뭔지 모르더라고 ㅋㅋㅋ
촌지가 뭐냔 말에 띠용 했는데 이게 바른 사회 같음
촌지가 뭔지도 모르는 세상 ㅋㅋㅋ
근데 XX썰 탭은 언제 생겼데?
첨 안 기념으로 탭 바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