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세우스 영화는 10년쯤 전에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10기 11기는 못봐서 다크라이 쉐이미는 없었지만
12기 만큼은 아르세우스가 너무 멋지기도 했고
그때 포켓몬 빵에서도 엄청 광고를 해대서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본 포켓몬 영화였음
그땐 지금처럼 시리얼 코드가 아니라 영화 상영중에 적외선 통신으로 포켓몬 줬었는데
하필 그걸 몰라서 닌텐도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울면서 다음날에 사정사정 해서 겨우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땐 남들이 하니까 당연하게 복돌로 했던 애새끼가
결국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더블팩 까지 사대고 시리얼 코드 등록도
귀찮아서 까먹다가 부랴부랴 할 유게이가 되버렸다
옛날 추억삼아 10년만에 봤더니
왜 내가 아직도 4세대 빠돌이인지 알게 되는 영화였음
외형부터 멋있는 삼신룡에
그런 신도 만들었다는 창세신 아르세우스
굳이 본걸 다시 본 이유
10년전에도 노래 참 잘 뽑혔다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들어도 잘뽑힌거 같음
본걸 다시 보는 두번째 이유
어릴때 들은 그 목소리가 그리웠는데
다시 들어도 장난 아닌거 같음
심판을 받아라 외치며 기술이 터질때 까지 이어지는 근엄한 목소리와
신이라는게 느껴지도록 폭발할때 들리는 종소리
근데 다시 보니까 아르세우스가 죽을뻔 한 이유가
하필 운석에 몸통박치기 하다가 빈사상태 간거라
괜히 운석 맞은거 생각나서 기술 만든거 같은 느낌 들더라
솔직히 이 두개 말곤 볼 이유는 딱히 없는 영화 같음
특전으로 피쭉귀 피츄도 아르세우스도 아닌 고작 이로치 피츄나 주고
스토리는 많이 본듯한 포켓몬 영화 스토리에
포켓몬 답게 극장을 꽉채운 어린이들과 옆에서 호응해주며 같이 떠드는 학부모
예전에 다크라이 재개봉땐 다크라이 주고
쉐이미땐 쉐이미가 아니라 레지기가스 주긴 했는데
나중에 영화좀 많이 봐서 3주차때 다시 3전용기 아르세우스 줄것같진 않고
13기 재개봉 해도 크라운시티 3 이로치똥개 주는거 아니면
보러가진 않을듯
아르세우스 주면 2회차 갈텐데 1회차 이로치 피츄 잘 받음
아직 도트일때면 모르겠는데 이제 피츄 이로치는 그닥 차이가 안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