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게임이나 소설, 삽화 보면 종종 나오는 가죽갑옷
그저 가죽으로 만든 갑옷에 징을 박아놓은 걸로
오해하기가 쉬운데
사실 천이나 가죽 재질 안쪽에 철편을 덧대서 만든 갑옷
브리간딘이라고 부르는 갑옷
중세시대 사용되었던 브리간딘의 안쪽은 이렇게 생겼음
케블러만 없다 뿐이지
안에 방탄판 넣어쓰는 현대의 방탄조끼와 같은 원리라고
![img/24/02/01/18d64190c6c4ff3f6.webp](https://i2.ruliweb.com/img/24/02/01/18d64190c6c4ff3f6.webp)
엥? 이거 완전 조선시대 두정갑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틀린 말이 아닌게
두정갑이나 브리간딘이나
둘다 몽골군 갑옷에서 유래되서 만들어진거라는
설이 있어서 사실상 조상님이 같은 물건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함
현대 기술로 만든 브리간딘들도 보고 가십쇼
현대 방검복
추운곳에서 많이 씀 철이 밖에 노출되면 쩍쩍 달라붙고 이물질 끼면 관리도 힘든데 안쪽에 있음 체온으로 데워지니까 좋음
"모든 병사들이 판금갑옷을을 입을 수는 없어"
그래도 칼 활맞아 죽는거보단 나으니까..라기엔 조선시대에도 가라 많이 치긴 했다고 하니 ㅋ
걱정 마십쇼, 굳이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철판 없이 경화시킨 가죽만 써서 만든 갑옷은 있었다고 함
갑옷 룩은 중대사항이다
개야하네
갑옷 룩은 중대사항이다
개야하네
현대 방검복
난 이거 멋있더라구...
진짜 본질 자체는 바뀌지 않았네. 이것도 어찌보면 장수만세?
수백년동안의 실전을 통해 검증된 갑옷이라...
철을 안 쪽에 넣는 편이 관리하기 좋은가? 신기하네.
겉에다 달면 열 받기 딱 좋은 것도 있어가지고 그럴듯.
C.heese C.rust
추운곳에서 많이 씀 철이 밖에 노출되면 쩍쩍 달라붙고 이물질 끼면 관리도 힘든데 안쪽에 있음 체온으로 데워지니까 좋음
철조각을 겉으로 달았다간 칼날을 비스듬히 찌르면 날이 쇳조각 타고 틈새로 쑤시고 들어갈수가 있어서
칼 창 활 냉병기를 막아낼 방법을 찾은 인류 두뇌의 수렴진화!
80년대 사용한 브리간딘
나 이거 타르코프에서 본 것 같아
와... 1960년이나 보관을 하더니...
여름에 전쟁하면 쪄 죽을 거나 탈진 할거 같은 데...
굴비히어로
그래도 칼 활맞아 죽는거보단 나으니까..라기엔 조선시대에도 가라 많이 치긴 했다고 하니 ㅋ
여름엔 농사해야지 ㅋㅋ
원래 오랑캐들은 가을에 추수하면 쳐들어오는게 국룰 아님?
나는 내가 쓴 댓글이 맞춤법이 틀리거나 하면 지우고 싶은데 답글이 있음 그렇게 못해서 참 그런 경우가 있다...
빨간색 현대식 브리간딘은 ㄹㅇ두정갑이네
나 저거 디아블로2 비롯해서 나온 아류 게임들에서 가죽갑옷이 뭐 참격에 더 강하게 쇠 징을 박아서 간단히 강화 어쩌구라고 하드레더 아머 어쩌구라서 잘못 알고 있었음
"스터디드 레더아머"
ㅇㅇ 바로 그 단어 들으면 떠오르는 그거!
이거 중학교때 첨 접했을 때 "뭔 공부를 게임에서도 하나" 이랬었음
대충 검색해보니까 "스터디드 레더 아머", 그러니까 징박은 가죽갑옷이란 개념이 브리건딘 따위의 겉면을 보고 옛날 게임 제작자들이 오해해서 생긴 모양이더라. 그러니까 그건 진짜로 징박아서 강화한 갑옷이 맞고, 실존했던 개념은 아닌 것.
ㄹㅇ 뭘 모르는 서양인들이 저거 겉만보고 스터디드 이지랄ㅋㅋ
징박힌 가죽갑옷 = 브리간딘 이었구나 ㅋㅋㅋ
많은 경우 브리간딘은 또 따로 등장함. 브리간딘에서 유래한 정체불명의 무언가로 봐야지. 70~80년대 자료조사 한계로 사진만 대충 보고 설정집 짜면서 생긴 오류로 이해하는 게 타당할거
사실 징박은 갑옷도 있긴 해요 근데 스터디드 레더아머는 확실히 착각으로 만들어진거임 징박은 갑옷은 레더아머가 아니라서..
판타지는 굳이 철판 안 넣어도 몬스터가죽이라 괜찮음!
근육통
걱정 마십쇼, 굳이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철판 없이 경화시킨 가죽만 써서 만든 갑옷은 있었다고 함
"모든 병사들이 판금갑옷을을 입을 수는 없어"
가죽갑옷이랑 브리간딘은 다른거 아닌가? 가죽 갑옷은 말 그대로 경화시켜서 단단하게 만든 가죽으로 만든 갑옷이고, 브리간딘은 그대로 본문에 나온 브리간딘이란 갑옷이고
ㅇㅇ 진짜 가죽으로 만든 가죽갑옷이 있음.
근데 서양인들이 브리건딘 보고 스터디드 레더아머다! 이지랄해서 그래
수렵진화가 ㅈ은 아니여서 굳이 영향 안받았어도 비슷한 흐름탔을 수는 있기는함
몽골은 대체 무슨 전투민족이었던거냐
위쳐에서 본것 같아
오 알고보니 쩌는물건이였군
파란색 흰색 색 조합 예쁘다
색 조합이 하이뉴랑 제타 플러스 생각나게 하네 깔끔해서 좋다
청백 조합은 진리지
그래봤자 화살에 슝슝 구멍뚫려나가고 방호력은 별로였다
엥 일부 조총탄도 방호했다는데
두정갑이 총알 날아다니기 전까진 최강라인이였는데요.. 나중에도 여진족 화살은 못뚫었습니다
난 뭐 가죽에 처리를 해서 굉장히 질겨지는 그런 거라고 멋대로 생각햇엇음
역시 룩딸은 전통이구먼
사슬 - 풀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아직 판금으로 전신은 못덮던 시절은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경쟁하다가 풀플이 만들어지자 룩딸외엔 경쟁력이 사라져서 사라졌지
테일즈위버 가성비갑 장비로 많이 입어봤음
브리간드는 도적계열 직업
방어력 높을거 같네
저것도 비싸서 농민병한테는 갬버슨이랑 조잡한 창, 방패 쥐어줬잖아..
갬비슨도 의외로 방어력 좋았다고 하지...천 누벼서 만든건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