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마천이 카더라 적었다고 까인 일

[파노키]

[루리웹-2096036002]

우리가 아는 진시황릉은 병마용갱으로 진시황릉의 극히 일부중 하나

여기도 파놓고 나니 도색 다 벗겨지고 개판된데다가

저런 추측까지 나와서 진시황릉 발굴은 리얼로 언제 될지가 미스테리

[장성의프리렌]

병마용갱이 그리되버려서 발굴안하는것도 있음 나머지 다 발굴해버리면 병마용갱처럼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ㅡ_-]す~]

병마용은 능도 아님 ㅋㅋ 능 앞에 지어놓은 경비대 건물임 ㅋㅋ

[Oasis_]

그래서 저 근처가 유독 농사가 안된다 하지 않았나?...

[엑셀 로우]

땅이 수은으로 절여져있으니 농사가 안 되는게 당연..

[kodakportra]

잘되면 더 문제게는데?

[FMDM]

진시황: 수은 먹방 찍는다 하오하오

(그러다 49살에 뒤짐)

[다크초코홀릭]

이야 피부 탱탱해지는게 약빨 쥑이네?

[마스터base]

안 먹었으면 80세도 가능할듯

[La Nuit]

항상 궁금한게 그 수은은 어디서 구해온걸까..저 정고면 그거 옮기던 사람들도 다 병에 걸렸겠지ㅠ

[FMDM]

저 시대는 아직 수은이 유독물질이라는 걸 몰랐을테니

[장성의프리렌]

옮기던 사람들은 같이 순장해서 괜찮다네요

[페넬로페104]

진시황릉에 동원된 인부들과 기술자들은 기밀유지를 위해 죄다 다같이 죽임을 당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궁도 수백명 순장하고 노역도 노역인데 다 끝나고나면 이렇게 학살까지 벌이니 원

[루리웹-9542310448]

진사인가 수은 함유한 광물 형태로 얻어서 정제하거나 했을거임

[403 Forbidden]

진짜 수은 강을 만든게 아니라 내부를 주사로 장식했다가 그게 수은으로 변해 고여서 농도가 높은거라는 썰도 있더라

[토시아키]

저렇게 수은에 집착하고도 49세까지 산 진시황은 진정한 인자강이 아니었을까

[FMDM]

증조할아버지인 소양왕은 70넘게 장수했다고 함
다만 할아버지, 아버지는 일찍 죽어서

[좌절중orz]

안했으면 100살찍을듯

[웃는남자2]

혹시 여불위가?

[루리웹-7864041471]

킹덤이나 종말의 왈큐레에서 생각이 있는 왕으로 나온게 왜곡이었네요.

[늑대군주]

통일이전까지는 모르겠는데 통일이후로는 레알 폭군이였죠 그걸 수은중독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보는 시각도 많음

[루리웹-8113711173]

저거 뿐만 아니라 센양에서 북쪽 내몽골까지 이어지는 폭 수십미터의 도로 깔고
만리장성 건설까지 동시에 진행함

[루리웹-1959242272]

통일했으면 생각이 있는 왕이지, 저때는 단약이 약이였음. 명나라때도 먹을 걸? 시대적한계라고 봐야지

[루리웹-2096036002]

그래도 최초 중국 통일 지도자라

생각이 없던건 아님

[Acek]

유능하니까 통일한거지

[LDOY]

저 안꺼지는 초나 하늘을 만들었다 내용이 있다는데
자연상태로 빛나는거 -> 방사능물질...?

[루리웹-8113711173]

저거 말고도
상 왕조 은허 위치였던가 그것도 사기에서 언급되었었댔나
근데 왕 계보도는 틀린 부분도 있었다 하더라고

[bookkeeper]

원래는 채색되어있던거도, 색칠할때 옻칠으로 마감했다보니 오랜 세월이 지나며 상태가 불안정한데 공기중으로 노출되니 수축하며 바스라져서 도색탈락이 일어났다지

[루리웹-3674806661]

사마천은 역사 자료 수집 어떻게 함?
국가에서 딱히 연구 지원해주지도 않았을건데.

[바보 도미니코]

하인

[po감마wer]

태사령에 있어서 당시 조정의 문서, 역사 기록 볼 수 있었음.

[트라린(traline_tab)]

아마 당대의 역사책들 잔뜩 긁어모아서 썼을 듯.
저 땐 고고학이란 개념이 없었으니까.

[ㅡ_-]す~]

사마천 집안이 대대로 역사기록 정리하는 관리였음 사기만든것도 선조때부터 수집힌 기록들을 기본으로 정리한거

[루리웹-8732478991]

나름 고위직이었음

[늑대군주]

자기 아버지때부터 역사관련 관료라서 자료는 많았음

[사람한정]

흠..... 이미 다 도굴해서 가져갔을거같은듸

[AAKHS]

저 수은농도땜에 중심부? 라던가는 도굴이 안됐다고 하더라

[ㅡ_-]す~]

힝우시절에 불질렀다는 말이 있는데 항우조차도 공사에 참가힌 부하들이 중심부에는 함정들도 많고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고 말려서 불지르고 끝냈디힘

[루리웹-2096036002]

그 실제로 항우가 도굴했다는 썰도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미스테리

[레디컬 페미니즘]

수은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얼마 안돼서 도굴 가능하기는 함

[프로유게백수]

그 앞에 금은보화가 가득하다는데 친절하게 위험하대 가지마 ^^ 하면 안 갈 사람들이 아니기때문에 존나 갔을거임

[ihwa]

수은이라니... 뭔가 연금술 냄새가 난다

[루리웹-1959242272]

단약은 연단술 맞음

[俠者barbarian]

ㅇㅇ
그거 맞음
심선술이니 연단술이니 불로장생 워너비였거든
그래서 이런 영화도 나왔고 ㅋㅋㅋ

[루리웹-8113711173]

실제로도 시신 보존 방법으로 수은을 사용했다고 함
원나라때 몽골 땡중이 황제에게 잘보이려고 송나라 황제들 무덤 파헤쳐서 시신의 머리 자르고 두개골로 술잔 만들었다는데
도굴에 동원된 인부들은 수은 중독으로 사망하고 땡중은 오히려 황제 무덤 파헤쳤다고 참수당함

[인무봉 나두선생]

결국 진시황릉 기록은 사마천이 당시 남은 자료를 최대한 검증한 결과물이란거네

[알중알쓰]

진짜로 속에 뭐가 있을까 궁금하다

[ideality]

사마천은 상나라 왕 계보도를 완벽에 가까이 정리한 고증의 대가임. 나중에 갑골문자를 비롯한 고대문서가 발견되고 나서야 고증이 맞음이 드러남.

[프로유게백수]

학계정설은 이미 다 털리고 아무것도 없어서 못밝힌다라는게 정설이라고는 하던데
역사기록에도 이미 도굴해갔다는 기록이 버젓이 남아있고

[ideality]

한고제본기에서 유방이 항우의 죄상을 나열할 때 진시황릉 도굴이 나온 거라 항우본기나 진시황본기에는 그런 내용이 안 나옴. 진시황릉의 엄청난 규모를 고려할 때 도굴하긴 했다 해도 일부만 했을 확률이 높음.

[프로유게백수]

죄상 어쩌고 하는거보니 나무위키 보고 얘기하나본데

진나라 도읍인 함양(시안·西安)을 점령한 항우가 ‘30만명을 동원해서 진시황릉을 파헤친 뒤 발굴한 보물을 30일간 실어날라도 끝이 나지 않았다’는 기록(<수경주> ‘위수’)이 있다. 심지어는 ‘어느 목동이 잃어버린 양을 찾으려고 발굴구덩이 속에 들어갔다가 진시황의 시신이 안장돼있는 관곽을 불태웠다’는 내용(<한서> ‘유향전’)도 있다.

“진시황릉 지하궁전으로 통하는 비밀통로는 오래전 발견됐다”며 “당대 말기 반란을 일으킨 황소가 진시황릉을 도굴했고 오대(五代) 때는 군벌들이 약탈해서 지하궁전은 이미 텅 비어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런 내용도 있고...
도굴기록은 많음
근데 최근 학계정설이 그렇다는거지 실상은 아무도 모르긴하지

[프로유게백수]

현재기술로 확인을 못한다는데 방사능 지역에 로봇보내서 탐사하는 기술이 몇십년전에 나왔고 화성에 쪼그만 드론크기 로봇보내서 탐사하는 기술도 있는데 수은 때문에 조사 못했다라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루리웹-2239979456]

정확히는 병마용갱 발굴했을때 뚜껑 따니까 윗댓에도 썼듯이 도색한거 싸그리 날아가서 그거 보존할 방법 찾기 전까지는 발굴 안한다가 맞는 말일걸

[루리웹-2239979456]

오히려 항우가 다 털어갔다는 소문 때문에 지금까지 남은거란 말도 있던데 ㅋㅋㅋ

[방거니브]

애초에 저정도면 들어간 사람은 거진 병으로 죽을거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