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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예술한다는 분야가 공식개무시가 심한듯. 그림도 그렇고(천경자)
예술이라는게 답이라는게 없는 분야다 보니깐 [원작자의 의도를 맞추시오]가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맞추시오]가 99%임. . .
근데 위처럼 작가가 대놓고 자기의견 밝히는데 그걸 무시하는건 좀 킹받음
천경자 : 글쎄 난 그린 적 없다니까? 박물관 : 원작자가 뭘 알아
교수 : 네 할애비가 히치콕 본인이면 어쩔건데!!! 공식이 뭘 알아!!! (씌익씌익)
그렇다고 문학지문을 없애면 교양에 대한 대중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니 골치아픈 부분 ㅋㅋㅋㅋ
그렇다고 "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를 정답처리하긴 좀 그렇잖아
소위 예술한다는 분야가 공식개무시가 심한듯. 그림도 그렇고(천경자)
관리-04 경고먹음
천경자 : 글쎄 난 그린 적 없다니까? 박물관 : 원작자가 뭘 알아
그렇다고 문학지문을 없애면 교양에 대한 대중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니 골치아픈 부분 ㅋㅋㅋㅋ
객관식으로 찍지 말고 사고과정의 타당성을 봐야 하지만…
예술이라는게 답이라는게 없는 분야다 보니깐 [원작자의 의도를 맞추시오]가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맞추시오]가 99%임. . .
근데 위처럼 작가가 대놓고 자기의견 밝히는데 그걸 무시하는건 좀 킹받음
Cloud Chaser
그렇다고 "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를 정답처리하긴 좀 그렇잖아
하지만 원작자가 밝혔으면 저게 맞지. 작가의 마음을 맞추라는 문제라면
아니 그거말고 위의 최승호 시인 건 같은 거 말이야... 저거 말고도 작가가 공식적으로 이러이러하다 의견 밝혔는데 무시당한거 많음
작가의 의견과 작품내 화자의 의도는 서로 다른것이기 때문임. 예를 들어 인종차별자가 쓴 작품에 인종차별하는 캐릭터가 나왔는데 작가가 "나는 인종차별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말한다면 그걸 작가의 자기의견으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작품의 분석에 반영하게 되버리는거지. 그래서 많은 예술작품에서 작품내 등장하는 화자의 의견과 작가의 의견은 분리함.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오 라임 쩌는데 이열~~ 이런 생각이었을 수도 있지만 시험 문제용 답이 아니라는.
두번째는 뭐...맞긴 하겠지 ㅋㅋㅋㅋㅋㅋ 쓸 떄의 감정은 자연스럽게 담기는 부분이겟지만 일단 마감에 쫓기면 ㅋㅋㅋㅋㅋㅋ
히치콕 손녀인가 딸도 C인가 D 나와서 히치콕이 미안하다고 햇던거 같은데 ㅋㅋㅋ
지들 마음에 드는 답이 정답
이딴건 사라져야 하는데
평가원 문제에서 안저러면 상관없음
애초에 수능 문학 문제에서 저렇게 해석을 묻는 경우는 어떠어떠한 관점에서 보라고 추가지문이 나오니까 문제 되는경우가 없음
작가 본인이 위작이라고 했는데도 위작이 아니라고 인정한 미술계도 있다.
그치만 그건 반드시 진품이어야하는 북유게감 이유가...
원작자 개무시하는 권위주의 문제 자판기 꼰대들이 뭘 알겠어.. 원작자가 부르짖어도 지들이 맞다고 우기는게 성경 지 좇대로 해석해서 설파하는 사이비 교주 새끼들 급임.
이렇게 말하면 또 기분은 ㅈㄴ 나빠하던데, 가치 있는 글을 좇가치 해석하고 앉아있으니 그렇지.
교수 : 네 할애비가 히치콕 본인이면 어쩔건데!!! 공식이 뭘 알아!!! (씌익씌익)
나 이 문제 때문에 고1때 모의고사 보고 나서 국어선생이랑 대판 싸우고 나중에 모 대학 교수 하고 있는 시인분에게 메일도 보낸 적 있음 근데 시인분 말로는... 문제 해석이 맞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공식답변까지 받다니.. ㅋㅋㅋ
작가가 다르다고 밝혔으면 출제자가 틀린게 맞지...
?? : 원작자 주제에 뭘 알아!!! 내 해석이 맞아! (노답)
근데 저거 저런식으로 말하면 그 JK롤링도 이상한 말 하고다니는 그게 공식인거 아닌지 ㅋㅋㅋㅋ
이거 진짜.. 원작자 의도하곤 1도관계없는 경우 많더라 ;;
예술의 완성은 관객의 해석까지이고 그 해석이 자유로운 게 예술의 묘미인데 그걸 획일화시켜 버리니 원....
솔직히 저 지랄 할거면 작가가 고인이 된 다음에 문제를 만들던가 시발련들이 장난하느것도아니고.
'X를 의도했다'와 'X를 의도한 것이 작품 속에서 잘 표현되었는가'는 또 다른 문제라서요. 의도주의 해석의 관점에서 의도의 주체는 실제 작가일 필요가 없습니다.
관점에 따라 의도의 해석적 방향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주어져 고정된 작품에서 실제 작가의 의도는 독자의 관점보다 충분히 유동적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관점마다 그 작품에 대한 가상의 작가를 상정하여 의도를 추측하게 되고, 이를 실제적 작가에 사영하여 바라보게 됩니다.
이게 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물론 작가가 작품을 집필할 때의 감정이 작품에 표현되겠지만 작가 스스로도 모르는 심층심리, 무의식 같은것도 작품에 반영이 되는터라... 물론 그렇다고 작가의 의견을 쌩무시 하는게 맞다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지금 유행하는 K-POP도 100년 후에는 남북갈등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해석할 것이라는 업계 블랙유머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