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2 시네마틱에서
어둠의 방랑자(디아블로)가 탈 라샤(바알)에게 박혀 있는 소울 스톤을 빼주려고 할 때 티리엘이 나타나 한 이 대사
저게 오역인거 같기도 하고...
그게 너일지라도. 라고 얘기했다는건 티리엘이 저 방랑자가 누군지 알고 있단 얘기잖아?
근데 이마에 박혀 있는 디아블로의 소울 스톤을 봤을 텐데도 그게 디아블로 일거라고는 생각을 안 했던건가?
명색이 대천산데 지금 저 필멸자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디아블로의 오오라가 안 느껴졌나?
실제로 마리우스는 저 뒤에 바알의 소울 스톤을 들고 쿠라스트 한복판을 돌아댕기기만 했는데도 그 지역의 모든 악마들이
바알의 기운에 쫄아서 마리우스를 건드리지도 못했잖아
저거 원래 대사가 "설령 너일지라도" 가 아니라 "네가 누구든지간에." 가 그나마 맞는거 아냐?
그렇다고 해도 티리엘 정도 되는 대천사가 디아블로의 기운을 못 느꼈다는게 참 이상함.
그래놓고 3편 확장팩 시네마틱에선 필멸자의 몸으로 말티엘이 위험하다는거 눈치 채고 호라드림 보고 도망가라고 함 ㅋㅋ
원문은 뭐라하더라? 낫 이븐 유?
Not even by you.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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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709345722
저 방랑자가 설정이 두번인가 바뀌긴 했는데 어쨋든 1편 트리스트럼에서 디아블로를 죽였던 그 영웅은 맞음
루리웹-3709345722
왠 동료? 저 무덤에 있는 탈라샤는 수백년전 1세대 호라드림 인물임. 지금 온 필멸자들은 호라드림도 아니고 탈라샤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임.
아이단 왕자가 어쨌든 디아블로를 처치했으니 '설령'이라고 강조를 해줘야지 그리고 디아블로의 기운은 천사와 악마가 성역에 강림하면 너프 먹는다는 설정으로 떼울 수 있음
티리엘이 아이단이 1편에서 디아블로를 죽였던 영웅이라는걸 만약 알고 있었다 한다면 더더욱 말이 안되는게 그 이후에 아이단이 바로 디아블로의 소울스톤을 자기 몸에 박아 넣었는데 그 뒤로 필멸자가 어떤 변화가 오는지 모를 리가 없음. 당장 티리엘 본인이 직접 수백년 동안 지켜왔던 탈라샤가 어떻게 되는지 실시간으로 지켜봐왔는데 설마 모를 리가 없잖음
티리엘은 아직까진 아이단이라고 봤으니깐 '설령 그게 너(디아블로를 처치하고 스스로의 몸에 봉인한 고귀한 필멸자)일지라도' 한게 맞을거임
아이단이 필멸자가 대악마를 자기 몸에 가둔 첫 사례도 아니고 이미 탈 라샤가 수백년 전에 먼저 바알을 자기 몸에 가둔 적이 있었는데 그 결과가 이거라는걸 티리엘이 쭉 지켜보고 있었음. 그 결과가 어찌 되는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인물이 티리엘인데 아이단이 그 짓거리를 하고도 멀쩡할거라고 생각했다는게 이상하다는거임. 만약 티리엘이 지금 저 탈 라샤의 상태를 아직도 탈 라샤가 바알과 싸우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었다. 라고 했다면 이해가 가겠는데....설마....티리엘이 그 정도로 빡대가리였다는건가
ㅋㅋ그래서 그거 나중에 케인썰로 추가설정 붙음 사실 디아1때 디아는 온전한 강림이 아니어서 일부러 져준거였고 아이단이 마빡에 영혼석박는게 다 디아블로의 큰 계획이었던것이었던거임! 이라고 그리고 그땐 티리엘이 없어가지고..
아니면 이미 디아블로한테 잠식 당한걸로 보고 디아블로로 지칭한 너일수도 있겠다 근데 니 글내용처럼 어느쪽이던 대사가 알아듣기엔 좀 이상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