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모음집
1~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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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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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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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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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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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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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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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하다. 오늘은 빨리 자자.
[스윽~]
......
(부비부비) ??? 내가 헛 것을 봤나???
[스윽~]
......
내가 정말 피곤했나보다.
왜 이불을 걷으니까 니코가 보이는거지?
오셨나요, 선생님?
왜 내 침대에 니코가 있는거지?
그야, 선생님 위해서 이불 데워놓는거죠?
상식 아닌가요?
그런 게 상식이라면 내 사회적 수명은 제로가 될거야!
사회적 수명이요...?
이제와서요?
여튼, 곧 여름 다가오는데 이불을 데운다고?
선생님? 날이 따뜻해졌다고 방심하면, 감기 걸려요.
전기장판 있어서 괜찮은걸?
아아... '이것'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 그만둬!
에잇!
휴... 부수는 줄 알았네.
예...? 그건, 도리가 아니죠.
어떻게 감히 선생님 물건을 부술 수 있겠어요?
자, 어서 들어오세요.
언제까지 저를 기다리게 하실 생각인가요?
안들어오면, 강제집행 들어갑니다?
안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
어때요? 따뜻하고 포근하죠?
그렇긴 한데... 언제 침대 밖으로 나온거니?
선생님 '사회적 수명'도 생각 해야죠.
설마... 같이 한 침대 쓰고 싶으세요?
선생님도 참~ 저한테도 취향이라는게 있는데,
여학생 상대로 그런 대시는 너무 자극적인걸요?
아니야!!
아니거든.......
편히 주무세요, 선생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