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저출산을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음.
내가 젊었을 때
1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
2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
3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
뭐 대충 이랬거든.
그 10~20대가 지금 30~40대가 되었고.
그렇게 아둥바둥 살았는데 현실은 걍 월급쟁이.
평범한 수도권 아파트도 30년 단위로 바라보아야 구입할 수 있고.
구입하더라도 내 노후에 팔려고 할 때 사줄 사람은 없고.
애를 낳는 것도 애한테 미안한 짓이라고 자각하는 사람도 있고(딱히 반출생주의자가 아니어도).
https://pubmed.ncbi.nlm.nih.gov/11972140/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집단 / 우울증 환자 집단 / 일반인 집단의 코티졸 분비 능력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논문은 나도 몇개 접하긴 했어. 병리적 집단은 코티졸과 같은 '스트레스 대처 물질'의 분비가 약하고. 내가 궁금한 것은 극단적인 종단 연구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영역이지. ACEs연구가 있기는 하지만 생리학적인 펙터에 초점을 둔 연구는 아니고. 어쨋거나 개인차가 있다는 것은 명백한데...현재로선 가설의 영역.
개인적으로는 거의 확실하다고 보지만.
아 물론 ACEs연구가 생리학 펙터에 무관심했다는 뜻은 아님. 신경계 트러블과 전반적인 염증을 설명하기도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