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과 다닐껄 ㅠㅠㅠ
읽으면 바로 상상되고 감상적인 그런 묘사력이 가지고 싶어요
지평선 너머 해가 잠드는 저녁이라거나 별과 달이 함께 춤추는 밤 이라는 표현 진짜 좋잖아요?
위의 이건 노래 가사들이지만요
저는 표현력이 부족해요...눈이 아리도록 새하얗고 새하얀 풍경이었다.
이런 정도가 한계니까 이 묘사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
책을 읽으면서 와 이 표현 좋다 나도 비슷하게 써먹어야겠다 하고 잊어버리고
그리고 캐릭터별로 말투를 다르게 하는게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글 읽어보면 이번엔 얘가 말하고 이번엔 쟤가 말하고 그런게 말투에서 느껴지는거 있잖아요?
굳이 누가 말했다고 안적어도 될 정도로요
그런게 너무 부러워요 ㅠㅠ
저도 그런분들 부럽습니다
맞아요 진짜 ㅠㅠㅠ
아하! 현대 사회를 고대 그리스로 만들어버리면 된단 말씀이시죠?!
세카오와의 드래곤 나이트에서 제일 예쁘다 생각하는 가사가 각절 도입부인 "오늘은 백만년에 한번 태양이 달에게 놀러가는 날"
와 진짜 이런 표현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가지고 싶어
엄청 특별한 날이라는걸 알것 같네요
그래서 웹소설들 보면 의도적으로 딱딱하게 쓰는 경우가 많더라
아 묘사를 일부러 딱딱하게용?
감성적인 문체가 잘 쓰면 좋긴 한데 이게 또 너무 남발하면 독자들이 오글거린다고 싫어하거든 차라리 딱딱한 성격의 주인공을 정면에 내세우고 작품 분위기도 거기에 맞게 짜는게 작가나 독자나 편하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