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실 우리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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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때부터 경쟁하다보니 정작 대학교 가서는 번아웃 오는 경우도 많고

학생들끼리 경쟁이 강조되다 보니 협력, 협동은 약화되고

글고 수능이 넘 중요하다 보니 수능에 맞추느라 고3 일 년은 솔직히 가르치는 게 없는 수준인 것도 문제

근데 과열된 경쟁을 해결하려면 학벌주의를 타파해야 하는데 그게 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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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그래서 해봤습니다. 유토리 세대

[쉬버링]

윈윈이라는 훌륭한마인드를 탑재할가능성을 기초교육과정에서 근본적으로 밟아버림

[쉬버링]

이런과정을 거치면서도 윈윈마인드 탑재한 ㄹㅇ뛰어난 친구들이랑 활동하면 비상함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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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해도 경쟁이 미치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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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꼭 나쁜 건 아닌데 이게 너무 과열되다 보니 학생들끼리 협력은 약화되는 게 문제
한국 학생이 개인 능력은 높은 수준인데 협동능력이 약한 경우가 많음

[저격왕김에이알]

요샌 학교도 1학년 내신 망하면 바로 자퇴하고 정시 준비한다며 왜 이렇게 된건지 진짜 심해진거같음

[배금주의자]

좀 넓게 보면 사회적으로 노동여건이 너무 안좋아서
전문직으로 싹 몰리는 게 그 이유가 될듯

[lean28]

교육만이 아니라 취미, 삶, 연애까지도 비교질을 하더나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돌아버리지..

[갓지기]

번아웃도 그렇지만 각자 하고싶은 공부를 인정해주질 않음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국어를 공부해서 국어교육가려고 해도 결국은 수학 23등급 맞아내야 되고
역사를 잘하는 애가 역사 공부해서 학예사가 되고 싶다고 해도 결국 수학 23등급 맞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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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문제긴 하다 수능은 육각형을 원한다는 거

[갓지기]

막말로 내 경험 상
국어1 영어2 한국사1 세계사1 동아시아사1 맞아도
수학 7이라 뭐 안되더라
그거때문에 인간쓰레기 소리 들으면서 살았는데 그걸 잊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