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볶음밥
이제는 중국집의 90퍼가 미리 볶아두는건지
화력이나 웍질이 부족한건지 먹어보면 엄청 느끼함
이제는 지역마다 잘하는집이 정말 손에 꼽힐정도
집근처에 잘하는 중국집이 있지만
볶음밥은 아예 메뉴에도 없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너무 힘들고
주문이 밀리게 되서 그런다함
주방1명 홀1명인 집이라 어쩔수없는 선택
대신 잡채밥 유산슬밥이 잘팔린다
일본의 경우에는 아직 원본을 유지하기 때문에
꽤 많은집들이 고슬고슬한 맛을 유지중임
대신 짜장소스가 없기때문에 간이 매우 쌘편
중간에 한숟갈 라멘 국물에 담가먹어도 존맛임
호화스러움도 사치스러움도
어울리지 않지만 굉장히
수고와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메뉴긴하다
요 10년간 맛있는 볶음밥은 마라탕집이나 양꼬치집이었지 중국집이었던 적이 없었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그맛!!!
배신만 잘하는게 아닌 캬루
배신의 볶음밥
게다가 요새는 가정용 가스렌지 레벨에 맞춘 유튜브에디션 레시피가 많이 나와서 그냥 집에서 해먹는 것도 나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