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불러온
인간 관계에 대한 심리적 변화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분석해본것을
얘기하겠음..
평소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소통하는동안
방어 기제가 필요한
본인들의 신상이나 사생활에 대해서는
대부분 미화시키거나 철저히 숨기는 편이지만,
방어 기제가 필요없는
타인에 대한 평가나 생각들은
익명의 뒤에서 진짜 속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부작용으로는
악플에 시달려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피해자들이 속출한다는 점이고,
장점으로는
인간 관계를 이해하는데에
큰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익명간 활동이
애증 관계처럼 보여짐.
그런 의미에서
오프라인 사회에서의 소통 단절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는것이 눈에 띄게
보여지고 있는데,
그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공감대의 파벌 유형들이
인터넷 안에서
극명하게 나눠지고 있음.
나 포함해서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만
강물 처럼 흘러가듯 그냥 받아들이며
살고 있음..
다들 이 현상들에 대해 논할 순 있어도,
딱히 큰 물결을 주고 싶은 마음은
대부분 갖고 있지 않다는 것도
이 변화의 특징 중 하나인듯..
유게의 특징을 얘기한게 아니야..
나같은 언제 어디서나 말조심을 하려고는 하는데 인터넷에선 특히 박제의 위험이 있어서 더더욱 신경쓰는 편이거든 근데 가만 보면 뒤가 없는 것처럼 막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던데 뒷감당을 어찌 하려나 싶긴 하더라고
누구보다 유게에 감정이입되어 있는 작성자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유게의 특징을 얘기한게 아니야..
나같은 언제 어디서나 말조심을 하려고는 하는데 인터넷에선 특히 박제의 위험이 있어서 더더욱 신경쓰는 편이거든 근데 가만 보면 뒤가 없는 것처럼 막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던데 뒷감당을 어찌 하려나 싶긴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