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쟁사에서 실수해서 졌다는건

[콘쵸쿄]

결국 결과를 보고 해석하는 사학자의 한계란 생각이 강하게 듬.

분석하고 실수를 찾아내야되니까.

패인이 뭔지 알아내는게 "교훈"이 되고 "배울점"이 되니까.

학자들의 한계라 봄.

발로 뛰는 선수보단 멀리서 이미 일어난 결과를 가지고 해석하는 해설자니 가능한거 아닐까 싶음.

그 토크멘터리 전쟁사에 자주 나오시던 안경쓴 박사님 말대로

옛날 전쟁터에서 이기고 진 모든 장수는 그때 그 상황에서 본인과 아래 부하들, 본인부대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최적인 결정을 내린거뿐이란 말이 생각남.

무슨 스타 전략 게임도 아니고 상황마다 휙휙 바꿔대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