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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각색은 있겠지만 지금도 저런 뉘앙스로 말했다고 하면 어..... 싶은데 당시 였으면 뭐 ㅋㅋㅋㅋㅋ
왕이랑 부인이랑 단 둘이 한 이야기는 실록에도 없는 내용이니 순수 창작의 영역일거고... 역사적으로는 그냥 처남들이 너무 나댔는데, 어느정도 참다가 후계 운운 하는 소리가 발작버튼이었음.
이방원은 진짜 왕의 재질을 타고났던거 같음. 왕 그 자체임
물론 저런말을 하진 않앗겟지 다만 처남들이 조오온나 깝치고 다니긴함
이정도면 중전을 베었어야...
저거 안 잘랐(물리)으면 조선 초부터 세도정치 키고 들어갈 판이니뭐
중전을 죽였으면 그 소생인 자식들은 왕이 될 수가 없음. 폐중전의 자식들은 죄인의 자식이 되어비리기 때문에, 정통성에 흠이가기때문에. 그래서 유폐시키거나 해서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는 식으로 하는 경우 많음. 이건 좀 다르긴 하지만 영조가 사도세자 죽이고 나서 정조를 양자로 들인 경우가 이와 비슷함.
이정도면 중전을 베었어야...
힐러만합니다
중전을 죽였으면 그 소생인 자식들은 왕이 될 수가 없음. 폐중전의 자식들은 죄인의 자식이 되어비리기 때문에, 정통성에 흠이가기때문에. 그래서 유폐시키거나 해서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는 식으로 하는 경우 많음. 이건 좀 다르긴 하지만 영조가 사도세자 죽이고 나서 정조를 양자로 들인 경우가 이와 비슷함.
연산군은요 ㄷㄷㄷ
당장 자기가 어머니 없는 왕자의 설움을 겪었고 그 반감을 1차 왕자의 난이라는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인데... 아아... (반대로 그러니까 본인도 중전 갈아 치울까 하다가 상왕 - 가장 의좋은 형 - 의 만류 + 그 때의 설움으로 그 선 만은 지켰던...)
그래서 '연산군'이 된거지....
드라마 각색은 있겠지만 지금도 저런 뉘앙스로 말했다고 하면 어..... 싶은데 당시 였으면 뭐 ㅋㅋㅋㅋㅋ
소행성3B17호
왕이랑 부인이랑 단 둘이 한 이야기는 실록에도 없는 내용이니 순수 창작의 영역일거고... 역사적으로는 그냥 처남들이 너무 나댔는데, 어느정도 참다가 후계 운운 하는 소리가 발작버튼이었음.
진짜로 했으면 사관들이 가만 안있지
오히려 조선초기가 더 남녀평등했을걸? 삼국시대나 고려의 법같은거보면 출가외인이긴하지만 여성의 지위가 낮진않았음
민무어쩌구녀석들
지금 이야기 하는건 여성 지위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왕권에 대한 문제이지
저거 안 잘랐(물리)으면 조선 초부터 세도정치 키고 들어갈 판이니뭐
저게 역모가 아니면 ㅋㅋ
이방원은 진짜 왕의 재질을 타고났던거 같음. 왕 그 자체임
ㄹㅇ 어떻게 보면 이성계는 왕이 된 게 자신의 능력+주변의 필요+국가 안팎의 상황이라는 게 겹쳐지며 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방원은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왕의 길을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
저게 진짜 ‘왕의 DNA’로구나…!!
괜히 국가고시 수석출신 왕이 아님
이성계는 단순히 주변의 필요+국가 안팎의 상황이라는게 겹치면서 왕이 된게 아님. 이성계가 왕이 된건 이성계 역시 스스로 왕의 길을 만들었기 때문임. 이성계는 1380년 황산대첩에서 승리한 후에 고향에서 대풍가(大風歌)를 읆으면서 역성혁명으로 왕이 되겠다는 야심을 품었다는 기록이 있음. 즉 이성계는 언젠가는 자신에게 기회만 오면 역성혁명을 일으켜서 왕이 되려고 했던 인물이라거임. 이성계는 고려의 중앙정계에 진출해서 정치를 하면서 정치 짬밥을 먹으며 성장을 하고 중앙 군부의 여러 장군들, 여러 정치인, 여러 신진사대부들과 친분을 쌓고 교류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정권을 장악해서 최고권력자가 되고 자신의 정적들과 반대파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고려의 왕들을 차례로 폐위시키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시키고 측근인 조준이 내놓은 방안인 과전법을 받아들여 토지개혁을 진행시키면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할 작업을 주도한게 바로 이성계임. 한마디로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해서 왕이 될 길을 스스로 만든거임.
이성계 스스로의 야심이 없었다고 한 적 없는데. 이성계 혼자의 힘으로는 완벽히 정권을 얻어내기는 어려웠을 수밖에 없음. 근본적으로 이성계와 뜻을 같이 할 정도전, 조준, 배극렴 같은 급진개혁파가 존재했고, 아들들 특히 이방원이 앞장 서서 정몽주 같은 반대파를 피를 묻혀가며 제거해준 덕택도 컸음. 이성계 본인은 막상 정몽주를 아예 제거할 생각까지는 없었지. 하지만 이 때문에 조선 건국이 더 쉬웠던 건 부정할 수 없음. 외부에서도 고려 왕조의 멸망에 크게 태클을 걸 세력이 없던 것도 컸고. 반면 이방원은 외부 상황도 주변 상황도 본인이 왕이 되기에 맞물리는 사항이 많지 않았음. 능력은 출중했지만 더 위에 정통성 있는 형들이 있었고, 정도전 등 개국공신들 중에 이방원을 강력히 견제하는 존재들이 있었음. 아버지조차도 이방원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했고 말이야. 아버지 대신 피를 묻히고, 나라를 멸망시키고 세우는 데에 일조하고, 아버지의 반대도 깨부수고, 반대파도 다시 제거하며 왕위에 올랐다는 거임 이 과정에서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정도전이 있던 것과 같이 서로의 목적이 들어맞았던 존재는 딱히 없었음. 하나부터 열까지 이방원 본인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얘기지. 이런 면에서 둘 다 왕의 운명으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왕이 된 이성계와 이방원의 차이가 있음. 애초에 나라를 멸하고 새 왕조를 세우는 것과 이미 세워진 새 왕조의 왕자가 왕이 되는 건 다를 수밖에 없음. 전자는 능력이 출중해도 상황이 맞물리지 않으면 불가능하지만 후자는 능력으로 쟁취가 가능하기도 하고
물론 저런말을 하진 않앗겟지 다만 처남들이 조오온나 깝치고 다니긴함
이방원 : 처남들은 제가 환상의 나라(?), 즐거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잘 보내겠습니다...
시바;;
주상의 명으로 저승으로 주소지 이전 명령해서 아무튼 등기까지 떼어줌
장인어른 혼자 외롭지 않게 처남들을 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졸라 죽이지만 말아달라고 애원하는건데...그걸 씹내 ㅋㅋ
씹었다기 보단, 자식새퀴들이 아버지 말을 죽어라 들어쳐먹지 않았다는게 문제.... 이방원은 알아서 숙이는 사람들 한텐 관대 그 자체 라...
아무리 그래도 저 정도까지였으면 이방원이 아내도 내쳤을 것 같긴 함 아마 처남들이 나대는 게 컸겠지 정작 저 둘은 처가가 박살나고도 애를 낳았다ㅋㅋ
그러게 저 사단이 나고서도 부부금실은 그래도 최악은 아니었다는게 대단함 정통성을 이어야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긴했나봐
그래서 저 둘의 관계가 재미있긴 함 원경왕후의 일생을 보면 절대 지고지순한 스타일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도 막상 처가가 박살나도 남편과의 관계는 이어갔음 자식들 간의 정이었는지 (실제로 원경왕후가 아들들을 굉장히 사랑했었고) 그래도 남편을 여전히 사랑했던 건지 아니면 애증의 관계로 계속 이어졌던 건지 여러모로 창작물에서 상상해서 써내기 좋은 관계인 듯ㅋㅋ
진짜 말싸움하고 뺨때리다가 갑자기 키스하는 사이일수도있음 ㅋㅋㅋㅋ
근데 원경왕후 아니었어도 처가 박살내기는 했을거임 여흥 민씨 가문의 파워가 만만치 않아서요 거기다 조선개국하면서 개국공신까지 돼버려서요...
그렇겠지. 세종 장인 집안도 박살내버렸으니...
ㅇㅇ 그게 박살낸 이유가 일부러 왕세자인 이제한테 김한로 같이 힘이 중간정도 인 가문하고 혼인했고 나머지 효령 세종은 힘좀 있는 가문이랑 결혼 시켯는데 하필 세종 장인 집안이 힘도 있고 공신에 장인 심온의 아버지가 위화도회군때 같이 했던 심덕부임... 이러니 태종입장엔 큰일 났던거임...
심 씨는 그렇고, 여흥 민씨는 뭐 거기에 고려 때부터 재상지종 15가문으로 최고 명문가 중 하나였으니 어떻게 보면 반드시 기를 꺾어야 하기도 했음. 오히려 이방원의 전주 이씨가 당시에는 중앙정계에 막 들어온 신흥 가문이었으니 거기에 처남들이 나대줬으니 빌미도 있었고ㅋㅋ
드라마상 신덕왕후는 이성계를 치마폭으로 정치를 했다고 본 원경왕후가 자기는 그렇게 하지 않을것이고 이방원과 함께 대업을 이뤄내 부부간 상호 신뢰를 하며 정치를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와장창
루리웹-23279145
배겟머리 송사면 차라리 귀엽기라도 하지.... 대놓고 권력 지분을 내놓으라는 격이니...
어쨌건 원경왕후는 너무 잘난 남편과 엄청 잘난 아들을 뒀지
정도전 : 고려 ㅂㅈ 않았음?...국왕 권력이나 외척 권력이 너무 쎄지면 나라가 망한다고요 그니까 신권 즉 신하들에게 정치는 맡기시고 군림하되 지배는 하지 않는 국왕 되시라고요 이방원 : 응 안돼 잦이나 까드슈~~써겅 여긴 영길리 동네가 아니다.
유선-제갈량 처럼 재상중심정치는 영국의 입헌군주제와는 아주 큰 차이가 있음
정도전이 왕을 무슨 허수아비로 만들고 신하가 권력을 독점해서 정치를 해야다는걸 원했다고 잘못알고 있는거 같은데 그건 아주 오래된 철지난 구시대의 학설에 불과하고 드라마 같은 미디어에서 정도전을 너무 일차원적으로 강력한 신권을 원하는 인간으로 묘사한 이미지에 불과함. 현재 학계에서는 정도전의 정치사상을 더이상 그런식으로 해석하지 않고 심지어는 정도전은 강력한 왕권을 지지했다는 학설들이 나오기까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