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하기 싫어서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갑니다.
원래는 피아노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금요일로 미뤄져서 그냥 갔습니다. 모...
네 피아노 삽니다. 공짜라고 해서 그냥 받아 옵니다. 첼로 둘이 하는거랑 첼로하나 플러스 피아노 반주가 더 멋지거든요.
피아노는 누가 치냐구요? 남친입니다. 왜냐...전 8년 쳤거든요. 지긋지긋...
남친은 피아노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만 모짜르트 소나타부터 시작하더군요. 바이엘이 아니라.....
아무래도 꽃, 오리, 고양이 같은거 그려져 있는 바이엘을 사줘야 겠습니다 ㅋㅋㅋ 아님 체르니 100...
스탠리컵 파이널인 오일러랑 팬터스 게임을 보고 싶었지만.....넘나 늦게 시작하는 관계로 집에 와서 봤습니다.
전 캐나다팀 응원합니다. 왜냐...제 팀이 플로리다한테 졌거든요. ㅠㅠ
내일부턴 (아니 오늘이군요) 유로 2024를 봐야 합니다. 스케쥴도 뽑아놨음 ㅋㅋㅋㅋㅋㅋ iTV랑 BBC도 tv에 깔려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 있는 고기들..
바에 앉아서 먹습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저 빵이 맛나죠. ㅋㅋㅋㅋㅋㅋ
전 샤이너박을 시켰습니다. 왜냐...텍사스 맥주라서.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시킨 캑터스 블라섬 (cactus blossom)
제가 요즘 꽂힌 치킨시저샐러드
남친이 시킨 뉴욕스트립
붕씨는 집에서 지밥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칵투스 블라썸... 저게 그 유명한 후라이드 갈릭인가요
후라이드 갈릭 이다..
그렇지 이 댓글을 찾고 있었단 말이다
5분도 안된 뜨끈뜨끈한 신상입니다. 온리 국밥충님을 위한!!!
ㄷㄷ 닭이 이 정도면 치킨시져가 아니라 치킨죠아 샐러드인데...
엇 저도 텍사스인데..어느 도시 계신가요?
앗...저는 메인입니다만....."텍사스" 로드하우스라.....
엌ㅋ 전 저 체인 텍사스에만 있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샤이너도 시키셨길래 ㅋㅋㅋ
ㅋㅋㅋㅋㅋ 저 체인 전국에 있어요. 샤이너는 텍사스 주둔할때 많이 마셔서....급 그리운 맛이라 시켰습니다.
앗. 메인주면 온갖 초자연적인 현실이 일어난다는 그.
한국에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븐 킹이 참.....ㅋㅋㅋㅋㅋ
뜬금 없지만 수원에서 봤던 "라성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생각나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칵투스 블라썸... 저게 그 유명한 후라이드 갈릭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넵
아~ 어니언이 아니고 갈릭이에요? ㅋㅋㅋ
아뇨 어니언 맞아요. 여기에 누가 저거보고 프라이드 갈릭이라고 해서 그때부터 저거보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저도 첨엔 뭔말인가 했답니다. ㅋㅋㅋㅋ
루리웹의 누군가가 단 뻘댓글 하나가 만든 프라이드 갈릭 모에화....
후라이드 갈릭 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風雨來記
그렇지 이 댓글을 찾고 있었단 말이다
어제 친구랑 먹고 왔는데 ㅎㅎ full slab을 시켰는데 맛이 별로라, 담엔 다른거 시켜보려구요
저도 그거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듯요..별루였어요. 스테이크는 정말 맛났는데
블루밍 어니언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웃백에서 단종되고 국내서 먹기가 너무 어려워진... ㅠㅠ
만들어드셔도.......전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해요. 별로 어렵지는 않지만 전 튀김기가 있어서.....없음 냄새나고 그럴꺼에요. 한국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는 안파나보군요.
치킼시저맛나게따ㅠ
넘나 맛났어요. 요즘 꽂힌건데 언제까지 저걸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이고 가볍고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붕씨가 안보여요 판다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ㅋㅋㅋ
5분도 안된 뜨끈뜨끈한 신상입니다. 온리 국밥충님을 위한!!!
하앍.. 붕 씨 조 아!!!!!
한국에선 안파는 메뉴들 ㅠㅠ
한국 메뉴는 몬지 궁금해지는걸요.....저게 없음.....텍사스 로드하우스 맞나요?
캑투스 블라섬 먹어보고 싶은데 한국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선 그냥 다 해체해서 팔아서 아쉬워요
어머나...그럼 혹시 아웃백에서는 안파나요? 거기 블루밍 어니언이랑 같은건데...
팁은 얼마나 주나요 ? 요즘 많이 올라서 20프로는 줘야 한다고 하더만....
제가 카운터에 가서 오더를 해야 하면 전 팁 안줍니다. 바에서 먹으면 먹은것에 따라서 많이 먹으면 15, 적게 먹으면 10, 그니까 모 보통 10-15%정도 주구요. 테이블이면 15-20%정도에요. 요즘 여기 팁 안주기 문화가 생겨서.....ㅋㅋㅋㅋ 별군데에서 다 팁을 요구해서 스벅같은데는 팁 선택 스크린이 있어도 안줘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절대 0%입니다.
오 ㅋㅋㅋ
입구에 고기! 바람직한 가게군요!! ㅋㅋㅋ
크기나 고기 상태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남친도 16온스 먹을까 하다가 두께보고 12 온스로 바꿨거든요.
두툼한 스테이크 하나 얼마인가요?
20온스 립아이같은 경우 $32.99+텍스입니다.
ㄷㄷ 닭이 이 정도면 치킨시져가 아니라 치킨죠아 샐러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이 많긴 했어요.
아오 본인립아이 만화처럼 포크나이프없이 손에 들고 뜯어 먹던 생각나네요 ㅋㅋ 맛도 맛이지만 유쾌한 곳이죠.
맞아요...ㅋㅋㅋㅋ 손으로 들고 먹어도 아무도 모라고 안하는
캑더스 블러섬이 참 맛나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혀과 뇌가 행복해 하고 뱃살이 늘어날 듯한 분위기.
ㅋㅋㅋㅋ 맞아요. 뱃살 쭉쭉 늘어납니다. 타이어 굴리고 다니면 미쉘린맨같아요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112233445566
여기서도 싼편에 속해요. 설렁설렁 가기 좋고 고기도 그 가격이면 꽤 괜찮구요
한국인가 했는데.... 미국!?!? ㅎㅎㅎ
네 미국 메인주입니다.
빵 맛있었어요 갈때 2개더 챙겨주심
맞아요!!! 저 빵 맛나요. 저거 만드는 방법도 인터넷에 많은데 저 맛은 안나더라구요
송도나 남양주에 있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인줄 알았더니 미국 원조 텍사스 로드하우스군요 ㅎㄷㄷ
한국에 있는건 알았는데 두군데나 있는건 첨 알았네요.
캬... 여기 아주 끝내주죠 ㅋㅋ
가격대비 가성비 좋고 맛도 좋고...
남친이 재능충인듯..전 소질이 없어서 바이엘 상하권 떼는데 1년반이 걸려서 피아노 선생님이 돈받기 미안하다고 등원거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런거 같아요 전 엄마가 피아노치셔서 엄마한테 배웠는데 체르니 30들어가니까 혹 바이올린으로 해보는건 어떨까? 라고 스을쩍...ㅋㅋㅋㅋ
16온스 진짜 양 많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스프라이트 그냥 리필 해주나요? 다 마신 거 보더니 그냥 새거 가져다주던데 싱기하더군요
맞아요 12온스가 젤 괜찮은듯.... 네 스프라이트 리필해줘요. 제가 알기로는 메뉴에 특히 쓰여있지 않는 한 모든 소다는 프리리필입니다. 아이스티도 프리리필이에요.
앗.. 한국인줄 ㅋㅋ
앗...죄송...ㅋㅋ
이런 사진 처음 보네요. 와 미국 가보고 싶은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미국은 동네마다 다 달라서 여기서 보는거랑 캘리에서 보는거랑 남부에서 보는거랑 다 달라요. 꼭 한번 오시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남양주점과 인테리어면에서는 거의 흡사하네요. 고기 진열해놓은거부터.. 잘보고갑니다!
본사에서 다 같이 해놨을꺼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