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본인이야 워낙 실력도 잘 알려져 있고, 유명인이다 보니
그 이름값에 걸맞는 교육비를 받는다 해도 별다른 불만이 터져나올 건덕지는 없다고 생각함.
다만 이걸 규모를 키워서 전국구 사업으로 업체를 차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짐.
강형욱 본인이야 수 백만원의 교육 컨설트 비용을 받는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게 쉬울까?
생각을 해봤음.
만약 직원 월급을 300만원 준다고 치면. 이 직원은 못해도 한 달에 500~600만 이상의 매출 효과는 내야 함.
꼴랑 월급 300만원을 준다고 해도 그 정도의 매출이 요구됨.
그럼 500~600만원을 준다고 치면? 그 직원은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의 교육 매출을 내야 함.
그렇다면 보듬의 개인레슨 비용이 엄청난 고가인가?를 봤는데 또 그것도 아니더라.
그룹레슨은 3~6만만원, 개인레슨은 13~30만원 정도더라고.
그리고 재밌는 게, 강형욱 개인 레슨은 무료임. (솔직히 무료인지 제시인지는 모르겠음)
즉 레슨비 자체가 그 이름값에 비하면 비싼 편은 아닌데 직원들 대우를 해주려면 여기서 직원들이 많은 매출을 내 줘야 함.
이런 서비스직에서 과연 스트레스가 없을 수가 있을까?
사업장이 남양주에 있는 만큼 거기까지 가는데만도 십 수만원의 교통비와 시간을 감수하고 오는 사람들이 주 고객임.
깐깐하지 않을 리가 없음.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개인 역량이 되는 훈련사가 그리 흔할까?
만약 보듬 매출의 대부분이 강형욱 개인의 역량에서 나오는거라면 회사를 유지할 명분 자체가 없음.
자선 사업 하는 게 아니잖아?
그리고 사업자 입장에서 돈을 안 밝힐 수가 있나. 일정 수준의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회사는 유지될 수가 없음.
애견 훈련소라고 사업을 차렸는데 매출 대부분이 훈련소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나온다면?
보듬의 월 평균 매출액은 4억 남짓임. 어림잡아 한 주에 1억의 매출이 나온다는 말이 되는데...
이정도 매출을 교육으로 충족시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임을 쉽게 알 수 있음.
강형욱의 이름값을 떠나 보듬이라는 회사의 매출 구조 자체가 탄탄하긴 어렵겠구나... 하고 생각은 해봤음.
시장 규모 생각해서 사업을 너무 크게 벌렸다고 봄 그러다보니 다툼도 많아지고 못버티니깐 접은거같음
유명 셰프들도 티비 나오고 홈쇼핑에서 갈비 팔고 이런게 레스토랑 운영자금 충당하려고 그런거라던데 ㅋㅋ
지금 티비에 자주 나어는게 저거 매꿀러고 그런거였나 ㅋㅋ
개인 출연료도 보듬 법인으로 들어가는 거라면 그 출연료 가지고 저 매출이라는 이야기라서 더 공포
역시 사업은 어렵구만
보듬 폐업은 직원들의 폭로 때문이 아니라, 사업 구조상 오래가기 힘들었다는 소리구나
교육업이라는게 다 그렇지
교육업이라는게 다 그렇지
ㅇㅇ 이거 맞음
역시 사업은 어렵구만
지금 티비에 자주 나어는게 저거 매꿀러고 그런거였나 ㅋㅋ
잏힝잏힝
유명 셰프들도 티비 나오고 홈쇼핑에서 갈비 팔고 이런게 레스토랑 운영자금 충당하려고 그런거라던데 ㅋㅋ
잏힝잏힝
개인 출연료도 보듬 법인으로 들어가는 거라면 그 출연료 가지고 저 매출이라는 이야기라서 더 공포
에드워드 권 갈비탕 팔아서 파인다이닝 요리사들 월급 주는거 처럼 저런 수익 많이 안남는 사람들은 무조건 방송해야 겠더라
원래 망하기 싫으면 불법적인게 아닌이상 이것저것 막 해봐야지 ㅋㅋㅋㅋㅋ
운영비도 어느정도 챙기면서 인지도 올려서 몸값 올려서 수익 늘리고 구조는 맞는데 결국 유명인 본인 몸을 갈아야 하는거라....어떤 사명감 같은게 있지 않는 이상 힘들듯
시장 규모 생각해서 사업을 너무 크게 벌렸다고 봄 그러다보니 다툼도 많아지고 못버티니깐 접은거같음
검색해보다가 기사 하나 있는데서 이런 재무 정보를 볼 수 있었는데 기존에는 반려 상품을 판매하는 걸로 수익이 났다면, 이후 교육 프로그램 판매로 수익이 증가하는 형태였다고 함.
영업이익은 괜찮게 나왔네
한겨례쪽 기사인데, 해당 기사의 논지는 재무재표를 보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딱히 폐업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였음.
그럼 본문이 하는 말이랑은 완전 정반대네 한쪽은 뇌피셜이고 다른쪽은 재무제표 기반이니 상대도 안되고
ㅇㅇ 이거 중요함. 결국 나는 홈페이지나 사람인 같은데서 얻을 수 있는 표면적인 정보에서 도출한 뇌피셜이고 전문가 의견이랑 같이 취합해서 봐야지. 사람은 결국 자기가 믿고 싶은걸 믿는 동물임. 그래도 난 재무재표만으로는 알기 힘든 수치도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교육/서비스업 쪽은 그런게 더 두드러진다고 생각함.
어, 뭐야 탭갈해서 베스트 왔나보네. 내가 기사를 오독했을 수 있으니, 기사 링크 올려두겠음.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41655.html
이거 강형욱이 방송이나 CF같은거로 벌어들이는게 포함되는 건지 여부와 그 비율이 안나와있음.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익이 점점 증가하는 형태였다고 해도 강형욱이 벌어들이는 거 빼고는 적자라면 유지할 이유가 없지.
교육 서비스 매출액이 보듬컴퍼니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48.7%에서 지난해 86.6%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건 모르지만, 기사 중에 전체 매출 비중 약 87%가 교육 서비스 매출액이라는데 방송이나 CF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훨씬 적은 금액이라는 얘기 아닐까?
아래 댓글 보니까 강형욱이 교육이나 면담하는게 타 직원하고 가격차가 상당하게 나나보네. 그렇게 타 직원이 버는 것 보다 강형욱이 버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면 굳이 법인 유지할 이유가 없지. 그냥 개인사업자로 혼자 하는게 세금쪽으로는 좀 아쉽겠지만 개인으로 보면 버는 돈은 더 많을테니......
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회사의 대표 둘이 부부면 문제가 안터질 수가 없드라. 대가리 둘이 서로 어느정도 견제를 해야 회사가 돌아가는데....
보듬 폐업은 직원들의 폭로 때문이 아니라, 사업 구조상 오래가기 힘들었다는 소리구나
폭로는 타이밍에 맞춰서 터진 느낌이 듬
폐업이 먼저 나오고 폭로가 다음에 터짐.
그러네... 직원수에 맞춰서 매출이 나오려면 저기에 개들이 엄청 많아야 하는구나...
그런데 개가 너무 많으면 또 안좋다고 할테니 딜레마적인 사업이네
학원업이 좀 그런게 있는 거 같음 아주 대형학원이나 아주 고급 과외가 아닌 이상에는 한 개인이 커버칠 수 있는 시간대가 있는데 아무리 1일 8시간 한다고 해도 수강자가 몰리는 시간은 그 8시간 중에 3 4시간 정도 밖에 안 될 거임 나도 한국어 학원에서 강사 했었는데 1주일에 1번 레슨이 있고 1달에 4번 이런 느낌이거든 근데 직장인들은 보통 일 끝나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호 시간대가 18시에서 20시 사이임 그렇다고 시간대 별로 금액을 다르게 받기는 애매한 부분도 있고 강사가 아무리 일 많이 하려고 해도 수강자가 없으면 안되다 보니까 학원업이나 강사로 뭔가 돈을 많이 번다는 게 꽤 어렵다 느낌
엔씨보고 '돈이 될까' 밈으로 존나 까지만 사실 사업이란게 진짜 차리기 전에 '돈이 될까'를 존나 100번씩 생각해도 어려운거 같긴 함;;;
사실 돈이 될까를 검토하고 사업을 일으키는게 맞는 거긴 하지 ㅋㅋㅋ 그 밈 자체는 엔씨가 너무 성공에 취해서 자기들 시스템 아니면 안될거 같다라고 생각하는 게 축약되어보이니까 까이는거 같고 ㅋㅋㅋㅋ 일본에서 한국어 학원 자체가 개인별 1대1 레슨이 보통인것도 좀 어렵기도 하더라 사실 학습자 입장에서는 개인 레슨이 훨씬 유리한 거기도 해서 선호되는 거야 이해는 되는데 개인 레슨 1만엔에서 1만 3천엔 정도 하는데 단체 레슨 하면 3천엔 받고 그랬거든 단순 계산만 해도 4명 이상은 모여야 손해는 아닌건데 내 경우에도 그래서 5명 모여서 겨우 1클래스 개설 했었는데 아주 초보 교실이었는데도 이해도가 다 달라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좀 애로사항이 있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학원 입장에서는 이런 단체 레슨을 많이 개설 하고 사람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어야 장사는 되는거겠지 싶어서 쉽지 않네 싶었음
돈이 될까가 까이는건 누가봐도 돈이 되는건데 혼자 돈이 안된다고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진심으로 하니까 까이는거지 ㅋㅋㅋ
0원이면 무료는 아니고 상담 후 결정하는 시스템일듯
대표 이름값에 의존하는 회사는 그 한계가 뚜렷한 편이긴 하지
강형욱 면담은 아예 200만원짜리 끊어야 2회 만날 수 있을걸
예전에 대치동 학원들이 결국 메가스터디 같은데 밀린게.......강사 1명이 아무리 매출을 크게 내도 그건 한계가 있어서 결국 강사한테 성과금을 주는것도 한계가 생김. 근데 온라인으로 그게 확장되어서 박리다매로 가니, 강사가 먹는 퍼센트를 많이 쳐줘도 법인에 남는 장사가 되고 선순환이 됨. 이런거 보면 경영이란게 엄청 신기하기도 함
그렇군 난 지금 내 회사에 내 월급의 두배의 효율을 내고 있었던 거군...!
ㅋㅋㅋ 꼭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저런 교육업의 교육자 평균 수수료가 5할 정도 됨.
아냐 맞다고 해줘 난 월급 고수가 될꺼야 뜌따야
난 월급루팡을 하고 싶어! 화장실에서 응아하면서 루리웹하는!!! 바로 지금처럼!!!!
난 딱히 반려동물을 키우는것도 아니고 강형욱이라는 인물에 대해는 별 관심이 없어서 호든 불호든 별거 없으니 살찐 내 뱃살이나 만지면서 지켜봐야지. 그래도 요새 대한민국에 오만가지 개소리가 많아서 개소리 전문 통역가가 필요하긴 함.
마스터 패키지 365플랜 강형욱 실제로2번보고 영상이랑 다른거 해서 600만원 이런거 있던데 다른 훈련사는 낮을수 있는데 강형욱이 0원 은 아닐듯 좀 더 조사하고 이런글 쓰는게 나았을듯 그리고 생각해보먼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폐업한다는데 망한거라고 전제를 까는데 그냥 개인사업자로 넘어갈려고 저러는 걸수도 있음 사업이 어렵다는데 직원 20명쯤되는데 매출 50억나오는거면 대표가 티비를 나오던 뭐하던 순이익이 ㅁㅁ급인건데 저렇게 쉽게 버릴수가 없음 처음엔 10억 20억일때는 법인이 세금도 덜떼고 부동산관련해서 혜택도 있으니까 한건데 막상 회사커지고 규모커지니까 법인에서 내가 가져갈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고 개인사업자로 바꿀려고 하는걸수도 있음 폐업상태에서 강형욱이 입을 안여는거는 내가볼때 이쪽일을 아예 안할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는거로 본다
무료인지 제시인지는 모르겠다고 본문에 박아놨어. 그리고 딸깍질 몇번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싼 뇌피셜이니까 그리 진지하게 안 봐도 되고 그냥 흥미본위로 봐줘.
애초에 올해 1월부터 폐업예고 되어 있었음. 사실관계 확인 안하고 조회수 빨아먹으려는 기레기들이 문제.
한국은 애견 사업 안됨 한국에서 동물은 장난감 인식 안바뀜
다시 생각해보니 일반인 대상이 아니라 아예 훈련사를 양성하는 일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