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과업인 케르베로스(바둑이) 잡아오기
뭐하면 선빵 날리고 보는 성질의 헤라클레스였지만
마지막 과업을 해결할 적에는 먼저 바둑이의 주인이자 자기 삼촌인 하데스를 찾아가서
"삼촌, 내 상사가 그러는데 삼촌네 바둑이 꼭 좀 보고싶대요. 잠시만 데려가면 안될까요?"라면서
매우 정중하게 부탁했고, 이에 하데스는 헤라클레스가 그 어떠한 무기도 쓰지 않고
상처 하나 내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바둑이를 잠시 데려가는걸 허용해줬다
헤라클레스는 별다른 말썽 없이 맨손으로 케르베로스와의 서열에서 우위를 점했고
약속한대로 에우리스테우스에게 데려가 잠시 보여준 다음 바로 하데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열두 과업을 마무리지었다.
케르베로스가 착하네. 헤라클레스 말 잘듣고 물지도 않고
다른말로는 과업을 11번이나 하고서야 말로 풀어나간다는 선택지를 알게된거다...
사실 물려는거 교정(물리)함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엉덩이가 의자에 묶인 테세우스를 구해줬다. 근데 그 댓가로 테세우스는 엉덩이가 짝궁뎅이가 됐다.
마굿간 청소때 생각해보면 의외로 머리도 좋고 말도 잘함
그... 앞에도 말로 해결한게 있긴 합니다
ㅋㅋㅋ 테세우스가 왜 거기 묶여있는지 생각해보면 헤라클레스 개빵터졌을듯 ㅋㅋㅋ
케르베로스가 착하네. 헤라클레스 말 잘듣고 물지도 않고
Rituals
사실 물려는거 교정(물리)함
??: (공포)
개과다 보니 힘 차이가 확실하면 서로 피 안보는게 좋은걸 아니깐....
3배의 입질을 다스리기 위한 네메아 스따일 교정
헤드락으로 기절시키고 데러간듯ㅋㅋ
그렇게 말하면 케르베로스 입장에선 가족죽인 스타일 교정인뎁쇼 ㅋㅋㅋㅋ
아무튼 교정됬죠?
케르베로스 : ㅅㅂ 저 인간한테서 형제들의 피냄새 오지게 나네...
케 : 으르렁 컹컹! (뻥치지마 내 친척들 다 죽인 인간을 어케믿냐!) 헤 : 아앙? 케 :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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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바둑이 : 내가 호적상으로는 니 당숙뻘이다. 헤라클레스 : 남매끼리 결혼하는 신들인데 족보가 의미 있음? 우리 아빠랑 내가 담근 티폰의 자식들이 몇인데. 바둑이 : 그러게.
해피타임
하데스 : 멍뭉이 대려가는 대신에 무기는 쓰지마라 헤라클레스 : (당연한거 아닌가) 넹? ㄷㄷ
저 캐스팅으로 영화 찍러도 되겠다
바둑이 (뭄)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엉덩이가 의자에 묶인 테세우스를 구해줬다. 근데 그 댓가로 테세우스는 엉덩이가 짝궁뎅이가 됐다.
Ludger
ㅋㅋㅋ 테세우스가 왜 거기 묶여있는지 생각해보면 헤라클레스 개빵터졌을듯 ㅋㅋㅋ
삼촌 댕댕이는 어쩔 수 없지...
다른말로는 과업을 11번이나 하고서야 말로 풀어나간다는 선택지를 알게된거다...
Acek
마굿간 청소때 생각해보면 의외로 머리도 좋고 말도 잘함
Acek
그... 앞에도 말로 해결한게 있긴 합니다
황금사과가 저 전인지 후인진모르지만 그때 해결방법보면 좀 머리써야한다도 새겨진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도 의뢰주가 약속만 지켰으면 사람 안죽고 좋게좋게 끝났을테고 히폴리테의 허리띠 미션도 헤라가 분탕만 안 쳤으면 좋게좋게 끝났을텐데
다른 11과업이 말로는 해결 안될 사항이였던게 아니고?
아르테미스의 암사슴 생포 때도 아르테미스가 너 이게 어떤 사슴인지 알고 이러는거냐니까 "여신님도 제가 좋아서 이러는게 아닌걸 아시지 않습니까. 사슴은 제가 책임지고 돌려보내겠습니다." 하고 설득했다는 전승도 있으니 그냥 힘으로 줘패는게 빨라서 그럴뿐 무식한건 절대 아님 ㅋㅋ
아마조네스는 말로 해결 할 수 있었는데 헤라가.....
사실 그것도 몸으로 해결할 각이긴 했지
어쨋든 피는 안 흘리죠? 아니네 흘리겠다
헤라클레스는 설득을 해야 할정도로 약하지 않았기에 힘으로 해결 가능한건 힘으로 해결한겁니다 힘으로 해결하는게 힘든경우는 설득을 했죠 보통 신의 분노를 살 상황에 말로 풀었음
말로 할 수 있는건 말로 하려고 시도했음. 트로이아에서 해야할 과업은 왕이 시킨 과제도 풀었고. 근데 이놈이 안면몰수하고 안줘! 하니까 때려부심
헤클: 삼촌 바둑이좀 데려가서 산책좀 시ㅣ고 자랑좀 하고 와도 되요?
루리웹-8412768129
그롬 신화라고 하니까 약간 다른 거 생각했음
루리웹-8412768129
그렇게 따져보면 미노타우로스도 뭐...
루리웹-8412768129
아 특별한거 하나있음. 혈통이 티폰과 에키드나 자식임. ...근데 헤라클레스가 그혈통 작살내는데 선수임 (네메아의 사자, 히드라)
마셔?
부어
석류팔팔빔
그리스로마 신화 나오는 괴물들중에 사람 안죽이고 안잡아먹는 애가 있었나
헤라클래스 특수스킬-티폰 특공 뭐 이런거여?
퀴클롭스?
게리온과 오르트로스 매우 드물게 그냥 한적한 섬에서 소를 돌보며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헤라클레스가...!
루리웹-8412768129
빵 하나 던져주면 머리 세개서 그거하나 먹자고 다 같이 달려드는 멍청함은 특별하지, 이새끼 왜 파수견인데
헤파이스토스?
뼈는 좀 아파도 티 안나 알겟지 멍멍아?
안때리고 목졸라서 기절시켰데!
멍멍멍!(악악악!)
아무리 헤라클레스라고 해도 지 아빠인 제우스도 저승에서는 하데스한테 이래라저래라 못하는데 뭐 부탁을 해야지
라기엔 태양 뜨겁다고 아폴론한테 히드라 화살 겨누는 미11친놈이었다
+바다 거칠다고 포세이돈에게 히드라 겨눔
케르베로스특) 집 지키는 게 주 업무라 등장할 때마다 입구 뚫림
포세이돈은 히드라 독으로 협박한 인간이 ㅋㅋㅋ
아폴론 : ㄹㅇ ㅜㅜ
제우스와 대등한 한 영역의 지배자라 예의를 차렷다고 하기엔 포세이돈이 문제네
포세이돈은 죽으면 볼 일 없는데다 사는 동안에는 제우스가 중재 가능하지만 하데스한테 깝쳤다가는 원래 엘리시움 갈 사람도 타르타로스 편도티켓 받을 수 있으니
저게 마지막 과업이니까 앞에 전례가 있어서 저렇게 한거 아닐까? 첫 과업이었으면 와장창 이었을듯
??? : 아유 ㅎㅎ 우리 삼촌네 개는 안 물어요 ㅎㅎ
사실 지금까지의 시련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지옥에 가는게 문제지 고작 댕댕이랑 놀아주는 것 따윈 시련이랄 것도 없는 수준 ㅋㅋㅋㅋ
하지만 다른 삼촌(포세이돈)에게는 히드라 독화살로 협박했었다
그 삼촌은 개망나니고 이 삼촌은 점잖은 신사가 아니었을까? (사나운 풍랑의 바다와 조용한 죽음)
듣고보니 지하에서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는 삼촌 VS 여기저기서 온갖 깽판치는 삼촌인데 대우가 다른 건 당연하구나!
사슴잡을때도 그렇고 절차같은건 잘 지킴
다른 과업들과 달리 도망치지 않았고 주인이 누군지도 확실했으니 히폴리테의 허리띠의 경우는 아마존족이 착각해서 선빵쳐서 그렇게 된거고
케로베로스야~ 이제 삼촌 말 잘 듣고 건강해야한다~
↗같은 아빠와 ↗같은 작은삼촌은 ↗같지만 큰삼촌은 그래도 사람이 되있어서 말로 부탁한거아닐까
깝치면 ↗된바가 머리에 박혔을수도
헤라클레스는 포세이돈도 히드라 독으로 협박하고 타나토스도 뚜드려 팬 놈이라 하데스한테 예의 지켰다 보다 애견인 설이 더 가능성 있을듯 ㅋㅋㅋ
신화에서도 제우스가 명령이아닌 협조요청을 하는 동복형제가 하데스라서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저게 맞긴하지
만화에서는 초크로 죽이지않나???
임무가 생포라서...
초크로 담근건 첫번째 과업인 사자였을걸?
아니 ㅋㅋㅋ 이게 죽은게 아니네 ㅋㅋㅋ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를 다치게 하면 안 되지
케르베로스가 우리가 듣기에는 깐지나는 이름인데 저쪽 동네에서는 바둑이 정도 뉘앙스의 이름이라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