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적분할
김유게이는 카카오가 은행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카카오 주식을 샀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라는 회사를 따로 만들어 상장시켜버렸다.
결과적으로 당신이 갖고있던 카카오 주식은 오르긴 커녕 카카오뱅크가 떨어져 나간만큼 주가가 하락해버렸다.
2.주주공성전
화가 난 김유게이는 주주총회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주총에 참가했다.
그러나 김유게이는 주총에 들어갈 수 없었다. 양복입은 깡패들이 문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하지만, 아쉽게도 이곳은 미국이 아니라서 기사 몇개가 나왔을 뿐이었다.
주총에 못들어가고 근처에서 떡볶이만 먹고 돌아온 김유게이.
카카오는 커다란 회사니 그냥 놔두면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장투에 들어간다.
하지만, 김유게이는 몰랐다. 코스피는 박스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주가가 오르지 않는 시장이었다는것을
십년 후, 김유게이는 십년 전 주가 그대로 있는 카카오를 통장에서 발견한다
캐서디
아아니야
나도 진짜 딱 저렇게 당하고 거들떠도 안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