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타 코이치. 일본의 애니메이터, 메카닉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감독, 특촬물 디자이너, 강사 등 다작과 다업을 한 사람이다. 루리웹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토비카케와 건버스터처럼 슈로대 즐긴 아재들이나 알법한 메카닉. 이 외에 Z건담에도 메카닉 디자인에 참여해 바운드 독의 지금 디자인을 다듬고 클린업했다.
감독으로써 특징은 연출은 SSR급인데 스토리가 B급이라 그의 작품은 호불호가 갈린다. 오리지널 작품인 '장귀병 M.D. 가이스트'나 '제노사이버 허계의 마수'는 연출이 매우 뛰어나나, 극심한 고어함과 빈약한 스토리가 비판받는다. 마켄키, 체포하겠어, 일기당천 같은 원작 기반 애니 또한 비판받기도 한다.
허나, 그런 그가 연출만 맡으면 단점이 상쇄된다. 떼깔 하난 기가막히게 잘 뽑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신카리온 시리즈'가 있다. 원래 오오하타 감독은 메카닉 디자인 검수만 맡으려 했으나, 현장에서 아무도 메카닉 액션을 다룰줄 몰라 본인이 직접 맡았다. 오오하타 또한 CG 액션 연출은 처음 다루는 거지만(8090년대 셀작화 시절 애니메이터다), 그의 짬밥과 경력은 어디 안가는지 금방 적응해서 신카리온 시리즈의 모든 메카닉 액션과 뱅크씬을 맡아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