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100에
월세 17만원
현관문 딱 열면 보이는 주방
주방 앞의 미닫이문을 열면
나오는 방
넓다!
베란다까지 있어!?
이런 집이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7만원이라니
개쩌는데
일단 다음 집도 봅시다
보증금 200에
월세 28만원인 집
테라스가 좁지만 엄청 길다!
흡연자들한테는 엄청 좋을 듯
28만원 집도 엄청 좋네
또 다음 집!
보증금 300에
월세 35만원 집
에어컨 보이고
옆에는 주방
그 오른쪽에는 화장실
빔 프로젝트가 옵션으로 달려있음 ㅋㅋ
빔 프로젝트 달려있는 원룸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거기는 거실이였습니다!!
방에도 에어컨
거실에도 에어컨
35만원 집도 미쳤네
당장 이사가고 싶네
일단 또 다음 집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5만원 집
와 복층
거실로 들어와서 왼쪽이 화장실
오른쪽이 방
tv, 에어컨 있고
방도 넓고 오른쪽에는 베란다도 있음
대부분의 복층은 위로 좁아서
제대로 설 수 없는데
여긴 키 170미만이면 제대로 딱 설 수 있다고 함
복층에도 tv있고 에어컨도 있음
진짜 집들 가격도 엄청 싸고
잘 되어있어서
이사가고 싶어지는데
이 집들의 공통적인 단점은
경상북도 구미 원룸들이다
과거에는 일자리가 많았는데
기업들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일자리 감소
인구 감소
기존에 있던 많은 원룸들이 텅 비게 되면서
원룸 가격들이 많이 싸졌다
예전에 군대 전역하고
구미쪽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이런거 보면 좀 착잡하다
저런 건 싸다 비싸다의 문제가 아니라 들어가 살 사람이 없으니까.
집주인 입장에서는 계속 비워둔채로 놔둘 수는 없으니까 집안에 잘 고쳐놓고 월세 들어와서 누가 살아줬음 좋겠지만 지금와서 구미에 들어갈 사람은 잘 없지..
한때 일단구미에 원룸부터 지어라 라는소리가 있을정도였는데..
이유없이 비싼건 있어도 이유없이 싼건 없지
아이씨 수도권아니면 싼게아닌거아니야...?
나도 2013년까지 구미 있었는데, 그때도 맨 위 같은 거 300에 30이었는데...
마이 구미 금지
한때 일단구미에 원룸부터 지어라 라는소리가 있을정도였는데..
저런 건 싸다 비싸다의 문제가 아니라 들어가 살 사람이 없으니까.
집주인 입장에서는 계속 비워둔채로 놔둘 수는 없으니까 집안에 잘 고쳐놓고 월세 들어와서 누가 살아줬음 좋겠지만 지금와서 구미에 들어갈 사람은 잘 없지..
구미는 걍 원룸촌이였다가 사람 나가고 싹 죽어 버린 동네도 꽤 있어서 본문도 약과임.. 출퇴근에 30분 이상 써도된다 그러면, 제일 위에 나온거 이상으로 좋은 곳도 월세 100에 15만 이하도 가능.. 조금 오래된 건물은 10만도 있음. 구미는 가격 물건 보고 좋다고 그냥 덥썩 사면안되는 수준까지 온 게, 일부 원룸촌은 밤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보기에 일단 존나 위험함. 여자들은 절대로 가지마라고 하고, 남자들도 아 왠간하면 딴데 살지. 라고 말해줌.
아이씨 수도권아니면 싼게아닌거아니야...?
싼게 아니라 사람이 없음
이유없이 비싼건 있어도 이유없이 싼건 없지
마이 구미 금지
마이구미 마시쩡ㅋㅋㅋ
나도 2013년까지 구미 있었는데, 그때도 맨 위 같은 거 300에 30이었는데...
공단상대 원룸이면 인동 쪽인가?
10년전이면.. 지금 사람 엄청 빠져나갔으니깐
지금 물가로 치면 500에 50~60쯤 가격이었네 너무 비싼데
지방도시 월세나 집값은 지역 경기 따라 왔다 갔다 하니까 나도 지방있는데 동료들보니 월세재계약할때 십만원씩 바뀌는 경우 종종있음
당시 갤럭시 스마트폰이랑 LG LCD패널이 저 근방에서 만들어졌거든. 저기 사는 사람들 월급이 넉넉했어
노래방 가득한 유흥가가 주말에 횡하면 마음 아프지
그냥 글 제목만 보고 지방일 것 같았음..
구미의 공장들 많았는데
신촌■ ..
들어가 살 사람이 없으면 싸든 비싸든 무쓸머
아 사람 빠져서 싸진 거면 안타깝구만
지방 원룸업자들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싼 건 그만큼 수요가 없다는거겠지
그짝이 일자리가 없어서 가봐야 뭐 없다는거같던데... 공무원이나 공기업 다니면 그쪽에 근무지나 지사있는경우 괜찮은 선택일듯 진짜 싸긴 무쟈게 싸네
구미는 5~10만원짜리 원룸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긴 그래도 시내라 그정도는 힘들고, 구미랑 붙어 있는 석적가면 있을 듯. 전에 네이버부동산에서 보증금 30에 월세 9만원짜리 봤었어. 거기가 엘지디스플레이랑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만 믿고 가던 동네인데 둘 다 공장 폐쇄해서 나락감
단 한가지 단점은.. 서울이 아니란거
일자리만 좋으면 저기 들가서 한 평생 사는 것도 고려해보는데 말이지...
ㄹㅇ 일자리만 괜찮으면 가겠는데..
싸다했는데. 구미네
아는 아재가 나보고 어디 20년 묶어둘 땅을 사봐라 했었는데 묫자리 알아보라고 돌려말한건가. 하고 종종 생각함
대구는 언제싸지냐
어중간하게 개발되어서 애초에 원룸 공급 자체가 많지 않은 곳은 사람 빠져도 그렇개 싸진 않더라. 사람이 없지만 남는 방도 별루 없음
구미 원래 싸자나
서울경기권은 이제 고시원도 50인 시대인데.
엘지삼성 다 구미 공장 싹 빼는중이라...
저긴 엄청 많이 지어 놓고 공실이 많아서 싼거. 파주는 원룸이 별로 없어서 서울이랑 별 차이 없어.
진짜 구미 살다 파주 발령나서 원룸 구하려다가 쌍욕나왔지. 걍 그때 빚지고 집을 샀어야 했는데
입지 입지가 제일중요해!!!!!!!!!
https://youtu.be/HF-DwqXcX5s 해당 유튜브의 오늘자 원룸을 보자. 사실 난 저거랑 이거랑 비교하는 내용일 줄 알았음 ㅋㅋㅋ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01782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484281 그 영상으로 유게에 글 하나 썼음 ㅋㅋㅋ
경북에는 걍 1년에 백만원내고 사는 좋은 집들도 널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