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힘들게 얻은 아들> 급해 죽겠음 > 애가 좀 영특한게 보임 > 아 이새끼 될거 같다 > 갈굼 > 본인을 사도세자에 투영 > 더 갈굼 > 과도한 압박에 미쳐버림 or 연기
> 정조의 발견 > 정조가 다음 왕이 되려면 사도세자를 포기해야함 > 뒤주 ㄱㄱ
이렇게 흘러간거 같긴 함
임금으로서도 별로 아닌가? ㅋㅋ
조선의 임금이면 국익만 따지는 게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유학자의 간판으로 모범이 되어야 할텐데..
효를 중시하는 게 그 효와 충을 동일시해서 나라와 임금에 충성하라 한 거였고,
그 대신 임금도, 스승도 아버지가 자식 대하듯 제자와 백성을 아껴야 하는 거였는데,
그 군사부일체를 혼자서 다 깨버림. 엽기적으로 살해할만큼 자식을 사랑할지 모르는데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라니 어불성설이지.ㅋㅋㅋ
척박한 함경도 지역에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영아유기하는 일이 자주 있다고 선조~효종실록에서 계속 언급되는데 영조때 조창 정비하면서 없어짐.
역시 이금은 지새끼도 죽이는 흉참하고 옹졸하고 상종하기 싫은 소인배요,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정문선무희경현효대왕은 백성을 보살피는 위대한 지도자이시다!
인간적으로는 그렇지 뭐...
근데 어쩌겠음
사실 민초들 입장에서도 나라에게도 인간적인 나라 망치는 암군보다 인성은 ?? 이라도 유능한 놈이 나으니..
인성 어쩌고 해도 적어도 선조처럼 자기 쫀심과 안위를 위해 국가를 말아 먹을 뻔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식을 내 손으로 죽이고 후대에 인간쓰레기로 욕을 먹더라도 나라 위해 할 건 하겠다 쪽에 가까운지라.
애초에 기록된 일화들만 봐도 타인에게 감정이입 할 수 없어서 배려라곤 쥐똥만큼도 없고
기계처럼 주어진 지식으로만 따져서 업무 본 거 제법 드러남. 당장 유교국가로서 조선에서
임금에게 중요시되던 게 덕이고, 우리 민족에게 예나 지금이나 그리 중요한 개념이
'밥먹는 거'인데(중국 사신으로 간 사람이 쌀밥 안 먹었다고 진수성찬 대접받고도
밥때라 돌아간다 했다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저 인간 특징이 하루 세끼 소식하면서도
밥 때만큼은 업무도 제끼고 칼같이 지켜 먹는 거였음에도, 그 때 같이 업무 보던 신하들은
밥먹으러 가라고 안 하고 자기만 먹고 올 동안 대기시킴. ㅋㅋㅋ
심지어 자기 자식으로 뒤주실험 할 때도 식사 때 지켰더라고.
듣기실은 말 들으면 귀 씻는 퍼포먼스 하고,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그자리에서 폭언으로 다 쏟아붓고는 입을 씻었다던가? 그렇게 남에게
다 풀고 살아서 그런가 스트레스성 질환 일절 안 겪으며 역대급으로 장수했지.
글쎄 민초 입장에서 왕조시대 왕에게는 결국 치세 능력과 자기 관리가 중요하지 인간성이 중요할까 싶음
자기 자식 애끼고 애껴서 사도세자를 왕위에 올렸더라면 조선은 다시금 나락 가고 세도정치도 더욱 빨리 찾아왔을 거임
걍 인간적으로 좀 너무하지 않냐라는 거는 있을 수 있어도 그거 땜에 국가가 나락 가는 것 보다야 뭐.
신하들이랑 아들한테 싸이코짓을 해서 그렇지, 백성들 상대로는 성군이긴 했어
정치로는 성군이 맞음 문제는 아버지로서는 인간말종이라서 그렇지 구분 잘해야함
대왕칭호 좉으로 단거 아님
친자역학 실험을 하고 있는 과학군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자식을 뒤주에 가둬죽인 사이코패스긴 해도 통치 자체는 무난했으니까(...) 영정조 이후에 세도정치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조선이 멸망의 길을 걷는 시기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성군?
뭐 ㄹㅇ 크킹 짓거리 하던 왕들에 비하면 성군 맞음
성군?
정신병자,,,
루리웹-0160429816
신하들이랑 아들한테 싸이코짓을 해서 그렇지, 백성들 상대로는 성군이긴 했어
루리웹-0160429816
뭐 ㄹㅇ 크킹 짓거리 하던 왕들에 비하면 성군 맞음
루리웹-0160429816
대왕칭호 좉으로 단거 아님
루리웹-0160429816
정치로는 성군이 맞음 문제는 아버지로서는 인간말종이라서 그렇지 구분 잘해야함
8살인지 11살인지 성폭행 피해자를 귀양 뺑뺑이 보내서 죽게 한 사례 등등을 뺀다면
대원군만큼은 아니지만 균역법은 인정할만함, 그리고 과도한 고문을 금지시킨게 영조이니
싸이코패스인데 훌륭한 경영자이니 그런 경우야 뭐 흔하지. 공감능력으로 차마 못할 일들을 저지르는데도 가차없으니..ㅋㅋ
정책적으로도 잘했고 다음 왕이 정조였으니 후계자도 잘뽑았지. 아들을 정신병자로만든게 문제지만
요즘은 아들에 대한 만행의 재평가가 유행처럼 이어지고 있어서 점점 가려지는 사실이지만 영조가 정치행정적으로는 참 많은 걸 했음
그러기엔 나주 벽서 사건 처리 과정은 당대에도 참혹하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과도한 고문 금지시킴(본인이 빡돌면 금부도사한테 오ㅑ이렇게 시원찮게 조지냐며 지가 직접 조지겠다고 인두들고 셜치다가 쿠사리먹음)
영조가 성군?
희희희1
자식을 뒤주에 가둬죽인 사이코패스긴 해도 통치 자체는 무난했으니까(...) 영정조 이후에 세도정치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조선이 멸망의 길을 걷는 시기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정치적으로는 영종조 시대가 조선의 르네상스 시기였음
친자역학 실험을 하고 있는 과학군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무려 양자역학 실험 개념이 나오기 전에 나온 친자역학!
왕으로서는 성군인데 인간으로서는 인간말종인
좋은 왕이긴 했지만 좋은 아버지이지는 못한듯
미친 게장병자 씹새끼
쌀뒤주가 덜그럭거린다고 생각된다면 뒤돌아서 달아나십시오. 뒤주는 덜그럭거리지 않습니다
유게에서는 가족사에만 집중해서 그렇지 다들 국사시간에 영조 업적들 외웠을텐뎅
늦은 나이에 힘들게 얻은 아들> 급해 죽겠음 > 애가 좀 영특한게 보임 > 아 이새끼 될거 같다 > 갈굼 > 본인을 사도세자에 투영 > 더 갈굼 > 과도한 압박에 미쳐버림 or 연기 > 정조의 발견 > 정조가 다음 왕이 되려면 사도세자를 포기해야함 > 뒤주 ㄱㄱ 이렇게 흘러간거 같긴 함
한성부민 이금은 흉참한 소인배 그 자체지만 정문선무희경현효대왕은 백성을 보살피는 위대한 지도자구나!
임금으로서도 별로 아닌가? ㅋㅋ 조선의 임금이면 국익만 따지는 게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유학자의 간판으로 모범이 되어야 할텐데.. 효를 중시하는 게 그 효와 충을 동일시해서 나라와 임금에 충성하라 한 거였고, 그 대신 임금도, 스승도 아버지가 자식 대하듯 제자와 백성을 아껴야 하는 거였는데, 그 군사부일체를 혼자서 다 깨버림. 엽기적으로 살해할만큼 자식을 사랑할지 모르는데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라니 어불성설이지.ㅋㅋㅋ
척박한 함경도 지역에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영아유기하는 일이 자주 있다고 선조~효종실록에서 계속 언급되는데 영조때 조창 정비하면서 없어짐. 역시 이금은 지새끼도 죽이는 흉참하고 옹졸하고 상종하기 싫은 소인배요,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정문선무희경현효대왕은 백성을 보살피는 위대한 지도자이시다!
아니 성군이라고 아동용 노래 부르면서 옆에 사도세자 죽어가는거 넣는거 맞냐? ㅋㅋ
왕으로써는 성군 맞긴 하지. 아버지로써는 꽝이어서 그렇지
태종도 국가와 왕권 안정을 위해서랬지만 '예비'숙청으로 킬방원 소리 들으니..ㅋㅋ 비슷하게 아들을, 딱히 반란 일으킨 것이 아님에도 후환을 지운다며 숙청해버린, 그것도 엽기적으로 죽인 사람이면 임금으로서 업적과 별개로 지금처럼 욕먹을만 함.
양자역학 ㅋㅋㅋ
근데 사실 사도세자가 그냥 왕이 되었으면 진짜 조선은 더 빨리 망했어... 장자가 우대 받는 사회에서, 자식 농사 실패라는 개망신을 스스로 짊어지고 결단한 거라고 볼 수도 있......은 그래도 뒤주는 너무 했잖아요 시발롬아
숙청을 해도 곱게 가라는 왕의 마지막 은혜라는 사약으로 보냈으면 지금 정도로 욕은 안 먹었을듯. 그저 '내가 죽인 거 아닌데? 그냥 벌 좀 줬더니 툭 치니까 억 하고 죽었는데?' 란 개소리 핑계 대려고 그짓을 했으니까. 그게 사람인가? 소리가 나오는 거지.
차라리 사약을 내리거나 교수형으로 죽였으면 지금까지 이정도로 조롱받지는 않았을걸
영조: 갈!!!! 사약을 내리면 세손이 죄인의 자식이 되잖아!! SSR세손인데 왕위주려면 아무튼 자연사여야한다고!!!
사약은 법적으로 자진이 아니라 사형이라서 안 됨. 그렇게 되면 정조의 정통성에 문제가 생김.
근데 그랬으면 정조가 작살남 뒤주도 좋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형벌로 죽이려면 죄목을 달아야하는데 죄인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는 꼴이 되어서
사실 이거까지 계산이라는 게 있긴 하더라고 정조의 왕위 계승 정당성을 위해 택한 방법이라는... 하여튼 자연사?라 이거임
그 '아무튼 자연사임' 부분이 이미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란 거. ㅋㅋㅋ
인간적으로는 그렇지 뭐... 근데 어쩌겠음 사실 민초들 입장에서도 나라에게도 인간적인 나라 망치는 암군보다 인성은 ?? 이라도 유능한 놈이 나으니.. 인성 어쩌고 해도 적어도 선조처럼 자기 쫀심과 안위를 위해 국가를 말아 먹을 뻔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식을 내 손으로 죽이고 후대에 인간쓰레기로 욕을 먹더라도 나라 위해 할 건 하겠다 쪽에 가까운지라.
애초에 기록된 일화들만 봐도 타인에게 감정이입 할 수 없어서 배려라곤 쥐똥만큼도 없고 기계처럼 주어진 지식으로만 따져서 업무 본 거 제법 드러남. 당장 유교국가로서 조선에서 임금에게 중요시되던 게 덕이고, 우리 민족에게 예나 지금이나 그리 중요한 개념이 '밥먹는 거'인데(중국 사신으로 간 사람이 쌀밥 안 먹었다고 진수성찬 대접받고도 밥때라 돌아간다 했다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저 인간 특징이 하루 세끼 소식하면서도 밥 때만큼은 업무도 제끼고 칼같이 지켜 먹는 거였음에도, 그 때 같이 업무 보던 신하들은 밥먹으러 가라고 안 하고 자기만 먹고 올 동안 대기시킴. ㅋㅋㅋ 심지어 자기 자식으로 뒤주실험 할 때도 식사 때 지켰더라고. 듣기실은 말 들으면 귀 씻는 퍼포먼스 하고,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그자리에서 폭언으로 다 쏟아붓고는 입을 씻었다던가? 그렇게 남에게 다 풀고 살아서 그런가 스트레스성 질환 일절 안 겪으며 역대급으로 장수했지.
글쎄 민초 입장에서 왕조시대 왕에게는 결국 치세 능력과 자기 관리가 중요하지 인간성이 중요할까 싶음 자기 자식 애끼고 애껴서 사도세자를 왕위에 올렸더라면 조선은 다시금 나락 가고 세도정치도 더욱 빨리 찾아왔을 거임 걍 인간적으로 좀 너무하지 않냐라는 거는 있을 수 있어도 그거 땜에 국가가 나락 가는 것 보다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