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의 시비조로 시작 된 논쟁은 결국 싸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고
순순히 세금을 납부하기엔 우리 모두 납득하기 힘들었으며
특히, 조직에 대한 저항심이 높은 이들(로쟈, 히스클리프)이 주축이 되어 징수직들을 후려팼다.
솔찍히 거죽만 상처 입히고 이들의 의체 부분만 손상 입힌 시점이지만...
더 하게 되면 사상자 까지 나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징수직 중 한명이 뭔가를 하려는 것이 보인다.
과거 구인회 시절, T사의 의지를 집행하는 징수직들의 탄압을 기억하는 이상은 우리들이 T사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 했지만.
실제로도 T사는 그들의 날개의 의지를 끝까지 집행하려는듯이
전투의지를 꺽으려 하지 않았다.
안 유쾌해 시발.
K사 때 보다 더 심각해질꺼라고...
붓다 쉣!!!
아니 우리가 딱히 뭘 잘못했다고 봐야되나 이것도?
그러니까, 뜬금없이 우리보고 돈 내놔라 하면 그게 뒷골목 양아치랑 다를게 뭐냐고.
심란 해 죽겠는데 개그는 좀 넣어둬라 이 자식들아...
지금 만담할 분위기 아냐.
...우리가 좀 무대포이긴 한데.
그래도 변명을 쬐끔 더 해보자면 안내면 걍 사람 뜯어버릴 기세인데
나 빼고 수감자들은 죽다 부활한다 해도 그냥 죽어 줄 수는 없잖아.
여튼 우리를 한심하다 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베르길리우스가 천천히 징수직 직원을 향해 걸어가더니
별거없어 보이는 자세로 녀석을 지긋이 바라보다 말 몇마디를 건낸다.
날개가 얽혀있는 일이나 만큼 최대한 공손하게 그러나 얕보이지는 않는 말투로 또박또박 우리가 생각한 불만을 징수직에게
말해주는 모습이 길잡이 답게 든든해보인다.
왠지 우리와는 다르게 태도를 임하는 듯한 징수직의 태도.
...
뭔가 내 심사가 꼬인건지, 아니면 사람을 차별한다는 느낌이 드는건지 싶은 생각이
저 징수직놈 뒷통수를 한대 치고 싶다는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건...
대체 왜일까?
특색에게 함부로 덤비면 어떤 꼴이 날지 잘 아는 직원의 행보
날개가 ㅈ은 아니라 배길수도 뭐 못하긴하는데 날개쪽에서도 특색이 ㅈ은 아니라 서로가 스치면 치명타긴하지
배길수가 없을땐 T사 뒷배로 찍어누르기가 가능하지만 배길수가 있으니 단순히 찍어누르기 골아파지거덩
그래도 든든하다 길잡이
째 깍
특색에게 함부로 덤비면 어떤 꼴이 날지 잘 아는 직원의 행보
날개가 ㅈ은 아니라 배길수도 뭐 못하긴하는데 날개쪽에서도 특색이 ㅈ은 아니라 서로가 스치면 치명타긴하지
째 깍
배길수가 없을땐 T사 뒷배로 찍어누르기가 가능하지만 배길수가 있으니 단순히 찍어누르기 골아파지거덩
그래도 든든하다 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