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만나서 9개월정도 됨
슬슬 결혼이야기 나오면서 집이야기 나왔는데
당장 내가 크게 모은게 없다보니
일단 전세빌라들어간뒤 몇년뒤 부모님께서 땅있는거 정리되면 아파트 지원좀 해주신다고했어
근데 여자측 어머니께서는 중매해주신쪽에서 결혼 하면 아파트는 달고 들어갈것처럼 이야기한거 같더라
(중매서신분이 좀 과장이 심하셨던거 같음)
여자도 오빠가 나이가 어느정도 있길래 모은돈이 있을줄 알았는데
약간 실망한듯이 말하더라;;
사실 틀린말도 아니다보니 이래저래 자신한테 한심했고;;;
애초에 결혼은 생각안하다가 사귀게 된거라 준비가 많이 부족한거 맞긴하지만
교제에서 결혼이라는 현실을 마주하니 부모님한테 신세져가면서 결혼해야하나 싶더라
애정만으로 결혼하는건 아니라는건 알고있었지만 현실 마주하니 갑갑하네 ㅎㅎㅎ;;;
이야기가 재삼 반복되면 서로 힘들어짐 없는돈 없는집이 생길수없는데 요구나 언급이 이어진다는건 만나는데 있어 애정보다 더 큰 요인이 있다는거라
현실이 그러하다. 부모도움이 없다면 빌라 전월세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열심히 벌면되지
혼자살생각으로 살다보니 너무 준비안된거라... 늦긴했지만 열심히 벌고 모아야겠어 ㅜㅜ
현실이 그러하다. 부모도움이 없다면 빌라 전월세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여친쪽에서는 남자가 혼자서 아파트 살수있을정도인줄 알았나봄... 사실은 도움받아야 간신히 아파트 들어갈 정도인데
그 정도면 최소 은수저 아닌감...
솔직하게 여친분과 이야기 나누셈.
이야기가 재삼 반복되면 서로 힘들어짐 없는돈 없는집이 생길수없는데 요구나 언급이 이어진다는건 만나는데 있어 애정보다 더 큰 요인이 있다는거라
애정만으로 결혼하는건 아닌거 같더라 연애초기에는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여친 있으시니 통한의 비추 드렸습니다..
20-30대계속 모솔이였다고 ㅠㅠ
나도 비슷한 고민중인데... 결혼은 현실이니 참 안따질수도 없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는동생은 반지하에서 신혼시작해서 잘사는거 보면 다 똑같진 않은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