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 진술
아버지가 고딩 졸업 후 집 나가서 엄마 만나서 살기 시작 했는데 우리 할머니가 잡아오라고 해서 잡은 곳이 영등포 문래동이였거든
동양공고 다니고 졸업하고 본가 도망다니면서 청량리 영등포에서 사과 장사 하면서 엄마 만나서 같이 살고 누나 낳았는데
큰아버지한테 잡힘.. 근데 누나가 있네..? 그래서 큰아버지가 할머니한테 자식있다고 하니까 딸 낳아서 뭐 하겠냐고 아빠만 데려오라고 했는데
아버지랑 엄마랑 도망 가서 나 낳은 곳이 대전임..
거기서 또 잡혔는데 아들 낳았으면 그거 어쩔 수 없다고 해서 결혼 승낙 했는데
할머니랑 외할머니랑 나이차이가 30살 좀 차이 안남.. 할머니 올라오면 외할머니 시댁살이 한다고 난리도 아니였던게 기억나네
친할머니 올라오면 그동안 서러웠던거 이야기 하면 다 해결 되었었음 ㅋ
?? 할머니하고 외할머니하고 나이차이가 30세 이시라고??? 그럼 아버지하고 어머니 연세가..
3살 차이..
뭔가 혼란스러운데..
외할머니는 (강원도) 엄마를 1953년도 15살에 낳으셨고 친할머니는 큰아버지와 다르게 6.25 전 49년 4월에 낳으셨음 엄마 아빠 나이 차이는 얼마 안남.. 할머니끼리 차이 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