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돈까스는 그 시작이 경양식임
일본이 서구문물 받아들인 후 서양요리를 자기들 방식으로 어레인지 하면서 나온 요리였기 때문에 명치~대정 시기엔 서양처럼 스프랑 빵이 전채로 나왔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식 플레이팅의 된장국이 딸려나오는 형태는 태평양 전쟁 이전 즈음에 나옴
여담으로 일본에서 돈까스가 두꺼워지기 시작한 것은 고기를 두둘기지 않아도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연육기 같은 장비가 개발되면서였고, 그 이전에는 일본도 고기를 두둘겨서 부드럽게 만들었기 때문게 얇은 형태의 돈까스였음
그래서 현재는 비주류에 가까워졌지만 일본에서도 오래된 경양식 전문점엘 가면 아직도 우리한테 익숙한 형태의 얇은 돈까스가 스프나 빵or밥과 함께 나옴
음 경양식도 제대로 만드는데는 맛잇는데.. 경양식도 제대로 만들면 정말 어려운 음식이라..
120그램도 안되는 고기를 말도안되게 종잇장 처럼 얇게 펴서 왕돈까스라고 파는집도 많고.. 소스도 대충 공산품(심지어 싸구려에 맛없는)
쓰고, 그나마 직접 돈까스를 만드는 곳도 별로 없고, 다 공장에서 만든거 튀기기만 해서 파는곳도 많음..
그래서 경양식 돈까스 파는곳 자체가 별로 없어진듯.
인식 자체가 싸구려라는 인식때문에 경약식이 평가 절하 된거 같은데, 일식 돈까스 못지 않게 맛잇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스와 적당한 두깨의 돈까스의 초화는 정말 훌륭함. 케요네즈 양배추랑 마카로니, 깍두기와의 조화도 대단함.
반면 일식 돈까스는 고급화 되면서 제값을 받을수 있고 팔게 되면서 퀄리티도 같이 올라간 좋은 경우임.
그냥 대충 만들어 파는집이 너무 많고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가는데 가격은 일식 돈까스 처럼 13~15000원 정도 가격을 받으면 아무도 안사먹거든..
그래서 사라지고 있는듯.
일식돈까스랑 경양식 돈까스는 그냥 말만 돈까스지 그냥 다른 음식으로 봐야함.
경양식은 소스와 고기, 튀김옷 1:1:1 비율이 포인트라면
일식은 고기, 소스(및소금 와사비등) 3:1 비율이 포인트 같음. 돼지고기 맛이 강조된 튀김요리 라는 느낌임.
맛의 포인트 자체가 완전 다른 음식이라...
옛날엔 돈까스 속까지 익히기가 어려워서 얇게 튀겼는데 지금은 그게 쉬워지는 바람에 돈까스 얇게 두드려 펴는게 더 힘든일이 됨
얇은 건 앏은 거대로 맛있는데 뚱뚱이 돈까스들이 대세라 아쉬움.
물론 경양식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고점만 보면 두꺼운 안심 돈가스가 더 높긴해 문제는 안심 돈가스는 제대로 만들어야 맛있단 거지......
왜냐면 저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잘 팔려서 장사는 원래 그런것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식 돈까스가 원래 진짜 일본식 돈까스다. 일본 애들이 지금의 일본식 돈까스로 전환하면서 기존 형태의 돈까스가 반쯤 사멸되다시피해서 어쩌다 보니 그 계보가 우리나라에서 이어진 것.
옛날엔 더 얇은 돈까스가 많았고 케첩만 뿌려 먹어도 맛있었는데..
옛날엔 더 얇은 돈까스가 많았고 케첩만 뿌려 먹어도 맛있었는데..
지금 똑같은 거 케첩만 뿌려먹으면 성에 안 찰 걸
ㅇㅇ 뭔가 돈까스의 본질이 없어지는 느낌 이럴거면 왜 튀긴건가 싶은 집들도 있고 ㅋㅋㅋ
돈까스는 '고기' 요리라고
고기 '요리' 니까 말이지 요리라면 튀긴 이유를 만들라구... 뭐 그냥 그집이 개노맛인거뿐이겠지만 ㅋㅋ;
그정도로 맛대가리 없었으면 문제긴 하네 튀김이 맛이 없다니...
홍익돈까스 가면 됨
돈익홍까스
얇은 건 앏은 거대로 맛있는데 뚱뚱이 돈까스들이 대세라 아쉬움.
그래도 경양식 체인점 종종 보이던데?
물론 경양식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고점만 보면 두꺼운 안심 돈가스가 더 높긴해 문제는 안심 돈가스는 제대로 만들어야 맛있단 거지......
배달돈까스의 기본이 경양식이던 시절이 그립다
옛날엔 돈까스 속까지 익히기가 어려워서 얇게 튀겼는데 지금은 그게 쉬워지는 바람에 돈까스 얇게 두드려 펴는게 더 힘든일이 됨
ㄹㅇ 드레싱소스만 뿌린 양배추와 방울토마토반으로 가른거 한개 마카로니 같이주던게 사라졋어
왜냐면 저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잘 팔려서 장사는 원래 그런것
경양식 맛있게 만들려면 난이도와 노동력 엄청나게 들어 갑니다. 그에 비해서 가격은 높게 책정 못 합니다. 장사 뭐 해보시고 원래 그런것이라고 하나 ㅋ
지금 님이 경양식이 점점 사라지고 두꺼운 돈까쓰가 대세가 되는 이유를 정확히 말했네ㅋㅋ 그리고 장사는 원래 대중이 원하는 쪽으로 가는게 더 잘팔리는 거임. 장사 존나 해봤는데 그게 맞음.
분식집가도 되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 중국집에 돈까스 없나?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식 돈까스가 원래 진짜 일본식 돈까스다. 일본 애들이 지금의 일본식 돈까스로 전환하면서 기존 형태의 돈까스가 반쯤 사멸되다시피해서 어쩌다 보니 그 계보가 우리나라에서 이어진 것.
근데 그마저도 사라지고 지금의 일식 따라가는게 일본 그대로네...
듣고보니 그렇네 ...
그래도 일본에 경양식집 가면 아직 살아는 있음
경양식 집들도 너무 얇게 펴서 접시 넘어갈정도로 과하게 얇게 만드는것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그것도 사파임 저 사진에 나오는 경양식 두께가 정석이지
얇게 꼬일정도로 튀겨서 두장 나오는게 국룰 아님??
아니여;;; 오래된 노포들(혜화/삼청 넘어가는 언덕길, 남산 옛집) 가면 그렇게 얇지 않음
이게 경양식 정통에 가까운 돈가스
분식집 가!
일식 돈까스도 좋긴한데 네조각 떨렁있는거 보면 힘빠짐
음갤에서 이게 괜찮다던데 한번 사먹어봐야지 하면서도 자꾸 까먹네 ㅋ
난 요새 탕수육이 튀김옷이 거의 월남쌈 수준으로 얇고 고기만 두툼한거 유행하는게 싫더라
찹쌀 안넣었으면서 찹쌀탕수육이라고 하지말라고..ㅂㄷㅂㄷ
고기튀김이랑 탕수육 구분 없어진 것도 거슬림
내 주변이긴 사람들만 보고 말하는거긴 한데 경양식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보다 일본 스타일 두꺼운거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고 결국 그래서 경양식 스타일이 사라지는듯
사실 저것도 사파인게 원래 경영식 돈까스 보면 ㄹㅇ 고기가 엄청 얇아서 ㅋㅋㅋ 저거는 경양식이라기 보다 왕돈까스 스타일에가까움 ㅋㅋ
나도 80년대 경양식 레스토랑 가면 저거 보다 얇고 평평한게 아니라 뒤틀린 모양이 있었음 ㅋ
치즈 돈까스들이 거의 이렇게 바껴서 아쉬움
이건 연돈 영향이 큰 것도 같든데
연돈이랑은 관련없이 어느순간부터 치즈돈까스가 이쪽으로 바뀌긴했음 내 경우에는 처음 먹어본 치즈돈까스가 돈까스 위에 치즈 올린것이었는데 그 집망하고나서 그런스타일 한번도 못 봄
돈까스 위에 치즈 올려놓고 치돈이라고 팔면 욕먹었었는데... 내가 말하는건 전엔 고기 사이에 치즈 끼워넣고 튀기는게 많았다면 연돈이 나온 이후엔 통치즈를 가운데에 넣고 얇게 핀 고기로 말아서 튀기는 방식이 유행하게 된 것 같다고
그러게 코돈부르 다 어디갔냐고
밥솥에 우유로 끓인 오뚜기 콘스프 잔뜩. 후추셀프. 사라다+밥 무한리필. 내 얼굴만한 돈가스7000원 동네에 있었는데 손님이 나만 갔는지 망했더라고.. 아니 고기가 먹고싶으면 고기 꿔먹어!
경양식돈까스는 저점이 너무 낮고 그 저점에 근접하는곳들도 너무많아서...
애초에 돈까스는 그 시작이 경양식임 일본이 서구문물 받아들인 후 서양요리를 자기들 방식으로 어레인지 하면서 나온 요리였기 때문에 명치~대정 시기엔 서양처럼 스프랑 빵이 전채로 나왔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식 플레이팅의 된장국이 딸려나오는 형태는 태평양 전쟁 이전 즈음에 나옴 여담으로 일본에서 돈까스가 두꺼워지기 시작한 것은 고기를 두둘기지 않아도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연육기 같은 장비가 개발되면서였고, 그 이전에는 일본도 고기를 두둘겨서 부드럽게 만들었기 때문게 얇은 형태의 돈까스였음 그래서 현재는 비주류에 가까워졌지만 일본에서도 오래된 경양식 전문점엘 가면 아직도 우리한테 익숙한 형태의 얇은 돈까스가 스프나 빵or밥과 함께 나옴
솔직히 요즘은 경양식이 훨 좋더라. 더 푸짐해보임
돈까스는 경양식이지
정말 제대로 경양식 돈까스 하는데 찾기가 너무 어려움...
경양식 돈가스는 냉동을 못따라가기까 김밥천국 돈까스 짱
다행히 주변에 좋은 지방거점돈까스 집들이 많아서 자주 신세지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엔 경양식이 더 조아..
튀김옷이 두께의 반인 물건을보면 이게돈가스인가 핫도그인가 어질어질할때가있다
음 경양식도 제대로 만드는데는 맛잇는데.. 경양식도 제대로 만들면 정말 어려운 음식이라.. 120그램도 안되는 고기를 말도안되게 종잇장 처럼 얇게 펴서 왕돈까스라고 파는집도 많고.. 소스도 대충 공산품(심지어 싸구려에 맛없는) 쓰고, 그나마 직접 돈까스를 만드는 곳도 별로 없고, 다 공장에서 만든거 튀기기만 해서 파는곳도 많음.. 그래서 경양식 돈까스 파는곳 자체가 별로 없어진듯. 인식 자체가 싸구려라는 인식때문에 경약식이 평가 절하 된거 같은데, 일식 돈까스 못지 않게 맛잇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스와 적당한 두깨의 돈까스의 초화는 정말 훌륭함. 케요네즈 양배추랑 마카로니, 깍두기와의 조화도 대단함. 반면 일식 돈까스는 고급화 되면서 제값을 받을수 있고 팔게 되면서 퀄리티도 같이 올라간 좋은 경우임. 그냥 대충 만들어 파는집이 너무 많고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가는데 가격은 일식 돈까스 처럼 13~15000원 정도 가격을 받으면 아무도 안사먹거든.. 그래서 사라지고 있는듯.
히레카츠에 환장해서 현재의 돈까스 스타일 너무 좋음 경양식도 충분히 좋아함 근데 돈까스 안에 치즈 넣은건 맛없어
어중간한 일식 돈가스 집보다는 휴게소 경양식이 나을때도 꽤됨 그래도 글에 있는 1번 사진 안심은 맛나보여
예전 경양식은 뭐랄까 고기함유 밀가루튀김 같은 느낌도 강해서. 난 요새 카츠? 류가 더 좋은거 같음. 추억이 많긴한데..뭐 식자재마트가면 팔기도 하니까
회사 식대 가능한 돈까스집이 경양식이라 경약식만 주구장창 먹지만 갠적으론 경양식은 너무 소스맛으로 먹는 느낌이 강해서 요즘 일식 스타일이 좋음
일식돈까스랑 경양식 돈까스는 그냥 말만 돈까스지 그냥 다른 음식으로 봐야함. 경양식은 소스와 고기, 튀김옷 1:1:1 비율이 포인트라면 일식은 고기, 소스(및소금 와사비등) 3:1 비율이 포인트 같음. 돼지고기 맛이 강조된 튀김요리 라는 느낌임. 맛의 포인트 자체가 완전 다른 음식이라...
경양식은 두쎄도 두께인데 소스가 맛의 차이를 심하게 줘서 튀기는 기술도 중요한데 고유의 소스맛도 중요하더라 잘못 만드는 곳 보면 맹탕 소스인 경우도 많음
아니 소스는 뿌려야지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경양식도 11,000원이라 그냥 일본식 먹는게 나은거 같음
돈까스 하면 이곳만한곳이 없음 가성비 값
다행이 우리 동네는 경양식이 있네 근데 가격 부담이 크다...
여기도 존맛임ㅋㅋㅋ
분당 정자동 예돈 맛있다 대신 좀 비쌈...13,000원
밥을 아이스크림스쿱으로 처음 준 놈은 사형시켜야함
경양식 돈까스 없어서아쉬워..
난 둘 다 좋아. 이름만 돈까스지 그냥 다른 장르의 튀김음식같은 느낌이라...
브라운소스를 제대로 하면 정말 맛있는 돈가스
내가 생각하는거랑 같네...지금 등심 돈가스 같은건 맛을 떠나 이건 커틀렛이 아니야...진짜 고기 튀김이지..
한국식 ㄴ 경양식 예전엔 일본도 저런식이었음
떠들고 싶어서 틀니 찾아옴 ㅋ 경양식 돈까스... 그 고소하고 부드러운 소스 때문 이라도 나는 경양식을 선호하기는 함. 물론 요즘 유행하는 두꺼운 것도 잘 먹음 다 가져와!
짤은 돈까스의 집인가?
접시밥 ===> 아이스크림 주걱 이게 제일 마음에 안듬.
흔한데~?
한국식 돈까스 이수근처럼 다 비벼서 먹으면 진짜 존맛인데
그냥 저냥 먹을만하고 가성비라면 홍익 .돈클. 역전우동 정도에서 먹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