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국내에선 알아주는 부자였는데 해외 나가보니 자기집이 미국 기준으론 가난한 것이었단걸 실감했다는 소리
1985년 기준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은 2300달러
미국은 17500달러로 8배 차이가 났음
참고로 지금 한국의 1/8 수준의 국민소득을 가진 나라는 베트남이나 몽골 정도가 있다
추가로 스팸은 1988년 즈음에나 정식 라이센스되어 생산되었고 그 전엔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물건외엔 전혀 구할수 없었다고 보면 됨
그리고 이서진의 스팸 금고 얘기는 한국기준 집이 엄청난 부자여서 솔직히 그럴필요까진 없었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검소하게 살아서 그랬던 것
그 시절에 해외 가본것 부터가 부자인증이지 ㅋㅋ
당대 한국 엘리트들의 선택 내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수하고 국가 전체의 부를 증가시킬 것인가(파괴적 혁신) vs. 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를 ㅄ으로 놔둘 것인가 한국 엘리트들은 똑똑했음.
이때부터 스크롤을 내렸읍미다.....
83년생인데 와이프한테 나무 난로랑 당번이 리어카에 끌고 갈탄이나 석탄같은것 받으로 갔다는것 믿지를 못 함. 무슨 검정 고무신이냐고..옥상에 못 쓰는 나무의자 깨부셔서 장작만들고 그랬는데..
이서진이 71년생이라 중1때였으면 84년 즈음이니 해외여행 자유화가 안됐던 시절임 ㅋㅋㅋㅋ 해외여행 자유화가 88올림픽 끝난 89년이고 84년이면 부모님이 빽+돈 오지게 있는사람이라 해외여행 가능한거였음 ㅋㅋㅋ
후자는 필리핀
우루르쾅쾅 라운드
우루르쾅쾅 라운드
이때부터 스크롤을 내렸읍미다.....
그 시절에 해외 가본것 부터가 부자인증이지 ㅋㅋ
난방 나무로 때는 학교였다는 거일듯
그리고 작성자님의 요약글을 읽었읍니다..
강남구 8학군에서도 나무 난방했음. 쌩나무는 아니고 가공? 나무긴 했지만
루리웹-28749131
이서진이 71년생이라 중1때였으면 84년 즈음이니 해외여행 자유화가 안됐던 시절임 ㅋㅋㅋㅋ 해외여행 자유화가 88올림픽 끝난 89년이고 84년이면 부모님이 빽+돈 오지게 있는사람이라 해외여행 가능한거였음 ㅋㅋㅋ
잘 살아봤자 해외나가면 인프라 차이가 씨게 느껴지니 저리 말할 수도 있을 듯 ㅋㅋㅋ
우리집 시골에서는 80년대 중반까지 컬리티비는 촌장집에나 있었다고
당대 한국 엘리트들의 선택 내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수하고 국가 전체의 부를 증가시킬 것인가(파괴적 혁신) vs. 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를 ㅄ으로 놔둘 것인가 한국 엘리트들은 똑똑했음.
후자는 필리핀
이그젝틀리!
북한도 포함
김재익이 생각나는구만 전두환 부역자라는 오명과 3저호황을 견인한 경제대통령...아웅산폭탄테러로 생을 마감했다는게 참 기묘함
엘리트들이 똑똑한 것보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써먹기 위해서 이 땅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는게 더 큼. 딴거 필요없이 울나라에서 산업 일으킬때, 그 자본 기술 대부분이 미국+일본에서 건너온거임. 당장 일본도 그 전철 똑같이 밟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대부분 못사는 나라들은 이런 기회자체가 없었어.
북으로
그건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남미쪽 독재정권 지원도 개발지원으로 보면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많은 나라에게 기회는 주어졌었음 근데 대부분이 독재정권 수립하고 나락으로 가버렸지
암만 미국이 퍼부어도 안되는 나라는 똑같이 안되더라.
한국은 기회도 있었지만 이미 조선 때 부터 500년간의 고도화된 중앙집권 행정체계를 경험해본 인적인프라가 있었음 미국이 돈 때려부어도 발전에 실패한 나라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은 지정학적 위치와 냉전시대의 수혜등의 운과 더불어 국민들의 노력이 기막히게 집중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봐야함
거기는 걍 내전이 계속되서 답이 없었음. 거기는 뭐 미국이 좃같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걍 냉전시대에 아메리카에 공산국가 만들고 싶던 소련이랑, 미국이랑 배후에서 싸운 곳이라, 발전이고 나발이고, 당장 권력자인 내가 죽을 상황이라 답이 없던 곳임.
국민들은 문제가 없으니까.
그니까, 국민의 노력이라고 하면, ok인데, 엘리트들의 선택이라고 하면, 애매하다는 거. 당장 그시대 소위 엘리트들이 얼마나 헤쳐먹었는데, 그걸 포장해줘.
ㅇㅇ 일단 얘기는 여기까지ㅎ 김재익 얘기했다고 귀신같이 북으로 소리 나오네ㅎ 엘리트 얘기나와서 생각난거였는데ㅎ
미국이 깡패짓하던 국가라고 해서 모든 나라가 다 잘된건 아님. 한국이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냥 우리가 인자강이었던 것이 큼. 외부의 변인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말하기엔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ㅄ된 나라가 너무 많다는걸 무시 못함.
당대 서민들은 노예근성 뽐내면서 독재정권의 뻘짓에 환호하면 했지 그 반대 행보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봄. 독재정권 구성원들은 삽질 반복하면서 이게 아니다 싶으니(실패 반복으로 ㅈ될 것 같으니까) 엘리트들에게 협력 요구했던거고. 그 요구에 대해서 엘리트들이 꽤나 잘 협력해줬던거지 국민들이 잘했다고 하기엔... 그냥 무지성 독재ㅎㅃ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백투더퓨쳐나 기묘한 이야기 보면 80년대 미국은 확실히 지금 기준으로 봐도
서진이형 아버지가 그렇게 아끼고 사셨다던데 그래서 서진이형도 방에서 잠깐 나올때도 불 끄고 엥간히 추운거 아니면 보일러도 안켜고 그랬다고 했었음
킬로미터
아... 뼈대?있고 배경있는 집안이였구나
월드클라스변태
진외증조부가 친일파인데 이걸로 엮는건 무리 할머니의 외삼촌
루리웹-28749131
그건 그러네 좀 거리가 머네 직계도아니고
루리웹-28749131
직접적으로 뭐받아먹은것도 아니겠네
엄청 부자였기 때문에 홍콩도 가고 미국도 갔던거지 저 때는 제주도 가는 것도 해외여행 가는 느낌이었어
https://www.youtube.com/shorts/oTavxYn2HQk
존나 가난했다던 조선 말기의 세계 경제 순위 = 30위 권. 한국이 세계 경제 순위 30위권 던 시절 1970년 대. 1895년이면 대한제국과 타국의 격차보다 더 적던 시절.
미국기준이면 왠만한 나라들은 다 그렇게 느끼지 않나? ㅋㅋ 그 AK-47 설계한 칼라시니코프가 소련시절에 다른 노동자들 보다 월급 몇배로 받고 당에서 아파트도 주고 차도 주고 꽤 잘살았는데, 미국 초청받고 가보니까 자기 월급으로 구두 한컬레 못사는거 알고 엄청 충격받았다며 ㅋㅋ
50년대 미국 이야기 들어보면 가난가난하긴 함 미국 서민도 당대에는 좀...
미국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게 큼. 뉴욕이나 헐리웃이면 사실 그 시절에도 놀라울 정도로 잘 살았어. 그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할수 있는데, 딴거 필요없이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1850년대에서 1910년대까지 서부 미국 (특히 남서부 ) 에 엄청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 이러한 미디어는 일반적으로 더 큰 극적인 효과를 위해 그 시대의 로맨스, 무정부 상태, 혼란스러운 폭력을 과장했습니다. 이는 서부 영화 장르와 텔레비전 쇼 , 소설 , 만화책 , 비디오 게임 , 어린이 장난감, 의상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서부 시대 배경이라고 보는 영화들이 20세기 극초반까지 계속되는데, 이 때 이미 뉴욕은 높은 건물 쭉쭉 올라가던 시기임. https://www.google.com/search?sca_esv=63da0d7b448ad6d2&rlz=1C1ASRM_enKR746KR746&q=1900+%EB%89%B4%EC%9A%95&udm=2&fbs=AEQNm0DmKhoYsBCHazhZSCWuALW8l8eUs1i3TeMYPF4tXSfZ96qP8jk59Ek0sz1u1YABeO8HG8dr9Z0pIiXpKYIhEwOJqUQAYTDh7KIcCirHSvyjuYZDcGZi2oqkYgdSTeNzhjup5SCwTP3Miyuhl8UR_Gh3kJ8F9hGqsYZal7P8pjMH8iRx4AYUaCpMRcWbRoo7x-Lwy94bzF_E6VmN4YpL5bH_gVtyJXbrIIkoGBmPZ02BuFBaKFU&sa=X&ved=2ahUKEwim3vjKocqJAxXNsVYBHX5lOMYQtKgLegQIExAB&biw=1419&bih=932&dpr=1#vhid=OavBwPO7mhyQzM&vssid=mosaic 이게 1900년 뉴욕.
당장 미국 치킨 역사에 늘상 나오는 말이, 당시 비쩍 마른 닭을 농장주 백인들이 살코기 많은 부위만 먹고, 남은 걸 면실유에 바짝 튀겨서 뼈까지 먹는 참담한 노예들의 음식이었다... 인데, 닭고기니 기름 자체가 귀하던 우리 전후시대 생각하면 그것도 넘사벽이었으니까. 미국이 경제 박살나서 고기에 톱밥 섞어먹느니 하는 게 비참함의 상징일 때, 우리는 보릿고개로 나무 껍질 벗겨먹고, 각 마을 아낙들이 먹을 수 있는 풀 따러 마을에서 멀리(근처는 이미 다 싹 긁어먹어서 씨가 마름) 몰려서 나가고 하던 시절임. ㅋㅋ
응답하라 1988처럼 사는게 다 비슷해서 상대적 박탈감은 없었음. 지방이나 서울이나 어짜피 즐길거리 없는건 똑같고.. 해외 못나가는것도 똑같고 명품 같은거도 진짜 특권층이나 하고 다녔고.
가난한 사람이 다수인 그 시절에도 잘 사는 집은 천지차이긴 했어, 예로 서울에서 온 도련님은 옷 부터 차이났는데..ㅋㅋㅋ 멜빵 반바지에 블라우스에 깜찍한 나비넥타이. 당시 드라마등에 자주 나오는 정형화 된 캐릭터였지. 일본등에서 수입한 생필품을 소비하며 생활하고.
그때도 서울 부자동네는 다른세계 였음 요새도 비싼 무선조종 장난감 60-70년대에 가진애들 꽤 됐지..
83년생인데 와이프한테 나무 난로랑 당번이 리어카에 끌고 갈탄이나 석탄같은것 받으로 갔다는것 믿지를 못 함. 무슨 검정 고무신이냐고..옥상에 못 쓰는 나무의자 깨부셔서 장작만들고 그랬는데..
조개탄이니 군대 빼치카도 모르는 사람 많을 걸? ㅋㅋㅋ
마침 그 철제 + 나무 의자로 바뀔 때라 올 나무 구식 책걸상이 폐기 될 때라서 수위 아저씨들이 학교 뒤에 야적장에 쌓아두고 겨울 뙤면 하루 온종일 못빼느라 고생하셨던거 기억남... ㅋ
정확히 아는군요. 그대로 난로에 넣으면 못이랑 나사가 난로 아궁이에 이만큼 남아있었어지요.
크 갈탄 조개탄...
80-2000년대 미국 일본 홍콩은 넘사벽이었지 그런 나라와 대등한 수준 비슷한 생활 수준 만들게 된거는 진짜 기적이고 노력이고 지금 윗세대의 희생이 맞아 그래서 연금이니 복지니 하는거 하려는 것도 알겠지만 내돈으로 하지마 법인들 돈으로해 가장 해택받은 법인돈으로
90년대도 1년 차이로 국가가 발전하는게 생생하게 느껴졌음 진짜 90년대초랑 말은 다른국가 느낌남
중간에 있는 imf도 대충격이였고..
85년도에 부자들은 스팸 먹겠지. ㅋㅋㅋ 참고로 그무렵이면 세간의 서민들에겐 그 분홍 소세지가 귀하신 몸이던 시절임.
미군부대 가까이 살면 스팸은 생각 보다 싼 값이 나다녔음. 미군이 기피하는 육류인데 보급은 꽤 들어 오기 때문에 급양 하는 쪽에서 남으면 그냥 뒷돈 받고 많이 빼돌렸음.
그 '생각보다 싼 값'도 애들한테 딱히 써주지 않던 시절임. 저 때는 집에서 뭐 맛있는 거 먹어도 가장인 아버지 우선이지 애는 딱히.. 도시락도 죄다 짠지에 나물에 뭐 그런 식이었지. 생각해보면 계란 등은 그렇게까지 비싼 건 아니었는데 당시 애들 도시락반찬에서 여전히 드물었음. ㅎㅎ
동일 무게의 돼지 고기 값보다 두배 쯤? 더 비싸던 걸로 기억함. 애들한테 주냐 안주냐는 가풍이니까.
여권이 나오고, 성인이 아니라 중학생 때 미국에 가봤다면 확실히 재력이 있던 집은 맞는 것 같음. 여행 자유화도 88 올림픽 지나서였나 그랬으니...
80년대 초반만 해도 서울에서도 극장구경은 잘사는동네 얘기였고 변두리 강서구 같은대는 나라에서 일년에 한번 동네에 와서 영화틀어줬음 마을 제일 넓은 공터에 하얀천막 쳐서 스크린 만들고 용달차뒤에 달린 영사기로 영화틀어주고 그날은 온동네 사람들 다나와서 영화보고 애들도 열시넘어서까지 안자도 되던날
웃긴게, 미국LA는 지금의 한국인들이 가서 보면, 왜케 낙후됐지?라는 느낌이 들 정도임. 우리가 90년대 TV로 봤던 그때의 미국이 그냥 고대로 있더라. 우리는 변했지만, 미국은 그다지 안변해서ㅋㅋㅋ
ㅇㅇ 비슷하게 일본도 뭔가 낡고 낙후된 느낌이 보이더만
그건 최신기술로 뒤늦게 개발된 곳의 이점이니까. 우리도 중국의 요즘 개발된 신도시 대비로 보면 구닥다리 느낌이잖아.
검정고무신에서 바나나 처음먹어보고 감격해서 눈물흘리는 기영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