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하는 말이 남의 집에서 식사를 할 때엔 약간 남겨야 그 집 아이들이 먹을테니까 약간 남겨야 매너였다고 그러더라아빠도 손님이 싹다 먹어치우면 슬펐다더라아버지 도대체 어떤 시대를 살아오신 겁니까.....(65년생)
65년생분인데 내림상을 했다고?
저건 좀 높으신분 대접한다고 좋은 음식 차리고 남기고가면 애들 나와서 우와하고 먹는거
한국도 남기다가 다 먹는게 매너로 바뀐게 90년대 초 중반 부터고 중국도 이제 다 먹는 걸로 점점 바뀌는 중.
손님 오면 대접하려고 평소보다 맛있는 찬 내놓을테니.
자기 집에서는 다 먹고 초대된 집에서는 조금 남기는게 한국 예의일껄 ㅋㅋ 예전에 누가 관련된 80년대 수필인가? 그 자료도 보여주던데 ㅋㅋ
아마 고기찬이나 계란찬 이런거.
좀 가난한 집안이긴 했음 할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셔서 할머니 혼자서 일했음
65년생분인데 내림상을 했다고?
좀 가난한 집안이긴 했음 할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셔서 할머니 혼자서 일했음
함지박에 공유 밥그릇은 들어봤는데
우리집도 그랬다 햤는데....
70년대면 꽤 있었지
그거 임금님시절 이야기아니야?
중국이 남겨야 매너고 일본이 다 먹어야 매너고 한국도 다 먹어야 매너인걸로 알고있는데
믿거조
자기 집에서는 다 먹고 초대된 집에서는 조금 남기는게 한국 예의일껄 ㅋㅋ 예전에 누가 관련된 80년대 수필인가? 그 자료도 보여주던데 ㅋㅋ
믿거조
한국도 남기다가 다 먹는게 매너로 바뀐게 90년대 초 중반 부터고 중국도 이제 다 먹는 걸로 점점 바뀌는 중.
이것도 적고보니 일본은 몇 년도부터 바뀌었을까 궁금하네.
예전 우리 집은 잘사는 집이어서 다 먹어야 예의인데 다 먹지 못 할 정도로 상을 차렸다고 함. 손님은 토할 정도로 먹어야 예의 주인은 다 못먹을 정도로 내와야 예의.
꽤 옛날엔 남기는 게 매너인 시절도 있었대 나도 제법 아재인데도 실제 겪은게 아니라 듣기만 한 거니까 진짜로 엄청 옛날 얘기일 것
주인은 다 못먹을 정도로 내와야 예의 = 손님도 눈치껏 아 다못먹겠네요 허허 해주는 게 예의
손님 오면 대접하려고 평소보다 맛있는 찬 내놓을테니.
루리웹-0925714706
아마 고기찬이나 계란찬 이런거.
술집에서 안주 마지막 한조각이 꼭 남는 이유도 ...
저건 좀 높으신분 대접한다고 좋은 음식 차리고 남기고가면 애들 나와서 우와하고 먹는거
요즘은 깨끗하게 잘 먹고 맛있었다고 하는게 매너긴 하지 좀 어리면 먹은그릇 정리까지만
상물림 할 정도면 얼마나 가난했던거지...
90년대에도 그랬는데. 다 부자만 있나?
상물림과 별개로 손님대접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역으로 손님은 눈치껏 다 못먹겠다고 티를 내줘야 하는) 예법이 통하던 시대라 부잣집도 똑같았지
우리아부지도 65년생이신데 어릴적에 물질도 하고 어린 삼촌 데리고 물건팔아서 삼촌 짜장멕이고 하셧다함 그리고 지금 제일 먹기싫은 음식이 수제비인데 어릴적에 할머니가 맨날 해주셔서 물리셧다나 근데 그냥 잔치국수는 좋아하심
우리 어머닌 쌀밥 대신 감자랑 옥수수로 때운일 많으셨다고 했는데 감자랑 옥수수 여전히 좋아하시더라. 그런 경험이 있음 싫어하실줄 알았는데.
그거 돌아가신 조부모님 추억하시며 드시는 거임...
아니 그냥 옥수수 맛있다고 좋아하시던데....
가서 안아드려라
수제비 싫어하시는 분들 꽤 있더라. 옛날엔 요즘처럼 육수 내서 맛있게 끓인게 아니라 걍 소금물에 끓이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상물림은 손님으로 갔을 때가 아니라 자기 집안에서 명절에 여자들 식사하라고 하던 풍습이고 초대받아서 갔을 때 싹싹 긁어먹으면 거지같아 보여서 체면 상한다고 일부러 남기는 문화가 있었음
05 아녀?
조금 남기는게 다 먹으면 가난해서 다 먹는구나.... 이것 때문에 예의상 조금 남기는게 예의였음 예전에 유게에서 이걸로 말 나오니 다 비추찍고 ㅉㄱ라고 하더라....분명 나도 그렇게 배우다 10살 넘어사야 안남겨야 예의다 하고 점점 바뀌었는데.
면치기 논란 때도 끊어먹기로 부심부리는 경우도 많았고, 욕할 기회에 눈돌아가서 천지분간 팽개치는 추태의 전형 그 자체...
한국은 구한말부터 대표적인 거지나라였는데 625를 겪으며 최빈민국으로 추락함 7-80년대의 눈부신 성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됨 이후 imf로 휘청거리게 되었고 겨우 극복함 잘살게된건 정말 얼마전임
오래전 이야기겠지의 오래전 : 90년대에도 현역
그리고 사실 지금도 남아있음. 이제 입에 다들 풀칠하는 사람만 썰 푸니까 그런거고.
우리집도 예전엔 손님 오셨을때 갈비같은 고기반찬은 남은거 받긴 했는데 아예 안주진 않았지
80년대 시골 태생인데 내가 기억하는건 좀 다름 내림상 문화라기 보다 체면 상 조금 남기는 풍조였음 "제가 굶주리고 다니지 않습니다."의 인상을 남기는 정도 위신 따질 필요없는 자리에서는 저렇게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