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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여전히 종교가 필요한 이유
인간이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무언가가 있기를 바라는 게 죽음이 허망하기 때문인데, 거기서 '그런 믿음 따위 다 부질 없어!' '죽으면 너흰 그냥 끝난 거라고!'라고 한다고 뭐가 긍정적으로 나아질 게 있음?
저 영상에 돌아가신 분도 종교인 같은데 이런 댓글 쓰고 싶니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일 같지 않다...
그래도 기록이 남아서 다행인것 같다. 어머니 목소리, 얼굴 잘 남겨둬서.
어릴때 주님 곁으로 가신 아버지가 떠올라서 가슴이 먹먹하다 자신의 삶이 다해가는걸 아시고 움직일수 있는 날은 어린 나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진주성과 진양호로 손잡고 걸으러 가셨던 아버지 시간이 그렇게 흘러서 이제는 추억속에서 내가 힘들때 손잡고 걷고 계시지
아잇..ㅜㅜ 서진아 잘 크거라..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일 같지 않다...
이 우주에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공간이나 돌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무생물들인데, 왜 그중 우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생물들로 태어난걸까. 마치 우주의 감각기관 같잖아
ㅠ..
ㅠㅠㅠㅠㅠㅠㅠ
아잇..ㅜㅜ 서진아 잘 크거라..
인류에게 여전히 종교가 필요한 이유
종교가 왜 필요한데? 그 같잖은 신이라는게 이런 사람들 도와주지도 않는데?
어휴 중이병
그래 니말이 맞다 그러니 집에서 나오지 말아다오
반대로 생각해봐. 그 많은 괴로움 뒤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허망하지 않을까?
여기서 이런댓글하면서 감정분출하시는거 보니 꼭 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주고 기부도 하고 봉사도 했길 바람 안그럼 최소한 본문에서도 정신적으로 위안 주고 수녀님도 병실에 와서 도움도 주고 했는데 그걸 아무것도 안해놓고 비하만 하는 찐따가 되는거잖아?
커뮤니티 단체같은거라고 보면 될거같음 힘든일있으면 서로 응원해주고 그런데 너가하는 커뮤니티가 디시쪽인가보다. 나는 종교를 믿지않지만 이런글에서 종교를 까는건 내용도 안보고 억까하는 그냥 바보같네
눈을 감는 사람이나 남겨진 사람들 입장에서 덧없는 희망이라도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마음이 더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활동내역 = 과학
그래도 기록이 남아서 다행인것 같다. 어머니 목소리, 얼굴 잘 남겨둬서.
이게 정말 중요한게 내가 엄마 만큼 따르던 누나가 세상 떠나고 나서 문득 생각해보니 같이 찍은 사진이 커서 찍은 사진이 딱 두장 있더라. 한동안 그거 때문에 정말 심하게 망가져서 안좋은 일 많이 생각 하고 기록 남기는게 가장 중요해
이말이 맞는게 내가 평생을 후회하는거 중 하나가 어른되고 친할머니랑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더라. 그깟 사진찍는게 뭐가 어렵다고..... 그래서 가끔 할머니 생각날때마다 제일 슬퍼지는건 이제 할머니 얼굴이 점점 기억이 안나기 시작했다는거야.... 진짜로....그깟 사진 한 장이 뭐라고......
아...ㅜㅜ
비극적이다 정말
저 어린애가 짊어지기엔 너무 큰 시련이다...
신 따위는 없는 게야 있다면 인간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졸라 거대한 새끼거나 다 알면서 즐기는 변태 새끼겠지
으0으
인간이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무언가가 있기를 바라는 게 죽음이 허망하기 때문인데, 거기서 '그런 믿음 따위 다 부질 없어!' '죽으면 너흰 그냥 끝난 거라고!'라고 한다고 뭐가 긍정적으로 나아질 게 있음?
으0으
저 영상에 돌아가신 분도 종교인 같은데 이런 댓글 쓰고 싶니
으휴 눈치없는 새끼..
저 엄마 잃은 아이가 나중에 천국 가서 엄마랑 재회하겠다는 희망조차 무의미하게 만드는 소리네.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개념임 그렇기에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야된다는게 낙관적 허무주의의 기본임
이게 맞음.. 심지어 반평생을 종교에 심취한사람에게 종교를 그냥 과학적으로 원리원칙으로 부정한다는건 그사람의 인생에 침을 뱉는행위가 될뿐이더라. 이미 다른사람에게 보기에 내생각이는 진짜 있고 없고는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건 당사자의 의지와 생각이지 이것도 일종의 배려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이런 말이 나오다니 드디어 루리웹도 나이를 먹고 성장했구나 나도 배우고 간다
생각하기 나름이더라. 리처드 도킨스 같은 경우는 그게 오히려 사후로 미루지 않고 지금을 더 열심히 살게 만든다고 했음
글 좀 보고 생각을 하고 댓글 좀 달아......
이런 글에 종교를 비꼬는 댓글 다는건 때와 장소가 맞지 않는다는걸 아는 나이들이 되었지
그래 니말이 맞다 그러니 집에서 나오지 말아다오
비추 찍을러다가 실수 했다...
틀린 말은 아닌데 그런 레파토리를 벤치마킹하고 그걸 구실 삼아 마음 약해진 사람들 후려쳐먹는 사이비 종교들이 날뛰는 것도 현실임. 알다시피 리스본 대지진 이후로는 기독교들이 위세가 예전 같지 않아서 유사 가짜 종교들이 활개치는 상황에 종교 회의론자들이 들이미는 주요 의문점 중 하나가 '왜 종교인들 스스로의 자정 작용하지 않아서 범죄자 종교인들이 날뛰고 당신들이 혐오하는 이단 종교도 그대로 방치하느냐' 임...
아 이 다큐 봤었지 진짜 펑펑 울었는데...
30대에 대장암 4기?
젊을수록 암 전이는 빨라짐...
암은 말 그대로 돌연변이 확률 가챠라 확률이 기질이나 환경으로 오락가락은 하지만 결국은 운에 따름.
만나본 다수의 암환자들 대표적 특징 1. 밤에 잠을 자지 않음 2. 식사를 거르고 빈속에 커피를 자주 마심
헐 난데 ㅡ.ㅡ
헐 난데..
헐 난데... ?
헉 잠은 잘자는데 커피 빈속에 많이 마시는데...헉
헉 밤에 잘자고 식사는 절대절대 거르지 않지만 지금도 빈속에 커피는 마시고 있는데
암은 젊을술고 급격하게 진행됨 되려 나이먹은 사람들이 암진행이 느리고 그리고 30대 들어서 건강검진 꾸준히라 1년에 한번씩은 하는게 좋음 언제 어떻게 암 발생할지 모르는거
후천적 요인이야 그렇다 쳐도 가장 중요한게 유전자빨.
헐 난데....
암 치매 진짜 개 좉같은 병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
에효 ㅠㅠ
신은 왜 착한이들을 자꾸 데려가는가...
그딴게 있다면 저런 일은 있지도 않습니다
그 MBC에서 했던 VR로 죽은 사람 다시 만나게 해주는 그 프로에 나가게 해줬으면 좋겠네.....
어릴때 주님 곁으로 가신 아버지가 떠올라서 가슴이 먹먹하다 자신의 삶이 다해가는걸 아시고 움직일수 있는 날은 어린 나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진주성과 진양호로 손잡고 걸으러 가셨던 아버지 시간이 그렇게 흘러서 이제는 추억속에서 내가 힘들때 손잡고 걷고 계시지
모든 아이는 축복받으며 태어난다.
아 눈물이 막 나온다...
정말 이 프로그램보면서 눈물 펑펑 흘렸었는데....
아 이거 본방으로 보면 진짜 먹먹하고 행복한 장면도 가슴이 꽉 막히는데 가슴에서 부 터 눈물이 올라오는 거 같드라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가는 아픔이란...ㅜㅜ
정말 무서워서 궁금한게 중학교 교사면 충분히 건강검진 미리미리 받으라고 다 나올텐데 받았는데도 피할 수 없게 발견되는 그런 건가요 대장암이라는게? 사실 건강검진에서 흔하게 하는게 대장내시경이다보니 건강검진 열심히 받아도 피할수없는건지 너무 무서운데
대장내시경이 위내시경 처럼 자구 하는게 아니라
대장암 뿐만이 아니고 나이가 젊으면 암 발병되고 빠르게 전이 될수도 있음 검진 받고 2~3개월만에 발병 후 4기 진단 받은 분들도 많음
흔하게 생각하는 대장내시경을 생각보다 잘 안합니다. 보통 추가로 선택해서들 하고, 식단조절이랑 관장하는게 번거롭기 때문에 젊을 수록 더더욱 잘 안하는데, 뭔가 유전적으로 취약하다던가(직계나 방계쪽에 환자가 있다거나)하는 경우 아니면 젊을 때 잘안하죠. 오히려 위 내시경은 관장까지는 안하니까 잘 해버릇해도
그래서 적당히 병원 하고 친해야됨. 건강염려증 정도는 너무 심하지만 그렇다고 리스폰 장소로 여기면 백만원 으로 치료 할거 천만원 들어가고 그러다가 시한부 선고 받음. 우리 아부지가 딱 그랬지 둘째누나 우울증 있던거 모르고 술먹고 허망하게 스스로 가고 그 충격으로 몸 급격히 안좋아져서 병원 가니까 담낭암 말기 시한부 선고 받고 누나 간지 딱 11달만에 허무하게 갔음
대장내시경은 건강검진에서 필수가 될려면 나이가 더 먹어야됨.. 보통은 돈 더 내야되고, 검사 시간을 더 많이 빼야됨..그러니 힘들지..
눈물을 참을 수 없다..........
전범이나 국회 쓰레기들은 얼마든지 끌고가도 상관없다 제발 저런분들 데려가지마..... .
ㅠㅠ
왜 이런건 반전이 없냐고 ㅜㅜ
to heaven 노래 듣고 있는데 이 글을 봐버려서 출근길에 울면서 가네 ㅠㅠㅠㅠㅠㅠ
반전을 기대했는데...
아이는 지금 당장 힘든거보나 나중이 훨씬 더 힘들었을텐데
아웅....찡하네 또 누군가는 지금 이순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텐데 ㅠㅠ
아이가 진짜 ㅠㅠ
우리 아버지도 대장암 말기인데.... 치료 받은 후에 요양병원도 안가고 집에서 버티시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진짜 잘 버티는거였구나...
이글은 볼때마다 눈물나네
7살이면 죽는다는 개념도 모를텐데..ㅠㅠ
우리애가 딱 저만한데... 진짜 부모하나 죽으면 어쩌나싶다...ㅠㅠ
내가 30줄 되서 가족 둘 보내고 망가졌는데 어린 나이에 그러면 진짜 나도 따라 갔을거임. 몇년이 지나도 엊그제 같음. 아직도 내가 상주로 서있던게 생생함.
예전에 봐도 슬펐지만 두아이의 애아빠가 되서 보니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ㅠ
ㅜㅠㅜㅠ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수녀님이나 신부님 오셔 가지고 임종기도 바치고 가셨으면 내 마음이 조금 덜 아팠을까. XX 같은 고대 병원 의사 놈들이 내 아버지를 해쳤어. 유언도 못남기시고 임종기도도 할 틈도 없이 중환자실에 있다가 가셨는데.... 추가 사망진단서 떼러 갔을 때 혹시 그 의사놈 없나 주변 잘 살폈음. 만일 눈에 보였으면 목을 비틀어버리려고
애 초등학교 보내는 것만은 하고싶다는 게 너무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