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찬 욕조를 둘이 들고 옮김.
1. 작가련이 게으르거나 빡대가리라 편의적으로 욕조 3D소재를 쓰다가 저딴 장면이 나오게된것
2. 혹시 저 캐릭터에게 무슨 설정이 있는게 아닌가?
에서 보통 웹툰까 현상이 많은 커뮤니티에선 1번으로 K웹툰 수준 www 이라는 여론이 많았다.
여자 치곤 굵직한 팔뚝 보고 혹시 저 캐릭터가 힘센게 아닐까? 라는 댓글도 있었지만
보통 인삐라고 생각하고 작가의 인체 이해도 부족 K웹툰 수준 www 이라는 느낌이지 진지한 실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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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알아보자
제목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고있는
'성녀는 북부 대공의 딸이 되었습니다' 며
첫째짤은 6화인데 같은화 저장면 바로 밑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는데
그렇다. 우리 여주를 모시고 싶은 하녀들이 서로 진짜로 힘싸움을 하고계셨다.
그럼 저 장면이 그냥 일회용 개그컷이고
이후는 그냥 평범한 하녀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놀랍게도 일회성이 아니다.
이 집의 하녀는 진짜로 힘세고 싸우는 메이드 속성을 가진 캐릭터들이다
바로 저택이 저런 규율을 가지고 있기에..
그럼 어디 한번 보자
일회성 연출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는듯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녀들을 수차례 볼 수 있다.
특히 사실상 전속 하녀가 된 첫번째 이미지 '마리' 캐릭터는 독보적이다
속이 꽉찬 옷걸이를 손으로 분지르고
자기 몸무게보다 더 나갈거 같은 고기들을 옮긴다. (저 팔뚝을 보라!)
아무튼 이런 배경을 가진 하녀들이기에
논란이 된 첫번째컷 하녀가 욕조에 물을 가득 담근채 둘이서 들고가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니다.
그렇다면 저걸 읽은 독자들의 반응은?
독자들은 다 재밌어하고 저게 해당 작품의 매력포인트로 인식해 좋아한다.
하지만 커뮤니티에는 이런 배경을 전혀 설명하지 않은채 첫째짤만 띡 올렸으니..
웹툰 수준 ww 하며 조리돌림 하는게 정말 안타깝다.
https://theqoo.net/square/3492149471
커뮤니티에 올라온 같은날 여성향 웹툰이라 그런지 더쿠에서는 왜 저런 장면이 나왔는지 설명이 된채로 게시되어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483433
그나마 루리웹에서는 이런게 뒤늦게 나왔지만
첫글을 본 사람이 이런걸 본다는 보장이 없으니..
커뮤니티에 웹툰까는 듯한 내용이 나오면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
3줄 요약)
1.맥락없이 웹툰 장면 하나만 들고와서 마녀사냥함.
2.심지어 같은 화 인지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
3.렉카가 렉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