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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람없는 분업사회에서 사장말고 재밌는 포지션이 있긴 한가?
분명 문제 터질 것이라고 존나 보고서 써도 들어먹질 않다가 문제 터지고 그제서야 책임소재로 QA 팀이 들어가면 환장하지
???: 콤보 153번째 버그가 터져요. ???: 네? 제가 콤보를 30번을 넘어본적이 없는데...
유저 : 게임 존나 재미없네 QA 새끼들은 월급 왜받냐? QA : UX를 QA가 봐요? 얼마나 대기업이길래 그러지
사장도 재미업서...
나도 초딩때 어떤 소프트웨아에서 개발자만 쓸 수 있는 특수 모드가 딱 한번 모종의 사유로 작동됐었는데 그 뒤로 수년간 그 버그 발동법 찾아 헤맸음 ㅋㅋ
맨날 아이템 복사 버그는 내가 발견하는 바람에 항상 아침에 프로그래머와 손잡고 퇴근했지...
이 보람없는 분업사회에서 사장말고 재밌는 포지션이 있긴 한가?
이번달카드값
사장도 재미업서...
가까이서 지켜보면 사장이야말로 제일 가혹하고 빡센 포지션이지...모두에게 그런건 아니지만
돈이 남을 때나 재미있지 적자구간부터 그 누구보다 고통과 고난일걸. 적자를 경험한 사장들이 눈깔이 돌아버린 사실이 증명함.
분명 문제 터질 것이라고 존나 보고서 써도 들어먹질 않다가 문제 터지고 그제서야 책임소재로 QA 팀이 들어가면 환장하지
그럴때는 로그를 봅시다
???: 콤보 153번째 버그가 터져요. ???: 네? 제가 콤보를 30번을 넘어본적이 없는데...
유저 : 게임 존나 재미없네 QA 새끼들은 월급 왜받냐? QA : UX를 QA가 봐요? 얼마나 대기업이길래 그러지
QAQC... 힘듭니다
맨날 아이템 복사 버그는 내가 발견하는 바람에 항상 아침에 프로그래머와 손잡고 퇴근했지...
일 잘하는게 평가로는 보통인 직종.
https://m.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3925000530&cpage=2 마히오 흑점 폭발 버그도 있고
나도 초딩때 어떤 소프트웨아에서 개발자만 쓸 수 있는 특수 모드가 딱 한번 모종의 사유로 작동됐었는데 그 뒤로 수년간 그 버그 발동법 찾아 헤맸음 ㅋㅋ
내 몸에서 EMP라도 터지는지 내가 쓰는 전자기기는 항상 쉽게 망가지더라고 심지어 수천키로를 혹한 혹서 비바람 맞는 가혹한 대회에서 사용되어 검증된 기계조차도 말이지 나같은 놈이 있어 더더욱 QA가 빡세지는거라 생각해
예전에 전자기기 QA에서 일해본적 있는데... 반품된 물건 가지고 테스트하는 작업이었는데... ㄹㅇ 지옥이었음. 반품된 물건중 50%는 단시간 안에 혹은 아예 증상이 안나오더라... 그래서 똑같은 물건을 몇시간식 조작하고 그랬지.
그나마 QA가 있으면 오히려 버그가 문서상 존재할 수나 있지 소형 개발사들은 그냥 회사도 무능하고 개발자도 짬처리를 권능으로 착각하는 나르시스트 뿐이라 대화가 안됨
디버그 관련한 만화도 있더라 애니도 나왔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겠지만 실제로 저러는 경우는 없음.
아. 물론 오픈 필드 같은데서 맵 전체를 점검하겠다고 저러는거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흔한 케이스는 아님.
내가 오큘러스1이랑 퀘스트 1 CQA 2년 해봐서 아는데 저 일에서 중요한건 게임이 재미있냐 없냐임 재미있는 게임은 반복해서 그런데로 괜찮은데 재미 게임은 진짜 고역임
랜선도 뽑아 보고 별짓 다 했는데… 테스트 할 때 정확하게 기록 남길려고 가능하면 녹화하면서 테스트하고 메모리 누수 본다고 켜놓은채로 퇴근하고 다양하게 테스트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