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동법 만들때, 기준이 됬던 노동자들이
공장 노동자들임. 저숙련 저강도 고반복.
(아무래도 당시에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 중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했기때문에
기준이 되었던게 아닐까 싶음.)
그런데 바닥에도 밑바닥이 있다고,
고강도 고반복 업무까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긴 한듯
라때 이야기하면 나는 상차로 분류되어 일 했었음 (겨울)
정수기 얼기는 커녕 물 자체가 없어서 신분증만 챙겨오고 지갑을 안챙겨온 나로써는 자판기를 이용할 수 없어 일하다 탈수증세옴
밥시간은 단 10분. 그거 듣고. 생각으로 (줄이 이렇게 긴데 기다리는 동안 10분걸리겠다) 이랬는데 실제는 기다리는데 5분, 밥먹는데 5분
도중 휴식시간 단 1분도 없음. 유도리있게 짐칸 다차고 다음 차 주차하는 동안이 쉬는 시간임. 그리고 바로 일 시작.
실제로 쿠팡 이전 택배 상하차들이 저랬음.
쉬는 시간 없어서 물마시러 간다던가, 화장실 간다던가
눈치보면서 담배 피우고 잠깐 앉아 쉬고.
그러다 관리자한테 걸리면 개같이 욕먹고(몇 일 좀 해서 안면 익히면 별말 안함ㅋㅋ)
저 상차조도 힘들지만 하차조가 진짜 지옥임.
건장한 20대 외노자들도 하차 시키면 탈주하는 애들 많았을 정도니..
일 끝나는 시간도 물량 다 쳐낼때까지임.
한 번은 오전10시에 끝난적이 있었는데(전날 저녁8시출근)
돈 더받고 지랄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더라.
정직원이고 알바들이고 퇴근 늦어지면
다들 화가 나 있음. 누가 실수하면 바로 쌍욕 박힘.
쿠팡이 ㅈ같아도 4시간 쉴새없이 일부리고 딱30분 칼같이
휴게시간 주고, 수당 딱딱 챙겨주고.
그래서 쿠팡으로 다 몰리니 다른 택배회사들도 부랴부랴
따라해서 요즘은 저런 곳 거의 없을 걸.
영상도 2019년도꺼네.
올해 여름에 보름정도 일을 쉬었는데 그때 너무 심심해서
쿠팡 허브 알바 하루 갔었거든
진짜 뒤지는줄 알았음 3시간동안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티슈가
끝도 없이 나오더라
더워 뒤지겠고 빨리 상자는 옮겨야 하고 와씨
순간 다리 풀리더라고 일끝나고 바로 쿠팡 회원 탈퇴했다
20대들 바글바글한거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쿠팡 이제 안쓸려고
진짜 걱정돼서 하는 소리임
아 근데 블랙리스트 만든거까지 치면 이놈이나 저놈이나네
애가 진짜 어디 방송사 같은 사무직 하다 온 것처럼 12시간 내내 비실거리니까 걱정되어서 하는 말 같네 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참기자 보네 직접 발로 뛰어서 취재하는 기자가 드문 시대에 현장고발 제대로 해주는 기자 참으로 고맙다.
쿠팡이 흥하는 이유가 이런데에 있나 쿠팡은 이거에 비하면 근로기준법 잘 지키는 편이네
막무가내로 법 어기는 놈 VS 꼼꼼하게 법 어기는 놈
참기자네
진짜 걱정돼서 하는 소리임
ㄹㅇ 일하는거나 거동 보고 걱정해서 하는 소리 같음
육체노동 안해본거 같은 젊은이가 비슬거리면서 하니까 정말 죽을거 같아서 하는 이야기 같긴함
참기자네
쿠팡이 흥하는 이유가 이런데에 있나 쿠팡은 이거에 비하면 근로기준법 잘 지키는 편이네
난니들이두렵다
아 근데 블랙리스트 만든거까지 치면 이놈이나 저놈이나네
ㄹㅇ
쿠팡 허브,서브 시스템 자체가 Cj에서 따온게 많음 그 이유는 쿠팡 윗선들이 Cj 출신들이 많아서
난니들이두렵다
막무가내로 법 어기는 놈 VS 꼼꼼하게 법 어기는 놈
쿠팡은 시설도 괜찮고 근로기준법도 어느정도 지키니 사람들도 그 쪽으로 몰림
실제로도 쿠팡이 정해진 휴식시간이랑 시간당 줄돈은 칼같이 주기는 함... 그래서 특정지역에 일이 없는 사람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이라고 하지
역시 이런소리 나올줄알았다
쿠팡은 아무리 봐도 바이럴이여. 정작 다뛰어 본 애들도 쿠팡이나 다른 곳이나 하는 판에.
쿠팡은 진짜 안하는게 최고임
탐사보도 ㅊㅊ
저기가 옥천허브였나??? 사건사고가 심하다고 예전부터 보았는데...
애가 진짜 어디 방송사 같은 사무직 하다 온 것처럼 12시간 내내 비실거리니까 걱정되어서 하는 말 같네 ㅋㅋㅋㅋ
내가 택배 상하차 하면서 별일별 애들 다 봤는데 진짜 얘는 이거 하다 죽을거 같은 애가 와서 ㅅㅂ 내가 측은해지더라 ㅅㅂ
딴데 가지말고 그냥 쿠팡이나 컬리를 가라
허브랑 영업소랑 강도가 다름
??? : 빨갱이다! 빨갱이!
상하차하면서 느낀점이 노동법만드는 사람들 상하차시켜봐야한다고 생각함
사실 노동법 만들때, 기준이 됬던 노동자들이 공장 노동자들임. 저숙련 저강도 고반복. (아무래도 당시에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 중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했기때문에 기준이 되었던게 아닐까 싶음.) 그런데 바닥에도 밑바닥이 있다고, 고강도 고반복 업무까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긴 한듯
이런걸 더 많이 공론화시켜서 작업환경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저거 이후에 다시가서 확인해봤는데 거의 그대로아니였나 ㅋㅋㅋ
저거 하느니 노가다 용역이 낫네.... 일도 쉽고 적당히 뺑끼치고 돈도 저정도 주고
일이 있고 한 여름 뙤약빛 철근 위에서 하루종일 있을 자신이 있다면야...
그래도 오랜만에 참기자 보네 직접 발로 뛰어서 취재하는 기자가 드문 시대에 현장고발 제대로 해주는 기자 참으로 고맙다.
저 사람은 그래도 걱정돼서 한 마디 해주네
딱한번 상차 해본적있는데 몇시간 하다보면 진짜 숨이 안쉬어짐 입맛도 없는데 밥이라도 안먹으면 진짜 쓰러질거같아서 꾸역꾸역먹은적은 그때가 처음
라때 이야기하면 나는 상차로 분류되어 일 했었음 (겨울) 정수기 얼기는 커녕 물 자체가 없어서 신분증만 챙겨오고 지갑을 안챙겨온 나로써는 자판기를 이용할 수 없어 일하다 탈수증세옴 밥시간은 단 10분. 그거 듣고. 생각으로 (줄이 이렇게 긴데 기다리는 동안 10분걸리겠다) 이랬는데 실제는 기다리는데 5분, 밥먹는데 5분 도중 휴식시간 단 1분도 없음. 유도리있게 짐칸 다차고 다음 차 주차하는 동안이 쉬는 시간임. 그리고 바로 일 시작.
냅다 반말박는게 신기함
저기도 그렇고 쿠팡에서 일하다가 허브썰 들어보면 진짜 다들 가지말라고 이야기 함 위에서 물품들 내려오는데 멈추거나 쌓이는 순간 알림 울리면서 눈치 오지게 준다고함 남자? 여자? 그딴거 없다고함
쿠팡이 그래도 낫다고 해서 사람들 쿠팡 가는 이유가 있더라고
나도 저 택배 상하차는 딱 한 번하고 그 뒤로는 쳐다도 안봄. 저긴 진짜 최후의 도피처로도 쓰지 못할 수준임.
화장실은 둘째치고 물도 제대로 못마심. 진짜 지원자 얼마든지 있으니 너네 갈아넣겠다는 느낌이 팍팍 전해지는 처우였다.
진짜 찐기자님 아니냐 .. 자료조사를 직접 몸소 하시네 ㄷㄷㄷ
딱 하루 해봤다. 차라리 노가다를 가면 갔지 다시는 안 한다.
간만에 보는 언론에 간만에 보는 기자네
상하차는 반드시 도중에 몇명 도망가는데 일은 그대로임 ㅋㅋ
저기 나가느니 공사판 가는데 요즘은 공사 현장이 확 줄어서ㅠㅠ
사람죽어나가는 살인노동강도 + 최저임금 현장 비판하는 기사,,, 분기마다 보도되는 저출산 성적표 기사 ㅋㅋㅋㅋ 나라가 그냥 노예부족하다고 징징대는 게 맞네,,,
그렇게 욕쳐먹는 쿠팡도 선녀같다고 느껴지는게 참 ... 에휴 ㅆㅂ것들..
그래도 누칼협 거리는 등신들 덕분에 바뀌는건 없겠지
https://www.youtube.com/watch?v=3lxoz6TjH9g 6년전임
근래에도 딱히 안바뀐듯 최근에 집 근처에 메가허브 생겨서 한번 하루 알바 해봤는데 근로시간부터 안지킴 ㅋㅋ 5시 30분에 현장 가서 6시에 근무 시작되서 담날 8시에 끝나고 이것도 물량 다 못쳐내면 9시고 10시고 계속된다 해서 와 시발 소리가 절로 나옴 ㅋㅋㅋ
실제로 쿠팡 이전 택배 상하차들이 저랬음. 쉬는 시간 없어서 물마시러 간다던가, 화장실 간다던가 눈치보면서 담배 피우고 잠깐 앉아 쉬고. 그러다 관리자한테 걸리면 개같이 욕먹고(몇 일 좀 해서 안면 익히면 별말 안함ㅋㅋ) 저 상차조도 힘들지만 하차조가 진짜 지옥임. 건장한 20대 외노자들도 하차 시키면 탈주하는 애들 많았을 정도니.. 일 끝나는 시간도 물량 다 쳐낼때까지임. 한 번은 오전10시에 끝난적이 있었는데(전날 저녁8시출근) 돈 더받고 지랄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더라. 정직원이고 알바들이고 퇴근 늦어지면 다들 화가 나 있음. 누가 실수하면 바로 쌍욕 박힘. 쿠팡이 ㅈ같아도 4시간 쉴새없이 일부리고 딱30분 칼같이 휴게시간 주고, 수당 딱딱 챙겨주고. 그래서 쿠팡으로 다 몰리니 다른 택배회사들도 부랴부랴 따라해서 요즘은 저런 곳 거의 없을 걸. 영상도 2019년도꺼네.
아 저 상차조가 빡센건 쉴 수가 없다는 거임. 차 나가는 시간 맞춰야 해서 진짜 2-3시간 허리필시간 없이ㅈ빠지게 해야됨. 오줌도 못 싸러가고, 물 마시러 간다 그러면 바로 욕 날라옴. 하차는 그나마 짬짬이 쉴 수 있는데.
13만원이라니... 진짜 너무하네..이게 목숨값이네
상하차는 힘좀 쓴다는 사람들도 힘들어 하는곳임 그나마 노동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견딜만한곳 초보자는 못버팀
깡 말라서 비실해 보이니 저렇게 말한듯 실제로 괘 죽기도 했고...
걸리면 그냥 폐업 때려버려야지
내가 옛날에 상차 지역 업소 에서 알바 했는데5-6 시간동안 5톤 트럭 매일 꽉채웠음 다른 물품도 옴겨서 무게로 따지면 하루에 4-5 톤 정도 옴김 기사님이 상하차 하는곳은 절대 하지 말라더라 쉴틈이 없다고
올해 여름에 보름정도 일을 쉬었는데 그때 너무 심심해서 쿠팡 허브 알바 하루 갔었거든 진짜 뒤지는줄 알았음 3시간동안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티슈가 끝도 없이 나오더라 더워 뒤지겠고 빨리 상자는 옮겨야 하고 와씨 순간 다리 풀리더라고 일끝나고 바로 쿠팡 회원 탈퇴했다 20대들 바글바글한거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쿠팡 이제 안쓸려고
웃긴 건 그나마 상하업체 중에서 쿠팡이 가장 낫다는 점임.
요즘 보기드문 참기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