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을 양것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먼저 양념을 만들어요
된장3, 다진마늘1.5, 미림2, 후추 조금
냉동했던 양파인데 어차피 생양파던 냉동이던 상관없어요
냉동양파 1개쯤 바닥에 깔아줍니다
냉동했던 목전지 2kg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서....
안들어갈줄 알았는데 겨우 들어갔습니다.
냉동 대파
물은 아예 안넣어요
찜 모드로 90분 돌려줍니다.
오오 노릇노릇해졌어요
꺼내서 잘라봅니다
.....!
너무 두꺼운 냉동고기라 그런지 안에는 생고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6등분 만들고 90분 추가로 돌려줍니다
돌려놓고 잠들어서 약 12시간 후에 열어봤어요
분명 수육 양념을 만들었는데... 왜 족발 같은.. 이 동파육 같은 발색은 도대체....?
저 까만게 탄게 아니고 된장 색이 저렇게 스며든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수육을 예쁘게 썰려면 식혀야되서 오래걸리니깐 일단 세 덩이 으깨서 먼저 먹어줍니다
은은하게 된장 풍미가 나는 수육 맛 그 자체에요 존맛존맛
나머지 세 덩이는 썰어서 용기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위에 한 덩이만 건져서 계란프라이드랑 아침으로 먹어줍니다
수육 맛있네요 존맛존맛
저런 염분 있는걸 밥솥으로 요리하면 밥솥 코팅 다 나갑니다. 밥솥 내솥이 10만원이 넘어요 겁나 비쌈
수육을 만드려 했으나 내용물은 풀드포크 였네요 ㅋㅋㅋ
ㅋㅋ담부턴 해동하고 돌리세용
ㅋㅋ담부턴 해동하고 돌리세용
ㅋㅋㅋㅋ 너무 두꺼워서 그랬나봐요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아 보이네요~ +_+
간이 잘 배어서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끝내주더라구요 ㅎㅎ
이거슨 동파육!? ㅎㅎ 부드럽고 맛있게 보이네요
겉보기에는 동파육 처럼 되었어요 ㅋㅋㅋㅋ
무수분 수육 맛있겠네요
무수분 수육이 만들기 편하더라구요 ㅎㅎ
수육을 만드려 했으나 내용물은 풀드포크 였네요 ㅋㅋㅋ
토치로 슥슥 해주니깐 정말 된장 향 나는 풀드포크 그 자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런 염분 있는걸 밥솥으로 요리하면 밥솥 코팅 다 나갑니다. 밥솥 내솥이 10만원이 넘어요 겁나 비쌈
잘몰라서 그런데 저희도 저런 스텐밥통 일부러삿거든요 코팅때문에 스텐밥통도 코팅이있나요??
스텐밥통도 코팅되어 있으면 벗겨지죠. 안에 재질만 스텐이면 아무 소용 없죠 전체 재질이 스텐이여야해요
오래된 밥솥이라 그냥 합니다 ㅜㅜ 언젠가 망가지면 쿠쿠로 바꿀 생각으로 험하게 굴리고 있어요. 근데 밥솥으로 밥보다 요리 뻘짓을 더 많이 하는데 의외로 개튼튼해서 아직 바꿀 기회가 안오네욤..
은색 스텐밥통이면 그냥 진행하시면 될것 같아요.
오 간도 베있고 맛나겠어요
확실히 일반 수육보다 맛이 진해서 맛있어요 ㅎㅎ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렇죠 ㅜㅜ
풀드포크로 변경 했지만 맛있겠군요!!
맛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ㅋㅋ 완전 식은 것들은 썰어서 수육처럼 보관했으니 일석이조에요!!
얘도 잘익으면 뻐꾸기 우나여
오래된 밥솥이라 뻐꾸기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요런거 할 때 궁금한 게 있는데 밥솥에서 김 올라올 때 막...양념 김 올라오고 천장 지저분해지고 그러지는 않나요? 해보고 싶은데 그거 땜에 아직 시도를 안 해봤네요 ㅠ
걱정 마세요. 밥솥으로 요리할땐 수증기랑 향만 올라오고 양념은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두덩이 포장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