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졸작 발표를 했는데
이딴 개쓰레기를 졸작이랍시고 낸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다
그동안의 4년을 이따구로 보여줬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도 부끄럽고 교수님들께 죄송하게 느껴졌다
발표 후 해당 졸작 종목의 작품들을 구글링해봤는데
전부 다 나보다 우수하고 발끝에도 못 따라갈 것들이 널려 있었다
시발 그 중에선 고딩이 만든 것도 껴 있는 것 같다
난 고딩보다도 못한 쓰레기인 것이다
이런 작품을 만든 실력으로 홀로 사회에 서야 한다는 게
너무나도 자괴감이 느껴지고 두려워졌다
그리도 오늘 발표 결과가 나왔는데 우수상을 받았다
다른 새끼들은 대체 뭘 쳐낸거냐
좌측 상단 새 파일 클릭하고 그대로 제출하기라도 했나
대학교의 현실이 참으로 처참함을 느낀다
괜찮아... 나때도 그랬어..
나도 대표로 졸업논문 발표하는데 자살마렵더라
뭔느낌인지 알겠다 시험 망한것 같았는데 등수는 올라간 그런거?
회사도 비슷해... 내 옛날 포폴들 다시 보면 이건 고등학생 작품인가 하고 좌절함
괜찮아... 나때도 그랬어..
뭔느낌인지 알겠다 시험 망한것 같았는데 등수는 올라간 그런거?
나도 대표로 졸업논문 발표하는데 자살마렵더라
그건 아무리 잘 쓴거여도 자살마려움 교수님들 석사 학위논문 본인 앞에서 낭독하면 다들 거품무실거임
나도 그랬는데 ㅋㅋㅋ 분명 내가 조사하고 실험하고 발표했는데 질문 들어오니까 어버버하게 됨
회사도 비슷해... 내 옛날 포폴들 다시 보면 이건 고등학생 작품인가 하고 좌절함
나두 그랬는데ㅋㅋㅋ
그와중에 썸네일 골통 브레이커 저 사람 링네임이 뭐였지 머리 깨는 모션 호쾌했던거같은데
대충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항의성 시위를 하며 교수들 학생 시절 논문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육성으로 정독했다는 썰
나도 ㅋㅋㅋㅋ 내가 발표자였는데 PPT도 평범했고 말도 좀 버벅거리고 그랬는데 다른조 애들은 심각하더라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