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게에서조차 해외 페미는 한국 페미랑 다르다라는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가 퍼져서 한국 페미만 문제있다라던 시절도 있었는데 난 그건 아니고 거기나 여기나 꼴통 레디컬 페미는 있고 온건적 페미도 있으니 이쪽의 말을 들어 볼만하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문제는 16년도 쯤? 그 온건페미니스트는 몰락하고 레디컬이 주류를 접수해버렸고(가령 여자도 군대 가야한다고 주장한 페미니스트 교수도 있었는데 결과는 알지?) 온건 페미중 일부는 학을 때고 탈페미로 전향을 하는 걸 보고 페미니스트는 몰락만이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예나 지금이나 내 생각은 여성주의나 남성주의가 토론과 공방을 벌이고 싸워가며 버릴건 버리고 유지할건 유지하고 합의해서 진정한 '성평등주의'로 가야한다고 생각함은 변함이 없는데 페미들은 점점 대화의 여지가 없는 꼴통이 되가고 있고 남성주의는 남성주의대로 레드필 알파메일등 이론이 만들어지며 엔드류 테이트 같은 꼴통 마초애들이 찬양을 받고 전통적 남성관으로 회귀하자는 움직임이 보이니 진정한 성평등주의는 갈길이 멀어지고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