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고민글 올려보라고 하길래 올려봅니다.
문제시 제 손으로 지우겠습니다.
대학교 강의 듣다가 어쩌다가 조별과제로 만나게 된 분이 있습니다.
회의 하던 도중에 종종 자기 살쪘다고 살뺀다고 얘기를 종종하시길래
남들 없을때 살 안찌셨다고, 괜찮아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맨 처음에는 농담으로 들으셨는데,
제 표정이 워낙 단호하다 보니(+마스크 끼고 있어서 더 그럼)
진심으로 들으신거 같은지,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살쪄보이진 않으십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요즘 들어서 종종 조별과제 같이 회의할때 자꾸
손이 맞닿는 다던가, 스킨십(?)이 있다던지, 종종 장난을 치십니다.
최근에는 뱃살가지고 장난아닌 장난을 치셨는데,
만년 아싸 + 모쏠이라 대응도 못하고 굳었습니다.
문제는 그분이 MBTI가 E이시기도 하고,
다른 남성분들이랑도 대화를 자주하시는 분이라
(장난치는건 근데 못봤네요. 자주 안봐서 그런가)
친구로 보는건지 또는 썸으로 보는건지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사진은 짤방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이런적 많았는데요 찔러봤는데 항상 헛짓이었습니다. 걍 친한사람에게 누구나 그랬던 친군데 제가 몹쓸짓을 한거죠. 아 참고로 제가 좀 못 생 겼습니다
걍 빨리 술 먹고 손 좀 잡다가 바로 모텔 가라 멍청한 놈아
단 둘이서 술약 가능이면 썸이요 식사까지면 친구입니다
선만 넘지 말고 걍 잘 지내다 보면 나중엔 알게 될 듯
글쎄여. 개인적으로 썸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님이 그분이 맘에드는지 아닌지 부터 생각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던 그분이 맘에 드신다면 한번 노력해보시는것더 좋고 별로 맘에드시는게 아니라면 그분이 신호를 주는거여도 상관없는일인거죠
상대방이 찌르는 거여도 본인이 마음이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사귈건 아니잖아요? 우선 자기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시고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친구로 지내세요. 경험상 대부분 본인이 상대방을 애매하다고 생각하면 사실 상대도 딱히 애매하다고 생각하더군요
걍 빨리 술 먹고 손 좀 잡다가 바로 모텔 가라 멍청한 놈아
????????(공포)
단 둘이서 술약 가능이면 썸이요 식사까지면 친구입니다
아랫분들이랑 비슷한 의견이군요. 감사합니다!
선만 넘지 말고 걍 잘 지내다 보면 나중엔 알게 될 듯
저번에 그랬다가 좋아했던 사람을 놓쳐서... 이번에는 후회하고 싶지 않네요...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쎄여. 개인적으로 썸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님이 그분이 맘에드는지 아닌지 부터 생각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던 그분이 맘에 드신다면 한번 노력해보시는것더 좋고 별로 맘에드시는게 아니라면 그분이 신호를 주는거여도 상관없는일인거죠
쾌감9배
상대방이 찌르는 거여도 본인이 마음이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사귈건 아니잖아요? 우선 자기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시고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친구로 지내세요. 경험상 대부분 본인이 상대방을 애매하다고 생각하면 사실 상대도 딱히 애매하다고 생각하더군요
역시 관계는 저만 정의하는게 아니죠... 잊고있던걸 다시 떠올렸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음 이런적 많았는데요 찔러봤는데 항상 헛짓이었습니다. 걍 친한사람에게 누구나 그랬던 친군데 제가 몹쓸짓을 한거죠. 아 참고로 제가 좀 못 생 겼습니다
쓰으으읍 저랑 같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돼여 못생긴거까지는 같지않겠죠 그럴리가없어요 ㅜㅜㅜㅜㅜ
단둘이 밥 영화 술 약속 잡아보고 안빼고 잡히면 썸타는거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