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신) [스포] 시발련에게 보내는 최고의 복수

[가카]

어쩌면 혈연을 넘어서 자신의 진짜 딸이 되어 줄도 있었던 아이.

자신을 엄마라고 불러줬던 아이.

그랬던 아이가 트라졸리를 엄마가 아니라 '그 아줌마'라고 칭했을 때 내심 통쾌한건 나 뿐이었냐?

서사에서 왜 그런 악랄한 짓을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건 아니었지만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서

마지막까지 그냥 시발련이란 감상 뿐이 안들더라. 진짜 시발련 와...

원신에서 여태 이 정도로 악랄한 역할은 도토레랑 폰타인의 소녀연쇄살인마 범인 마르셀 이후 오랜만이네.

도토레는 그나마 순수 악인이었고

마르셀도 첫 인상은 고까웠기 때문에

성향과 행적이 밝혀져도 걍 그러려니 한데 이건 반전이 너무 강했다.

여담이지만 둘이 나란히 선 모습이 모녀처럼 보이기도 해서 흐뭇했음.

원본 네히자는 순수 인간인데 반해, 니페카가 표범귀 수인인건 이걸 의식한 설계인듯.

[Ho에에엥]

전 딸이 죽었는데 있는것처럼 행동하는건줄 알았....근데 거기서 반전이

[만해그만해]

제일 큰 아이러니는 트라졸리의 고대 이름의 뜻이 '가족애'라는 거겠지
그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했지만 정작 새로운 가족에게 영원히 가시지 않을 상처를 입혀버린...

[열대우림중국]

뭐든 양면성이 있고 사랑조차 예외가 될 수 없는..

[유배당했다]

ㅠㅠ

[위도우메이커]

진짜 싸이코드라마...그냥 딸은 보내주고 입양한 아이정성껏 양육했으면 해피엔딩인데 선을 아주 한참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