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좀 재미없어도,
초중반 + 파츠걸고 대결하거나 불법적인 대결들이 물오르고 송곳니부터 왕 설정 하나씩 나올 때부터...
겁나 흥미진진함.
단점으로 반전이랍시고 소라에 관한 스토리 전개했는데,
그간 설정이 쌓였던 거 폭발하고 그 소라에 관한 모든 과정 행동도 재미를 위해 꼬아놓은 게
두서도 없었을 뿐임.
기본은 '소라'라는 애가 사실 "선역인 줄 알았는데 보스였고 탑을 먹어 전세계를 지배하며 군린하려고 했다"라는 평범한 전개.
근데 이거 묘사가 씁...
그저 중후반에 살짝, 살짝, 살짝, 엄청 많이 미끄러졌을 뿐이지...
초중반~중반까지는 그래도 내용 +그림 + 여캐들 때문에 흥미로웠음.
뭐, 야구로 치자면
6회말까지 양팀 다 엄청 손에 땀을 쥐는 접점을 벌이며 5:5였다가,
7회초에 갑자기 주역 선수들이 배트를 거꾸로 들고 관중석에 난입해서
거기서 배트를 휘두르고 공을 휘두르는 사소한 사고를 낸 느낌?
사실 애니만 봐서 잘 기억이 안나
미안 사실 초반은 그래도 이해 갔는데 뒤로 갈수록 먼말인지 모르겠어
그림이 아무리 이뻐도 난잡하게 그리니깐 알아보기도 힘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