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은 원신이랑 명조 해봤는데
둘 다 '씹덕' 오픈월드 게임이 아니라
씹덕 '오픈월드' 게임으로 접근하게 돼서
'오픈월드' 게임으로 즐기려니까 그냥 위쳐3, 스카이림, 야숨, 왕눈, 레데리2 하러 가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버림
씹덕겜은 캐릭터랑 스토리에 재미를 붙여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전에 맵의 밀도나 레벨 디자인, 초반부 흡입력에서 턱턱 걸리더라고
특히 명조는 꾸역꾸역 기염까지 만났는데 도저히 초반부 스토리가 재미없어서 못하겠더라
카툰풍 그래픽의 씹덕 캐릭터들이 고퀄리티로 등장하고, 그 감성을 살린 오픈월드 게임
이라는 포지션이 대체 불가능한 사람들은 당연히 열광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게 나는 아니었구나 깨달았음
앞으로 나올 씹덕겜도 중국산 고퀄리티 3D 게임들 보다 애니메이션 컷씬 고퀄리티로 깎은 카제나가 제일 혹함
우우 가짜오타쿠
밀리언 아서부터 데레스테, 말딸, 니케는 각잡고 존나 했어 특히 데레스테는 오픈 떄부터 7년을 따라감
"자 이제 누가 가짜지"
나도 콘솔, 피시겜이 메인이라서 씹덕 가챠겜은 오픈월드면 못하겠음 시간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는데 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짐
아무래도 플레이 경험 측면에선 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뭔가 퀄리티가 높고 볼륨이 큰 게 무조건적인 선호가 되진 않는다는 걸 다시 깨달음
난 오히려 레데리2 진입 2트했는데 2트 다 실패함 ㅋㅋㅋㅋ 왕눈은 정말 재밌게 했고 엔딩까지 봤는데, 야숨은 하다가 말앗고 오히려 원신은 오픈부터 지금까지 필드 확장하면 거의 그 주에 다 민듯 난 딱 이정도가 좋음 하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라이트하지않은 딱 좋아
중국산 씹덕게임에서 게임부분은 솔직히 콘솔 스탠드얼론 게임에 비교하면 만족도 엄청떨어짐 그냥 캐릭터 나왔으니까 좀 갖고놀아보자 정도지 탐험의 재미도 거기에 따른 보상도 밋밋한건 맞다고봄 물론 오픈월드장르 제외해도 만족도 떨어지는건 동일함 그냥 이벤트성으로 재밌게 즐기다가 신작 콘솔겜으로 넘어가는 다리역할 정도가 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