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는 배신자라는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
문제는 이게 어느 시점에서 배신했냐가 웃긴게 계속 바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배신때는
이중난수쯤 패러데우스랑 접촉했다고 말했는데
그 뒤에는 훈작사와 만나서 브레멘 이전에 명령을 들었다고 나옴
즉 이중난수 이전임
문제는 이 다음에 일어나는데
사실 알파카가 배신을 결심한건 등장 시점부터였음
즉 우리가 처음 본 편극광 시점에서 이미 판을 짜두고 있던거
이 증명이
이놈임
22중 곤경의 등장인물.
루니샤의 부활을 위해 움직이는 "누군가"
그리고 그 누군가는 알파카였다고 영전하에서 나옴
22중 곤경이 극후반 이벤트라 시계열이 많이 꼬이고
이때부터 일이 복잡해지는데
22중 곤경의 시점은
편극광(13지역)과
이중난수 사이
혹은 이중난수 도중임
그리고, 이 계획을 아주 과거부터 짜둔것처럼 움직임.
이걸 생각하면 소녀전선의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사실 우리는 체스를 두고있는게 훈작사, 지휘관, 안젤리아, 패러데우스 정도인줄 알았지만
알파카는 사실 오래전부터 이미 체스판을
루니샤와 함께 조종하고 있던 도중이였음
이렇다보니
대체 알파카가 언제부터 생각하고 이 판을 짰는지가 알수가 없고
알파카가 나온 장면을 다 돌아보면 의심스러워지는게 한둘이 아님
기이할정도로 촉이 좋은것도 평행세계 보는거같고
뭔가 갑자기 트롤링 하는것도 판 짤려고 지럴하는 것 같고
알파카는 자신의 삶을 파우스트에 비유했는데
딱 맞는 말임
개인이 가지기에는 너무 큰 꿈을 품었고
개인이 알기에는 너무 많은 걸 알았음
그렇다고 알파카의 수많은 악행이 용서되는건 아니지만
안제눈나 ㅠㅅㅠ7
이 알파캬루자식.... 2에서 보자.. 아 보면 큰일나지..!
안제눈나 ㅠㅅㅠ7
이 알파캬루자식.... 2에서 보자.. 아 보면 큰일나지..!
나오긋지
애초에 배신한 적도 없고 그냥 목표를 향해서 움직였던 거 뿐이겠지
합성곱핵 나오면서 커져있는 판이 대체 어디까지 확장되어 있는지 모를 정도가 되어버림 ㅋㅋㅋ 루니샤와 M4가 짜둔 판은 이미 예전부터 있었다고 밝혀졌고 이번에는 알파카도 짜둔 판이 있었다라고 밝혀져 버려서 ㅋㅋㅋ
근데 굳이 특이점 끝나마자마자 헐래벌떡 루니샤를 부활시킨거 보면 샘을 통해서 루니샤랑 한번 접촉하고 이야기를 나눴던거 아니였을까 ...알파카는 진짜 뭔 심리묘사고 과거묘사고 있는게 없다보니 골때림 그 자체임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는 그래도 추측이였는데 하필 루니샤도 알파카도 세계의 진실 알고있었음 ㅇㅇ 공식인증 박아주는 바람에 신빙성이 미친듯이 올라가버림
유적기술 없이 만든 얘가 니토가 되기전에 22중 곤경에서 저러고 있었다는거 보면 쇼 독자적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에도 먼가 이상함
작중 나온 정보로 어떻게든 따져보자면 알파카는 본래 인형이 될 예정이 없던 나쟈를 급하게 알파카에 쑤셔넣은거라고 하니 나쟈는 GRCh38이 쓰인 평범한 AI였고, 그것때문에 시온에 접촉한거 아닌가 하는 추측정도는 가능하긴 한데 진짜 결국 추측일 뿐이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