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했던 에이전트 스토리 밀었음.
리나 에이전트 비화는 상편, 중편
둘 다 필드탐험이랑 아가리(대사)로만 떼워서 이건 뭔씹;; 했는데
하편에서 TV연출이랑 컷씬으로 확 끌어올려주네...
치매온 할매의 PTSD를 TV로 표현했는데
내가 원했던 TV 연출이었음.
투박하며 제한적임. 그러나 그런 제한이 상상력을 자극해
되려 더 극적이고 세련되게 느껴지는...
흐름끊는 ㅈ같은 전투도 중간에 한 번, 마지막 한 번뿐이었고.
콜레다 스토리도 깼는데
이쪽은 스토리, 연출은 그럭저럭이긴 했지만
역시나 내가 바랐던 "캐릭터의 기믹화"를 이미 시도했었다는게 놀라움.
콜레다 = 망치 >> 벽을 뿌숨
그레이스 = 기계박힘이 >> 폭탄해제
벤 = 퍼리페도베어 >> 콜레다 기믹 강화
기왕이면 전용 이펙트라도 넣어주지
그렇지 못했다는게 사뭇 아쉽긴 하지만...
.... 아니 근데 이거 상시캐 비화잖아.
오픈부터 있었던거고...
이새끼들 TV로 스토리 연출하는거랑
캐릭터 기믹화로 퍼즐 풀이 만드는거
방향성은 알고 있었다는거네?
정작 메인스토리에선 저런 요소가
발레빌딩편 빼면 두드러지지 않아서
애초에 방향성을 못잡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 방향성을 알고 있었는데 대체 왜...
리나 스토리처럼 TV연출하고
콜레다 스토리처럼 기믹풀이 요소 넣어서 꾸미면
충분히... 쓸만했을건데
적어도 지금처럼 사실상 TV파트 거세시킬만큼 불호까진 아니었을거 같은데...??
대체... 대체 왜 저런거보다 TV파트에 흐름쳐끊는 전투파트만 고봉밥으로 쳐넣은거지??
.... 아니다 가장 최근에 개선이랍시고 나온게
단층의 수수께끼랑
ㅂㅅ같은 가상조이패드인거 보면...
몇몇 TV파트가 이레귤러인거지 방향성 파악 여전히 못한거같다...
어차피 이젠 이아스로 대체되는 마당이라 의미없긴 하지만...
사람들이 그냥 TV를 싫어함. TV 싫다고 스토리 안 하려고 했던 사람까지 있을 정도엿으니까[.]
저 병원구출tv파트는 진짜 좋았음
저 병원구출tv파트는 진짜 좋았음
기믹풀이 난이도가 좀만 높으면 바로 불호 튀어나옴
난이도 빡센걸 원한다는게 아니라 캐릭터를 기믹화 시켰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음. 난이도 얘기 한 번도 안꺼냄.
근데 티비파트가 전투랑 같이 공존하는 컨텐츠에서는 결국 불호가 꾸준히 나올 수 밖에 있음 티비 파트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전투는 짧고 티비파트는 기니까 자꾸 서로의 흐름이 끊기는 악영향만 주지
그래서 놀랐다는거임. 리나 스토리는 전투도 두 번밖에 없어서 그닥 끊긴다는 느낌이 없었거든. 대부분은 뭔 전투 >> 이동 깔짝 기믹깔짝 >>전투라 흐름 ㅈㄴ 끊겨서 ㅈ같았는데
사람들이 그냥 TV를 싫어함. TV 싫다고 스토리 안 하려고 했던 사람까지 있을 정도엿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