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인생 최악의 연기로 꼽히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아미달라 여왕
이미 레옹으로 아역 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고 이 스타워즈 이전과 이후 모든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지라
구린 스크립트와 감독의 연기 지도가 명배우도 발연기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
사실 전반적으로 발연기가 넘치는 프리퀄 시리즈(그래서 배우들보다는 스크립트와 디렉팅 잘못이라는 걸 더욱 증명하기도 하고)에서
나탈리 포트만이면 1편은 몰라도 2편부터는 그래도 준수한 편이고 상대역으로 나온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또 다른 사례는 마리옹 코티야르가 연기한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미란다 테이트=탈리아 알 굴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괜찮은데 탈리아 알 굴이라는 정체가 드러난 뒤부터는 발연기가 작렬하며
그 유명한 꼴까닥 씬을 남겼다. 본인도 나중에 인터뷰에서 그 꼴까닥 씬에 대해 "구리긴 했지..."라며 씁쓸하게 인터뷰할 정도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전에 이미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정평받은 배우였는데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탈리아 알 굴이 좀처럼 왜 나왔는지 종잡을 수가 없는 뜬금포 반전용의 이상한 캐릭터라서
뭔가 인물상을 붙잡고 연기하기가 힘들었던 듯...
괜히 감독의 역량 중에 연기 디렉팅이 있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