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데 어떤 여자 둘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대기 하러 걸어오는 데
그 의자에 작은 아이스박스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거임;;;;
방금 전까지 거기 앉아 있던 여자 둘이 그냥 잊고 일어난 거 같아서
지나가다 말고 돌아서서 저.. 저거 놓고 가셨는 데요? 손가락으로 아이스박스 가리키는 데
여자 둘이 뭐야~ 왜 말걸어~ 란 듯이 쳐다도 안보면서 고개 쳐들고 날 씹다가
힐끗 의자위 보고 어머~ 하면서 달려가서 얼릉 집어드네?;;;;;
방금 전까지 나 무시하려다가 지들 물건 가르쳐주니까 그제서야 억지로 고맙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말하길래
쿨~ 하게 무시하고 나도 내 갈 길 가버렸다;;;;ㅋㅋㅋㅋ
ㅂㅅ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