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커서 아픔 때문에 울어본 적이 딱 1번 있는데
그게 바로 재채기 하다 복근에 쥐 내려서 죽다 살아났을 때 입니다.
다리나 팔 처럼 쭉 펴서 근육을 고정 하는게 아예 안되서
쥐가 풀릴 때 까지 바닥을 대굴 대굴 구르면서 통증을 참는 수 밖에 없었는데
온 몸이 식은 땀으로 흥건하고 아픔에 눈물 까지 살짝 나오더군요.
호흡까지 가빠지면서 진짜 이러다 죽는 건가 하는 생각 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복근에 쥐 내린게 뭔 대수라고? 생각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고통이더라구요.
다리나 팔에 내리는 쥐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 날 이후 재채기 할때 항상 주의 합니다.
또 어딘가 뭉쳐 있는 근육에 쥐 내릴까봐 무서워서요.
여러분도 재채기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재채기는 위험합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