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마지막 소원을 말해보게
뭔 마지막 지금여기가 어디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왜 여기있고 내가 누군지 알려줘
ㅋㅋㅋ 그게 자네가 전에 빌었던 소원중 하나였네
요약하면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에 모든걸 지워달라고 했고 이루어졌는데
궁금해서 다시 다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주었더니 또 너무고통스러워서 다 지워달라고 하고
그리고 또 알려달라고하고
이게 반복되는 고통을 상징하는 이런 분위기라는데 진짜 그런가
자 그럼 마지막 소원을 말해보게
뭔 마지막 지금여기가 어디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왜 여기있고 내가 누군지 알려줘
ㅋㅋㅋ 그게 자네가 전에 빌었던 소원중 하나였네
요약하면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에 모든걸 지워달라고 했고 이루어졌는데
궁금해서 다시 다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주었더니 또 너무고통스러워서 다 지워달라고 하고
그리고 또 알려달라고하고
이게 반복되는 고통을 상징하는 이런 분위기라는데 진짜 그런가
이걸 원맨쇼로.. ㅋㅋㅋ
이게 거의 신적인 존재인 나이트 해그랑 나누는 대화의 일부인데 대체로는 이 내용이 맞음
근데 토먼트의 주제가 영원히 지속되는 고통(=torment = 고문, 고뇌)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 윤회같은 반복에서 벗어나려면 대체 뭐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가깝지.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는가?
게임 자체가 판타지의 탈을 쓴 철학 게임임...지적 자극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개추!
소원으로 잊었다는 사실은 기억하게 빌라구!
루프물임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는 겜... 재밌었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