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동양인들이 감탄한 유럽인의 삼국지 해석
25.01.15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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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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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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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에게 재물과 식량을 나눠주는 노식
하지만 노식혼자 힘쓴다해도 대부분의 백성들은 그 수혜를 받지못하고
한의 무능한 황제와 탐욕스런 십상시들에의해 궁핍해진 민초들은 작은 도움이라도 구하고자 장각을 찾아옴
늘어나는 환자만큼 죽어가는 환자가 더 많은 현실
부패해 썩어문드러진 나라라지만 한나라의 영원한 충신인 노식
굶주림에 쓰러진 백성들 사이를 허탈하게 걸어가는 장각과
문무백관 사이를 당당하게 걸아가는 노식
장각을 바라보는 황건적 수뇌부들과
노식을 호시탐탐 노려보는 역적 손가놈과 쬬가놈
환자의 그릇을 바라보다 울분에 쌓인듯 내던지는 장각
황제의 권위는 이미 진흙탕속에 쳐박힌지 오래
황제의 앞에서도 자신들의 이권을 두고 다투는 문무백관들
먹구름 사이 장각에게 비춰지는 누런하늘
무언가에 홀린듯 하늘을 바라보는 장각과
무능한 한실에 분노해 봉기하는 민초들
하늘에 떠오르는 누런하늘을 착잡하게 쳐다보는 노식
일어나는 대장군 하진과 동탁
태양을 움켜쥐려는듯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장각
누런하늘이 태양이 떠오르는 누런빛이었음
황건적은 레볼루숑이 아닌지?
창천이사 황천당립 세재갑자 천하대길
서사 저게 맞긴 하지. 초반에 잠깐만 혁명하고 바로 도적단으로 돌아서서 민초 수탈로 돌아서서 그렇지.
망해가는 한나라는 회색으로 그와중에 장각과 노식을 시작으로 다들 자기 색을 가져가는 연출이 좋았지
이런 뽕을 채울줄 아는 넘들이 팔왕의 난을 뙇!
'미래'
유비 트레일러도 쩔었지 트레일러만 이 새끼들아!
난 삼탈보다 워해머토탈워가 더 재미있어서 괜찮음
사마사마사마사마사마사마사마
'미래'
난 삼탈보다 워해머토탈워가 더 재미있어서 괜찮음
근데 나온게 파징
삼탈워 만들다말고 빤스런 할 줄은
하지만 햄3도 요즘 겜알못 신입들이 패치해서 제대로 플레이도 불가능한 상태로 개악되는 일이 빈번한데...
햄탈도 조졌어
망해가는 한나라는 회색으로 그와중에 장각과 노식을 시작으로 다들 자기 색을 가져가는 연출이 좋았지
서사 저게 맞긴 하지. 초반에 잠깐만 혁명하고 바로 도적단으로 돌아서서 민초 수탈로 돌아서서 그렇지.
장각만 안죽었어도..
에초에 황건적들이 이동하면서 먹을 식사 준비 조차 어려웠을겁니다. 그정도 인원이 단기 결전에 실패하면 도적이 되는건 정해진 수순일수 밖에.. 심한경우 인육을 먹었다고까지 전해지니...
그래서 장각이 기존의 창천 질서를 무너뜨리고 뭘 세우려했는가 이게 구체화되지 못했으니 장각을 재평가할건 없긴 하지 실패해서 실전된건지 조직적인 민란이 일어날 시대적 상황이 안된건진 알수 없겠지만
군사유지비용은 공짜가 아니니까~
유비 트레일러도 쩔었지 트레일러만 이 새끼들아!
적벽 나오죠? 짠! 팔왕의 난!
개웃긴게 그 트레일러에 나온 시대 본편에 하나도 업뎃 안됨 ㅋㅋㅋ
삼탈워 2빨리 내놔라 ㅡㅡ
2에도 적벽대전은 없었다고 한다
트레일러는 다들 좋았는데 ㅜㅜ
이런 뽕을 채울줄 아는 넘들이 팔왕의 난을 뙇!
rnrth40
사마사마사마사마사마사마사마
원래 마무리를 조져야 명작(아님!!!)
유럽이라 저런 혁명뽕을 채울 수 있어서 팔왕이 나온거지. 딱 유럽 중세인 크킹 감성이잖아.
(사실 팔왕의 난이 제일 먼저 나왔다.)
거기서 팔왕을?
유기.
저때까진 고점이었는데
일단은 맞...지?
뭐 초기 목적이 뭔지는 당사자만 알겠다만 한나라 꼬라지가 저따위라 장각을 토대로 민초들의 봉기가 일어난건 맞으니
태평도 교조 장각님...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불어오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초반 주인공 레벨업용 잡몸1인줄 알았던 장각에 대한 재해석이 놀라웠지
감탄했던게 그전에 이문열 삼국지나 만화삼국지로 먼저 접했던지라 황건적 소탕의 이미지는 반란군 잡몹이자 주인공 일행 레벨업 이벤트 같은거였는데 토탈워에선 시민혁명처럼 다르게 표현한게 참신했음
플레이어의 의지에 따라 경험치 주는 도적 잡몹이 아닌 명나라 프로토타입이나 시민혁명이 가능하니깐.
살려다가 결국 팔왕 끝으로 더이상 후속 DLC나 후속작 없어서 안삼. ㅅ1ㅂ! 뽕 거하게 채워놓고는 정작!
뭔소리여 팔왕 뒤로 DLC 5개 나왔어
좀 알고 까.. 팔왕이 첫 DLC였는데..
진짜 역대 삼국지 매체중 최고의 영상이였음
나머지는 흑백인데 한나라를 상징하는 자는 푸른색, 황건적은 노란색인것도 좋은 연출인듯 창천이사 황천당립. 푸른 하늘은 죽고 황색 하늘이 오리라
이번 삼국무쌍 신작 보니까 장각 약간 이쪽 노선으로 보여주던데 나쁘지 않았음
사실 삼국지에서 역사적 사례로 중요한건 황건적의 봉기이긴 하지
삼탈워가 예고편은 다 개쩔지..
장각도 길가던 신선한테 도움받고 시종처럼 따르다가 태평도 물려받고 도인처럼 사는데 자진해서 제자라고 자칭하던놈들이 땅뺏고 약탈하고 도적질해서 도적단 수장으로 왜곡된거라곤 하더라
하지만 의적들이라도 재물을 보는 순간 눈이 돌아가서 마지막에 강도 살인 방화단이 된다는걸 틈왕 이자성 보면서 알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