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상상했던 일본의 추위와, 실제 경험해본 일본의 추위..
일본 방송이나, 만화 애니에서
동장군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추운거 아님?? 하고 생각 했는데..
다 큰 뒤, 출장이나 여행으로 일본을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한국의 추위에 비하면 매서운 건 아닌 것 같은데..
일본 특유의 주거 구조나.. 코타츠와 온풍기, 두꺼운 이불, 반신욕으로만 버티고..
일본 맨션 부엌에서 입김이 하얗게 끼는 걸, 몸소 직접 체험해보니..
난 여기서 못 살겠다는 걸 제대로 느낌..
그래도 올해부터 단열 관련하여 일본에서도 에너지 절약 기준이란게 생겼다고는 하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확실히 느끼는 건..
치안, 공공 서비스, 주거, 음식, 성격에 대한 미묘한 차이점..
한국 기준으로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편하긴 편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