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골드쉽의 압도적인 위력
골드쉽은 추입 이미지가 강하다.
위 사진 맨 뒤쪽에 하얀(회색)말이 골드쉽.
말딸에서도 추입마의 대표격이다.
근데 보통 추입마들은
후반에 체력을 비축해뒀다가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위로 치고 올라가는 게 특징인데
골드쉽에게는
이 폭발적인 가속력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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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야. 추입마로 유명한 애가 추입 적성이 아니라고?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골드쉽이니까 추입 적성이 아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드쉽의 장점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이 피지컬을 견딜 수 있는 내구력.
그리고 이 피지컬과 내구력을 바탕으로 경주가 끝날 때 까지 가속해 갈 수 있는 스테미너다.
그러니까 골드쉽은 서서히 묵직하게 가속력을 올리가는 타입의 말이다
그리고 이런 장점을 가진 말들에게 어울리는 작전이 바로
선행과 도주이다.
하지만 그놈의 성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추입을 했었는데
추입 골드쉽도 강력하지만
선행 골드쉽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골드쉽이 선행으로 달린 대표적인 두 경주를 보면
13 타카라즈카 기념
14 타카라즈카 기념이다.
둘다 초반부터 선행 위치에 있다.
여기서 무서운 점은 선행 그룹에서 안쪽이 아닌 경기 끝까지 바깥쪽으로 달린다.
그러니까 선행에서 미칠듯한 스테미너로 바깥 라인에서 계속 가속해가며
마지막에 경쟁 상대들을 간단하게 털어버리고
압도적으로 이겨 버릴 정도로
미친 피지컬과 스테미너를 보여준다.
...
그렇다!
골드쉽은 13, 14 타카라즈카에서 모두 선행으로 달렸던 것이다!
그리고...
원기옥을 모으고 있었던 것인지
15 타카라즈카에서 골드쉽은 압도적으로 늦은 출발을 해버린다.
난 너희를 미치게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