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찰계 유튜버가 만들던 게임, 좌초 위기
요약 및 정리
1. 프롬 게임 스토리 고찰을 메인 콘텐츠로 삼는 '상급기사 나루니' 라는 유튜버가 있음
2. 이놈(왜 대뜸 욕부터 박는지는 글 마지막에 소개)이 2023년에 크라우드 펀딩을 열고 '誓いノ淵'라는 게임을 만들기 시작함
3. 악명 높은 인물이기는 해도 어쨌든 유명인인지라, 펀딩 한 달 만에 5천만엔을 모으며 일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2023년 베스트 10 안에 들기도 함
4. 誓いノ淵은 '아이템=HP'라는 독특한 개념을 가진 액션 게임으로, 마을을 만들고 아이템을 모아 적들과 싸우며 머나먼 이상향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5. 나루니는 본 게임에서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고 디렉터나 프로그래머는 외부 인원을 초빙해왔는데, 개발 과정에서 너무 자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너무 자주 시스템에 대한 지적질을 해댄 탓에 개발 현장 출입을 금지당함
6. 이에 나루니는 게임 제작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디렉터를 자르고 새 개발인원을 모집하면서 현재까지의 결과물에 대한 외부 평가를 위탁함
7. 평가 결과
펀딩 시작한 2023년에 진짜 기초적인 부분만 깔짝 만들고 사실상 유기된 상태였음이 밝혀짐
즉 5천만엔을 시궁창에 처박아 버린 것
7-1. 이에 대한 외부 평가 인원의 분석 내용. 그에 따르면 개발팀에 프로그래머가 상당 기간 존재하지 않았거나, 애초에 디렉터조차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함(다만 디렉터가 생초짜일 경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7-2. 나루니 본인한테는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한 외부 평가 인원의 분석. 누가 봐도 수준 미달의 결과물이 나왔는데, 3년이나 이걸 몰랐다는 것은 오너(나루니) 자질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내용
즉 일만 툭 던져주고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나루니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음을 의미함. 만약 나루니가 자금 관리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8. 이 사실을 본 펀딩 유저들이 전방위적으로 나루니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는 중
참고로 상급기사 나루니는 (특히 일본)프롬 팬들한테는 철천지 원수 같은 인물로 찍혀있는데, 보통 고찰계 유튜버라 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소재를 가지고 여러 가지 백스토리를 고찰하고 스토리의 정합성을 맞춰나가는데 비해, 나루니는 고찰의 90%가 개인의 망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걸 유튜브 구독자수 빨을 앞세워 마치 공식이 인정한 설정인 것처럼 여론 조작을 시도하다 걸린 적이 있음
이 때문에 아머드 코어 6 발매 당시 나루니가 "아코6도 고찰할게요~" 라고 했을 때 "아코 건드리면 죽여버린다" 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