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비연애는 이미 다들 많이들 봐서 알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참 궁금한 거는,
'그럼 비혼비연애를 실천중인 2030은 성적 욕구를 어떻게 충족하고 있을 것인가?' 라는 부분임.
이게 궁금한 이유 첫째.
대부분 비혼비연애를 경제, 사회문제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 그리고 본질적인 욕구 자체를 어떻게 해소하는가에 대한 논의나 이야기는 거의 없다는 것.
두번째. 다들 알다시피 대부분은 자기위로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그 통계를 정확하게 알면 그런 성적욕구를 대체하는 것들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부작용은 무엇인가 등의 추가연구도 노려볼 많다는 것.
세번째, 진짜 성교와 자기위로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 갭은 어떤 식으로 만족하거나, 의도적으로 억압하는가에 대한 궁금함.
넷째, 욕구가 불충족되면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욕구 불충족과 일탈 정도의 상관관계도 보면 재밌을 거 같다는 점.
그냥 본인이 볼 때는 2010년 전후부터 이미 이러한 전조증상은 나왔다고 보거든.
(흔히 말하는 된장녀 유행 때부터라고 봄. 한두명의 이상한 소리에 반응하는게 아닌, '한국 여성'이라는 전체집단을 싸잡아서 까며 자신은 그런 사람 안 만난다고 하던 애들이 제법 많던거로 기억을..)
그런 전조증상이 나온지 15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이 갈등이 대한 욕구 측면의 논의가 별로 없는게 신기해서...
논문은 있을려나....근데 이런 주제라면 심리학도 아니고 여성학과 쪽도 아니고, 사회학에서도 쓰기 애매할테니 누가 써야 할지도 애매한 주제겠다...
일본 사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
답은 학제간 연구다
일본 사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
일본이 사례가 많아서 참고용이 될듯.
원나잇 혹은 자기위로, 거기서 더 나가면 어둠의....
아니면 아예 성욕 자체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고
통계 보니까 성욕 자체가 적던데 한국이 ㄹㅇ 꼴찌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