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리학의 형이상학적 해석으로 어명은 모든 것을 덮는 유아독존성으로 인간의 지각을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과연 왕의 진짜 심중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언제 끝날 지 모를 실험이 행해진 바, 이건 명백하게 양자역학의 형이상학적 상황에 대한 실험임.
왕이 이미 죽음을 결정했으면 살이있어도 죽은 상태요, 왕이 죽음을 원치 아니하였다면 실험의 끝에 세자가 죽어도 죽지 않은 상태이므로 예측가능성은 0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이는 조선이 행한 양자역학 실험인 "사도세자의 뒤주" 실험임.
이 개소리를 길게 쓰는 이유는 그 시대에서 멀지 않은 시대에 솔베이 회의가 펼쳐진 과학기술의 격차가 너무 뼈아파서 한번 발작 해보는겁니다.
컹.